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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

업고 품에 안아서~

작성자자유인|작성시간26.06.12|조회수25 목록 댓글 4

업고 품에 안아서 키운 아들, 내년이면 불혹의 나이 마흔살이 된다고 생각하니 세월이 유수같다는 말이 정말 실감납니다.
듬직한 아들의 모습을 보면 엄마 마음이 푸근해져 옵니다.
어릴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하더니 군에 입대하고 책을 보내달라는 편지를 종종 보내왔답니다.
군복무하면서도 책을 읽을만큼 마음의 여유가 있기에 그런가 봐요.
원하는 책들을 구입해 놓으면 외출을 나와서 가져 가곤 했었지요.주로 세계문학전집을 좋아했지요.
책장에 가득 꽂혀있는 책들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는 아들과 엄마는 서로 맘이 잘 통하는 사이입니다.

거실 TV는 한쪽으로 치우고 그 자리에 큰 책장을 장만했다면서 집에 있는 본인 책들을 다 골라서 담는 모습을 보니 '어쩜 저렇게 나를 닮았을까 '
<연금술사> 까지 챙기기에
"그건 엄마책이야 ! "
엄마가 좋아하는 박완서님의 책도 골라서 가져가네요.
"읽고 꼭 반납해야 한다"
"네 알겠습니다"
어린 손자들도 아빠의 책읽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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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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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아씨 | 작성시간 26.06.12 삶을 뒤돌아보며 여유를 즐기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살아가는 자유인님 삶이,
    저 사진 속 강물처럼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정말 므찌십니다.
  • 답댓글 작성자자유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잠깐 짬을 내어 강가를 돌아봤어요.
    말없이 흐르는 물,
    얕게 경사가 진 곳에는 잔물결이 생기면서 흐르는 것을
    관망하는 것 ....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어쩌면 소박하지만 유익한 시간일테지요..
  • 작성자대암 | 작성시간 26.06.14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자란 아들이라
    역시 책을 좋아하나 봅니다. 참으로 바람직한 모습이지요.
    책을 가까이 한다는 것은 인생 절반은 이미 성공한 것입니다...ㅎㅎ
  • 답댓글 작성자자유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책을 읽는 모습은 아름답지요.
    일상생활속에 늘 책을 끼고 살았던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배운 것이라 여겨집니다.
    아들이 주말 캠핑 갈때도 읽을 책을 챙긴다고 며느리는 '노잼'이라고 일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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