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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수빌로 뮤직센터

남학생 기숙사(St. Benedict House) 오프닝

작성자ChungjaKim|작성시간16.08.02|조회수170 목록 댓글 10


내가 그렇게 바라고 꿈궜던 남학생 기숙사를 지어 오픈하게 된것에 감격. 감사하고 있다. 나는두분의 은인들을 기억하는 의미로 이집을 "성 베네딕도 의 집(St. Benedict House)" 내가 사는 집을 " 성 벨라뎃타의 집(St. Bernadette House)"로 이름 지어 이곳 카롱가사람들이 두분의 사랑을 영원히 기억하며 감사하기를 바란다.

피터 선교사님과 뮤직센터의 메니저 촬스, 그리고 학생 대표 마달리조가 함께 테잎을 끊었다.

뮤직센터 학생들의 기쁨이 하늘을 치솟는다. 하느님과 은인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정원에 나무와 꽃을 심었는데, 3개월 후에는 보기좋은 정원이 될것이다.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께서 의롭게 여기는것을 먼저 구하라고하셨다. 나는 소성당을 지어 나와 아이들이 함께 기도할 수있는 공간을 우선적으로 만들었다. 나는 이땅에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러 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아직은 너무도 조촐한 성당이지만 앞으로 한국과 독일을 오가면서  더 아름답게 꾸밀계획이다.

냉장고가 이들의 부의 상징이다. 냉장고 앞에서 사진을 찍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마음이 찡하다. 우리들에게는 일상인것이 이들에게는 아주 특별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부티나는 침실에서 잠을 자본 적이 없는 아이들은 벌써부터 마음이 들떠있다. 나는 독일에사는 동생의 도움을 받아 작년부터 침구를 준비했는데, 독일에서 세일하는 것을 미리 구입해서 지난 1월에 아들 다니엘과 친구들이 봉사를 올 때 가방에 넣어 말라위로 가져왔다. 이곳에서는 이런침구를 구할 길이 없다. 남아공에서 수입된것은 있지만 너무도 비싸기 때문에 독일에서 세일할때 사는것이 훨씬 더 경제적이다. 많은 협력자들의 수고가 있어 이곳 아이들이 이렇게 호강하는것을 이들은 알고 있을 까?

화장실과 샤워룸은  탄자니아에서 타일을 가져와 만들었다.거울은 남아공 교우분에게 기증을 받았고 유리로 된 선반은 내가 아이디어를 내어 부속품을 독일에서 가져와 유리를 사서 만든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배고픈 손님들을 위해 갈비찜과 볶은 야채, 샐러드,튀김등을 만들어서 이들의 행복을 완벽하게 했다.

더 많이 담아주세요! 먹어도 또 먹어도 이들의 배는 결코 채워지지않는다. 하느님께서 공급하시 우리는 걱정할필요가 없다

그저 감사하며 사랑하기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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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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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8.07 루시아 자매님, 늘 함께 기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느님께서 마음에 들어하신다니 하느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두분의 도움으로 이렇게 큰 일을 해낼 수가 있었지요. 기적입니다!
  • 작성자하이퍼샘 | 작성시간 16.08.03 선생님과 뮤직센터 식구들 축하드립니다..선생님 옆에가서 학생들 밥이라도 해주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선생님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8.07 하이퍼샘님, 감사해요. 우리 마을에 오셔서 밥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언제라도 오셔요, 기다리겠습니다.
  • 작성자프란치스코 | 작성시간 16.08.03 교수님 정말 큰일을 하셨습니다. 기숙사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주님 사업에는 불가능이 없다는것을 교수님을 통하여 다시한번 느껴봅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주님 은총 가득한 곳이 될수 있도록 기도 보태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심도 함께 기도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ChungjaKim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8.07 프란치스코 형제님, 축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맞아요 하느님 사업에는 불가능이 없는데, 우리는 인간이라서 근심걱정합니다. 이번에 더욱 주님께서 함꼐 하심을 믿고 있어요. 기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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