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카롱가에서 살면서 나의 큰 위로가 되어주는 말라위 호수를 사랑하게 되었다. 메마르고 뜨거운 대지의 열기를 식혀주는 호수가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어부들이 있어 싱싱한 생선도 공급해준다.
이렇게 아름다운 전망을 가진 집에서는 누가 살까? 아마도 그들은 모를것이다.이것이 축복인 것을.....
물이 맑아서 발을 담구고싶다. 모래사장이 아닌 바위가 있는 정경이 이채롭다.
이곳은 릴롱궤에서 3시간 남쪽으로 떠나온 망고지 해변가, 마치 하와이 해변같은 느낌을 준다.
해가 지기 시작하니 호수는 황금빛으로 빛난다.
빛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해가 떨어지기 전에 아이들은 다시한번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호숫가는 적막해졌다.지는 해를 붙들 수는 없을까? 태양은 분명 내일 다시 떠오르겠지만 나는 더 일찍 먼길을 떠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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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조율리아나 작성시간 11.08.08 적막한 호숫가...
황금빛의 저녁노을...
저절로 시인이되고 저절로 자연예찬자가 되고... -
작성자Lucy714 작성시간 11.08.08 와우~~~ ^^ 말라위 호수..^^ 하루의 전경을..!! 화폭에 담아 보내시니..^^ 일몰..^^ 경이롭기까지...!!!
하느님께서 주신 좋은 작품..^^ 흔적 남겨 우리를 초대하시니 감사 ~~~또 감사...!!! ^*~~~~~ -
작성자너울 하마 작성시간 11.08.08 황혼의 풍경은 예사로운게 하나도 없다더니.. 정말 멋지군요. 풍경도 멋있지만 그 풍경을 담아내시는 교수님의 마음도 같이 읽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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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랑나비 작성시간 11.08.08 너무 아름답네요 바다같은 호수네요 황금빛 저녁노을과 아이들의 작품은 하느님을 찬양하게 하네요 아름다운 경치를 같이 볼수 있어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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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펠라 작성시간 11.08.12 이렇게 아름답게 카메라에 담으시다니...
실제로 보는 호숫가는 얼마나 황홀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