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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향기 작성시간15.02.21 드시던 음식을 비닐에 담아 가시는 걸 보면 나는 못본척 한다.
알고 있어도 나는 모르는 거다.
그것은 배가 고프시고 또 가져 가셔서 다른 활용도가 있을 것이란걸 알기 때문에 그냥 못본척 하는 것이고..
그렇다고 그걸 내가 알고 있다는걸 알면 그래서 허용 되는 걸로 알면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싸 가시려 하기 때문에
그냥 잠정적인 허용으로 그렇게 넘어 가는 것이다.
하루에 한끼 밖에 못 드시거나 집에서 거동을 못하셔서 그거라도 드셔야 하는 분들에게는 필요한 것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질서 때문에 그런 것이다.
예전에는 배식을 하고 봉사자들이 먹을것만 남기고 비닐에 담아서 살짝 나누어 드리는 분도 게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