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마께서 오늘 혈액암진단을 받으셨습니다.
66세이시구요..
작년부터 조금만 움직이셔도 숨이찬다고 하셔서
병원엘 다니셨는데 뚜렷한 병명이 나오지 않아서
약만드시고계시다가
이번에 숨차는것이 계속되어 다시 검사를받으셨는데
지난주 골수검사까지하고 오늘 혈액암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제가 출산한지 얼마안되어 오빠가 병원에 있는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듣지못했습니다
암이라고해서 덜컥 겁부터 나고 눈물밖에 나지않고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서 인터넷검색을 하다가 카페발견하여 글 남깁니다.
항암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입원치료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왔다갔다하며 치료를 받으셔야하는지..
시골에 혼자 계시는데 돌봐줄사람이 필요한지..
고생만하시다 이제 좀 편히 쉬시나했는데..
너무 무신경했던거같아 죄스럽고 어떻게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Daudd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3.12 감사합니다ㅠㅠ 엄마앞에서는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척했는데 걱정이 많이 되네요..
-
작성자긍정맘(소포3기 유지9차중) 작성시간 20.03.11 보호자님들 상심이 크시겠지만
마음 굳게 드세요 그래야 환자도 힘내서 치료 잘 마칠수 있어요
단기전 아니고 장기전이니 어머님 힘 떨어지지 않으시게 드실수 있도록 챙겨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
답댓글 작성자Daudd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3.12 감사합니다.ㅠㅠ
-
작성자주여니야요 작성시간 20.03.11 저도 맘이 너무 아팠어요. 이제 좀 편히 쉬시는가 했는데 ㅜㅜ 너무 슬퍼마시고요 약물치료로 잘받으시면 됩니다! 저도 아직은 어찌할바모르고 매일 입원하신 병원에 찾아가서 얼굴보고 해요. 이겨내실꺼니깐 너무 슬퍼말아요!! 엄마는 부모님은 강하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Dauddl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3.12 감사합니다. 애기보며 힘내고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