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의 남편, 술담배도 안하고, 건강식 식단으로 밥 먹던 사람이..
갑자기 겨드랑이와 목에 혹이 잡혀, 대학병원갔으나 통증 없으면 괜찮다는 어이없는 교수 말을 듣고 1년이 지났습니다.
얼마전, 사타구니쪽도 생겨서, 다른 병원가서 세침검사하고 악성 림프종 얘기듣고..
급히 서울아산 윤덕현 교수님뵙고 당일 수술센터에서 조직검사한 결과, '소포 림프종' 어제 결과 듣고왔습니다.
궁금한 점은,,
1. 소포 림프종 = 여포성 림프종, 같은 말인가요?
까페에 소포 림프에 대한 이야기를 잘 찾을 수가 없어서요..ㅠ
2. 담주 3박4일 입원 검사(골수, 펫등) 예약해두고 왔어요,
이런 검사가 처음인지라 보호자가 꼭 함께 있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3. 처음 혹이 잡힌 시점으로 부터, 1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이 시간이 너무 야속하기만합니다. 얼마나 많이 전이가 되었을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저희 남편은 초긍정 마인드라, 감기정도 걸린 줄 알고.. 노래부르며 즐겁게 생활합니다.
그런데, 평소 예민한 저는 정말 미칠것만 같습니다.. 남편이 항암을 어떻게 견뎌낼지 걱정이고,
모든 짐을 제가 짊어지고 가야만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힘겹고 벅찹니다.
보호자분들 어떻게 견뎌내셧나요?? 못난 제 마음이, 하루에 마음이 백번은 더 왔다갔다 합니다.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이 충격받을까봐도 겁나네요,, 10살 아들에게도 이야기 해야겟죠?
정신없이 몇자 적어보았는데,, 선배님들 답변 기다릴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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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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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팽구리팽이 작성시간 15.03.18 여포성은 아니지만 많이 안퍼져있을꺼에요. 저도 목에 혹 잡힌지 오래됬었는데 방치하다가 늦게 병원갓는데 다행히 목이랑 가슴쪽에만 있었어요. 펫이나 씨티는 보호자없이 가능하구요!! 검사잘받으시고 치료 잘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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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라마스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22 남편 조금전에 병원에 잘 도착했다네요, 아침에 고속버스 터미널 배웅해주고,, 눈물을 머금고 집으로 돌아와 카페만 바라보고있어요..
저는 내일 병원으로 갈려구요, 팽이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ㅕ㉡ㅣ~(여포성) 작성시간 15.03.20 전 여포성이고 저도 목에 머가 나와서 병원가서 세필검사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1년지나서 다시 갔더니 사타구니 팔 겨드랑이 다 몽우리가 잡혔고 골수까지 전이되었고. 4기에 그레이드3등급나왔는데 항암8차 까지하고 지금은 유지치료중이예요. 관해 판전 받아서 두달에 한번 병원갑니다. 전 입원해서 검사받을때 보호자 없이 골수. 펫. 혼자 다 했어요. 간호사들이 워낙 잘해줘서 혼자있어도 되요. 그치만 보호자가 있음 좋긴해요. 마음의 위로..정도 ㅎ 저도 남편분처럼 아무렇지 않고 치료받을때도 괜찮았어요. 근데 머리 빠지면서.. 직장도 쉬고 하니까 3~4차가 제일 힘들고 우울했네요. 긍정적 마인드가 제일 중요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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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ㅕ㉡ㅣ~(여포성) 작성시간 15.03.20 너무 예민하시면.. 힘들어요. 보호자가 쪼금은 무심한게 환자도 스트레스 덜 받아요. 저는 아빠가 엄청 예민해서 휴직하고 병원다니고 운동도 다니고 했는데 좋기도 하고 신경도 엄청 쓰였어요 반면에 엄마는 엄마 모임 다니고 하니까 저도 좀 쉬고 좋았어요. 보호자가 예민하면 환자는 더 신경쓰여요. 잘 먹고 매일 산책하고 그러면 금방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남편분 상황이 저 진단받았을 때같아서 신경쓰이네요. 심각한병 아니니 마음 편히가지세요 완치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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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라마스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3.22 우와~ 대단하세요.. 그간 힘드셧죠? 유지 잘하시고 그 방법도 전파해주세요~
입원검사, 2박3일? 3박4일? 병원에서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해서,, 내일은 남편보러 병원에 갈려구요,, 자세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저는 예민하지않게 노력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