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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상가1004 작성시간08.06.20 눈물이 납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것에 축하를 드렸었는데 이런 일이 생기는 군요. 두번씩이나 수술하는 심정, 사실 저는 잘 모르나 이 글을 통해서 보니 환자분의 고통이 말이 아니군요. 그래도 언니께서는 아마 조카를 생각해서라도 더욱 굳건히 버티어 이겨내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조카분의 고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나 분명 장한 일을 하신겁니다. 비록 이 사회가 그러한 숭고한 정신을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하느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조카분의 고통을 저도 같이 느끼겠습니다.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여기 계신 회원 모든 분들이 고통을 나눌것이라 생각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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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 왕비♡ 작성시간08.06.20 저도 10일만에 재수술을 했는데 처음과는 다르게 환자스스로가 깨어나 상황을 직시 하게 하더군요.밤새 끙끙 대면서 중환자실에서 정신 안놓고 앓았지요.딸 모르게 응급으로 했기에안 보이면 걱정할 딸애를 생각하곤 참고 회진 선생님 뵙고 독하다는 말씀도 듣고 무균실로 바로 올라왔답니다.아그네스님언니께서도 잘 이겨내실거고 동생과 조카님의사랑의힘에 힘내실겁니다.혈류의 흐름 이라든가 처음에 발생하는 모든것 다 조치를 하여준답니다 의사선생님 믿으시고 잘 회복 하세요.그리고 병원에서는 최악의 상태만를 말해주어 환자가 더 고통스럽게 하는지...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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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인돌! 작성시간08.06.20 기증자가 "너무 아파서 자살을"?!!!그렇습니다!!!자기 부모가 아닌 사람에게 기증을 한 후 제3자는 장한 일을 했다고 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너무나 고통 스러 우면 그런 생각을 할 수 도 있을 겝니다!!제아들의 경우에도 기증하기 전날에 "부자의 연을 끊고 멀리 부산쪽으로 도망을 가서 평생 동안을 살까?"라는 생각도 했었다고 기증후 얘기 한적이 있답니다.그만큼 오랜시간의 대수술 이다보니 고통이 클겝니다.수혜자 또한 재수술을 했다면 고통이 매우 심할 겝니다!!저도 제일 걱정을 한것이 수술을 한 후에도 재수술 이였는데 다행히 그런것은 안했고 간수치가 떨어지지 않아서 이유를 알고져 조직 검사(부분 마취)를 할려다가 말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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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가차카 작성시간08.06.20 기증자 분은.. 1~2달 지나면..금방 회복 됩니다..너무 염려 마시고요....수술 하루전 저녁에 수술에 대해 환자분과 보호자분께 설명을 하더군요...수술후 나타날수 있는 합병증세들 쭉 설명하는데...20가지도 넘더군요.....그러면서 이럴땐 요럿케..저럴떈 요럿케...하시면서....너무 염려 말라고 하더군요.....수술후 나타날수 있는 합병증은 빨리 알아서 조치하면...아무 문제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너무 염러 마시고요....회복 잘...하십시요....수술후 한참 회복하는 시기라서요...수술후 2주 정도만 잘 견디면 그럿저럭 좀 마음의 여유도 생깁니다.....하여간 그 2주 정도가..정신적 으로나 육체적으로 매우매우 힘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