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가요??ㅠ
제가 겁이 많아서...암수술 할때도 수술실 들어가기 전부터 울면서 들어가고
마취깨고도 그날밤에 심리적 공포감에 엄청 울었던기억이..
포트 박을때도 너무 무서우서 닭백숙처럼 다리에 힘 꽉주고 꼬고 있는거 보고 의사샘이 놀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항암 끝나면 포트도 제거 하겠죠?
병원에서 일하는 친구말로는 포트 박을때보다 제거할떄거 더 아프다고 하던데.,
진짠가요?ㅠ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동화나라{영미,b셀} 작성시간 12.08.16 저도 뺄때는 하나두 안아프던데요~~
-
작성자happyi 작성시간 12.08.16 솔직히 말씀드려 저는 아팠습니다. ㅠㅠ 오히려 박을때는 아무 느낌 없었는데...
하지만 치료가 잘 끝나서 빼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 아주 고마운 아픔이죠. ^^ -
작성자알타리(윤여일/SPTCL/미니동종이식) 작성시간 12.08.16 전 히크만관 했었는데.. 뺄때 더 고생.. 마취해서 심을때나 뺄때나 아픈건 잘 모르겠고.. 뺄때에 히크만관하고 주위조직(내살)하고 너무 잘달라붙어서 무지 안빠져서 고생했어요.. 저보단 의사들이 고생했죠.. 첨엔 레진던트(여자)샘이 금새 끝난다며 혼자서 까이꺼~~ 하다가 안빠지니까.. 더 깊게 째고 출혈이 많아지니 혼자서 감당못하고 급당황!! 교수에겐 말도 못하고, 같은과 레지던트 긴급호출로 다 불러서 남자3+여자1=4명이서 뺐어요.. 것도 중간에 힘센 남자샘이 잡아당기니까 "와 나왔다!!" 했는데.. 빠진게 아니구 중간에 희크만관이 끊어져서 반만 나오구 나머지반은 그대로 박혀있고.. 나머지 빼느라 다시 마취하고 더 째고.. 고생~
-
답댓글 작성자알타리(윤여일/SPTCL/미니동종이식) 작성시간 12.08.16 결국은 빼냈는데.. 덕분에 흉터만 크게 남았죠.. 내과 레지던트들은 바느질을 잘 못해요.. 수술방가서 외과샘이 했으면 흉터도 작고 깔끔할텐데..
-
작성자Heeya 작성시간 12.08.16 마취할때만 따끔....견딜만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