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에 무거운 짐을 지고 가다가 너무 힘들어 지게를 내려놓고 잠시 쉬는 동안 회한에 잠기듯 되돌아 보는 시간이 인생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강물처럼 천천히 흘러가는 세월이지만 가끔은 조용히 눈감고 나자신을 다독인다면, 매 순간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면, 가슴 가득 뿌듯함이 있을 것이다. 어느 한 순간 후회가 몰려올 수도 있다. 연속적인 삶의 굴레속에서 어떻게 살아야만 될까
가끔 의구심이 들때 나를 바로 서게 하고 지탱할 수 있는 그 모든 것의 원천은 무엇일까.
하루를 무심히 보내면서도 매순간 부모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문득 떠오른다.
'노력해서 이룬 결과는 항상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마음가짐'
'혼자 있을때도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해야 한다'
이 세상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인생의 짐은 있다. 그 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진면목이 보일 것이다.
정말 내가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걸까. 정신을 차리고 보면 한 주가 지나가고 또 한 달이 훌쩍 가버린다.
가장 먼저 내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인듯 하다.
내가 나를 소중히 생각할때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도 사랑할 수 있는 여력이 있을 것 같다.
오늘도 복된 하루가 밝아 왔으니
겸허히 받아들이고 축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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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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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씨 작성시간 26.06.23 new
"세월이 강물처럼 천천히 흘러간다"고 느끼시는 걸 보니 삶의 여유와 마음의 여유를 모두 지니신 벗님의 생활이 엿보입니다.
저는 이 나이가 되도록 아직도 장마철에 흐르는 흙탕물처럼 빠르게 느껴지는 세월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부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자유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3:12 new
유유히 흘러가는 낙동강을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많이 봐서 그런 것 같아요.
쏜살같이 지나가는 세월 붙잡지는 못하고
성실한 생활태도가 답이겠지요.
그 어느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사시는 아씨님을 알고 지내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