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6.06.13~14
○ 산행코스:
배치고개~매봉산~신고개~탕근재봉~●봉광산~새터재~필두봉~담티재~용암산~남성치
~풀국새산(벌밭들)~선동치(적석단맥기점)~깃대봉~●준봉산(깃대봉)~수발사약수터~발산재(☆)
~●오봉산갈림길~오곡재~미산봉(641)~미산령~여항산미산봉~●여항산~서북산~●대부산~한치(진고개,☆)
~삿갓봉(화개지맥분기점)~●광려산~대산~윗바람재봉~약수터~쌀재~●대곡산~안개약수터~무학산~마재고개_62km
( ● 는 블랙야크 인증지, ☆ 는 지원장소)
○ 산행거리 : 62km
○ 날씨 : 맑음
○ 함께한분들 : 정맥11차팀
○ 9정맥 누적산행거리(로커스 gps 기준/ 접속,곁봉 등 포함된 거리, 28구간부터 gps는 베네핏 사용함.)
| 구분 | 산행거리/km | 비고 |
| 한남금북 | 198.62 | 완료 💖(속리산천왕봉~안성 칠장산) |
| 한남 | 233.19 | 완료 💖(칠장산~김포 보구곶리) |
| 한북 | 218.29 | 완료 💖(수피령~파주 공릉천) |
| 금북 | 332.64 | 완료 💖(칠장산~태안 안흥진) |
| 금남호남 | 71.00 | 완료 💖(영취산~주화산) |
| 금남 | 167.90 | 완료 💖(주화산~구드래) |
| 호남 | 523.15 | 완료 💖(주화산~망덕포구), <도솔봉~토끼재 5/2일 완료💖25.02 km> |
| 낙남 | 207 | 진행중 현재위치 <마재고개> |
| 낙동 | 221.60 | 진행중△(3구간완료) 현재위치 → 피나무재, (5/5일 대둔산~ 왕거암 💖 완료,6/3일 왕거암~피니무재 💖 완료 ) |
| 9정맥누적거리 | 2173.39 | 산행기간>> 2025.02.22 ~ 2026.06.14 |
| 낙남정맥(洛南正脈) 낙동강 남쪽에 위치한 정맥이다. 이 정맥은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끝나는 지리산(智異山)의 영신봉(靈神峰)에서 동남쪽으로 흘러, 북쪽으로 남강의 진주와 남쪽의 하동·사천 사이로 이어지며, 동쪽으로 마산·창원 등지의 높이 300∼800m의 높고 낮은 산으로 연결되어 김해의 분성산(盆城山, 360m)에서 끝난다. 서쪽에서는 섬진강 하류와 남강 상류를 가르고, 동쪽에서는 낙동강 남쪽의 분수령 산맥이 된다. 낙남정맥(洛南正脈)의 5지맥(枝脈) 삼신지맥(三神枝脈) 와룡지맥(臥龍枝脈) 통영지맥(統營枝脈) 화개지맥(華蓋枝脈) 무척지맥(無隻枝脈)_신어산 줄기로 가야 만날 수 있다. 실제 낙남맥에서 5지맥분기점을 확인할 수 있겠으며, 이번 구간 화개지맥(華蓋枝脈)분기점을 만난다. |
낙남정맥 3구간은 배치고개에서 마재고개까지 걷는 길입니다.
처음 12명이던 멤버가 이제는 7명으로 줄었지만,
이 멤버는 끝을 함께 보자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했습니다.
멤버가 줄어든 만큼 회비도 올리고, 그동안 매번 매식하던 점심 식사도 이제는 자급자족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32구간(낙남 3구간) 산행에는 희야고문님께서 정성 가득한 찰밥과 미역국,
그리고 맛깔스러운 밑반찬까지 손수 준비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회사 일때문에 발산재부터 합류한 당산말대장님은 상추와 김치 등을 챙겨 오셨습니다.
바뀐 분위기 속에서 팀을 여러모로 챙기시는 젊은미소대장님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산행이 끝나고 만난 깜짝 손님 두 분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 두 분이 과연 누구일지는, 이어지는 본 후기에서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배치고개에서 단체사진(건전한,두건,호수.희야고문님,셀레네,젊은미소대장님)
당산말대장님은 급한 회사일로 근무 후 저녁에 발산재에서 합류합니다.
배치고개
매봉산을 향해 오른다.
여름이 오나보다..털중나리가 보이고...
털중나리 삼남매..
노루오줌 군락지도 만난다.
매봉산(286m)... 맥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다녀온다.
컨디션이 좋아보이는 희야고문님
곁봉인데도 많은 분들이 다녀갔네요.
매봉산에서 단체사진
신고개 내려서고..
신고개 지나 곧바로 탕근재봉 향하는 대원들..
신고개 도로는 좁은도로지만 차가 제법 다니는 것 같다.
탕근재봉,,
탕근재를 보면 봉우리 이름과 봉우리가 왜 재로 끝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그래서 유래를 찾아보니...
옛날 양반들이 갓을 쓰기 전에 머리에 받쳐 쓰던 '탕건(宕巾)'이라는 모자가 있다.
이 봉우리를 멀리서 바라보면 그 형태가 탕건을 뒤집어 놓은 것처럼 뾰족하고도
독특하게 생겼다고 하여 본래 '탕건재' 혹은 '탕건바위' 등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것이 시간이 흐르며 구전되는 과정에서 발음이 부드러운 '탕근재'로 굳어진 것.
두번째 의문 왜 '봉'이 아니라 '재'일까?
지리적으로 분명 봉우리인데 '재'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과거 인근 주민들이 이 봉우리 바로 밑이나 능선을 넘어 반대편 마을로 이동할 때 걷던 험한 고갯길이었는데,
"탕건처럼 생긴 봉우리 옆 고개를 넘어간다"고 하여 그 고갯길을 '탕건재'라 불렀다고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개뿐만 아니라 그 고개를 품고 있는 봉우리 전체를 통칭하는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라 한다.
주변에 그런 경우가 우리 산이름에 흔히 나타난다. 무슨령,무슨재 등등..
함안315 삼각점
생강나무
산을 다니면 봄,여름,가을,겨울 다른 모양으로 우릴 반기는 생강나무를 아시나요?
🌸봄 : 산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 닮은꼴
3~4월: 잎이 돋아나기도 전, 메마른 겨울 산에 가장 먼저 눈부신 노란 꽃을 소복하게 피운다.
🌿 여름 : 녹음 속의 독특한 '삼지창' 잎사귀
6~8월: 울창한 숲속에서 잎사귀가 커지며 짙은 초록색 옷으로 갈라입는다.
잎끝이 삼지창이나 공룡 발자국처럼 3개로 크게 갈라지는 독특한 지표가 되고,
잎을 살짝 비벼 냄새를 맡으면 피로를 씻어주는 싱그러운 생강 내음이 가장 짙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 가을 : 찬란한 황금빛 단풍과 까만 보석
9~10월: 가을이 되면 생강나무는 다시 한번 존재감을 뽐낸다.
붉게 물드는 다른 나무들 사이에서 아주 투명하고 맑은 황금색(노란색)으로 단풍이 든다.
단풍 든 노란 잎사귀 사이에 콕콕 박힌 까만 열매가 마치 보석처럼 아름답다.
옛날 여인들은 이 열매에서 짠 기름을 동백기름 대신 머리에 바르는 고급 머릿기름으로 쓰기도 했다고 한다.
❄️ 겨울 : 붉은 털옷을 입은 꽃눈(화아)의 기다림
11~2월: 잎이 다 떨어지 겨울 산, 생강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남기지만 다음 봄을 위한 준비를 끝내놓고 있다.
가지 끝을 유심히 보면 동글동글하고 통통한 '꽃눈(화아)'들이 붉고 보송보송한 털옷을 입은 채 겨울바람을 견디고 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봄에 가장 먼저 터트릴 노란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는 고요하지만 강인한 시기이기도 하다.
봉광산(386m)
온 산을 뒤덮은 공룡발자국 닮은 삼지창 생강나무 잎을 구경하다보니 봉광산에 도착 한다.
키 맞춰주는 센스쟁이 건전한 유범 ㅋ
새터재 도착하니 입구에 큰 비석이 서있다.
새터재 초입에 서 있는 이 비석에는 '수원백씨가묘지입구(水原白氏家墓之入口)'라고 새겨져 있다.
수원 백씨 가문의 문중 묘소로 들어가는 입구라 알려주고 있다.
새터재/경남 고성군 영현면
새터재는 경남 고성군 영현면 새터마을과 개천면 가천마을을 이어주는 고개로 새터마을에서 이름을 따왔다.
필두산 정상으로 향하며 코가 땅에 닿을 듯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필두산(420m)
붓을 닮은 우뚝한 봉우리, 필두(筆頭)
보통 문필봉이란 산명이 많은데 필두라니 독특하긴 하다.
산봉우리의 형세가 마치 먹물을 듬뿍 머금은 '붓끝(붓의 머리)'처럼 뾰족하고 우뚝하게 솟아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풍수지리적으로 "문장가가 태어날 명당"으로 알려져 있다.
조그만 돌무덤이 있는 필두산
담티재 가는길 드디어 그님을 만났다~ ♡
이후 수없이 사랑을 나누었다는 ㅋㅋ 나의 사랑 산딸기~♡♡♡
산행 전 금대지맥중인 별하님과 친구 다류가 전화가 와서
파랑새 준대장님과의 산딸기 이야기 후기에서 봤다며 금대지맥길 산딸기 엄청 많다고 자랑을~ㅋ
그래서 더 보고팠던 산딸기였다.
같이 산딸기 따먹은 동기 ㅋㅋ
담티재 지나고..
필두산과 용암봉 이어주는 담티재는 담장이처럼 가파르고 험한 고개여서 불리어진 고개였다고 한다.
주변에 담쟁이넝쿨이 많아서라고 한다. 오는길에 산딸기가 많은 것을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구만면에서는 행복홀씨입양사업으로 열일하고 있나보다.
담티재 이름처럼 담장이 좀 높아보인다 ㅎㅎ
힘겹게 올라가는 셀레네...
엉겅퀴
석잠풀..
직역하면 돌 석(石) 자에 누에 잠(蠶), 즉 돌 사이에 자라는 누에 모양의 풀이라는 뜻이다.
옛날 어느 산골의 약초꾼이 산을 헤매다 돌 틈 사이에 자란 이 풀의 뿌리를 우연히 캐내게 되었다.
그런데 뿌리를 땅 위로 올리자마자 깜짝 놀라 뒤로 자빠질 뻔했답니다.
뿌리 모양이 희고 마디가 져 있는 게,
마치 뽕잎을 잔뜩 먹고 고치에 들어가기 전 곤히 잠들어 있는 오동통한 '누에'의 모습과 똑 닮아 있었기 때문 ㅋ
그때부터 사람들은 "돌 틈에서 자라는, 잠자는 누에를 닮은 뿌리를 가진 풀"이라고 해서 석잠풀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석잠풀은 배암차즈기(곰보배추)와 꽃이 매우 흡사해 똑 같이 뱀배추라 불리기도 하지만
엄연히 다르다는... 배암차즈기는 밭에서 키우는 농작물이자 채소 같고, 석잠풀은 산에서 피는 예쁜 야생화이다.
둘다 뱀이 입을 벌린 듯한 모습의 꽃은 정말 비슷하다.
용암산(399.5m)
오늘 걷는 이 길의 산들은 낮지만, 오르내림이 심해 체력 소모가 크다.
쏟아지는 무더위는 그 고단함을 한층 더 무겁게 만든다.
인증샷 찍어준데도 목마름이 먼저라 물을 들이키는 희야고문님 ~ㅎ
조금 더 진행하면 용암산 정상목패가 있었는데 아직도 있으려나...
숲속만 걷다가 겨우 보이는 조망..그리움종주..통영지맥의 거류산과 벽방산 담아둔다.
조금 더 진행해 암릉에 올라보니 조망이 더 잘 보인다.
암릉에 오르는게 까다로운 것인지 귀찮은 것인지 다들 그냥가고...
고성과 통영의 산들이 선명하게 보인다.
면화산과 벽방산은 통영경계이지만 거류산은 고성 거류면, 구절산은 고성 동해면에 소재한다.
벽방,거류,구절산은 통영그리움종주길이라 종주와 통영지맥으로 여러번 찾았지만 면화산은 가보질 못했다.
벽방산줄기가 길게이어진 모습이고 고성 마암면의 배대산과 금정산이 눈에 들어온다.
지나온 매봉산과 봉광산은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랑탕님 방가 방가~ㅎ
용암산 정상목패가 또 있다. 쌍봉인 듯..."
올해 처음 알현하는 큰까치수영,,
야생화 좋아하는 분들께 드리는 깨알상식...
| <큰까치수영&까치수영> 두 녀석은 사촌 관계인데 구별법이 아주 재밌다. 줄기와 잎에 털이 없이 미끈하고 시원시원하게 생겼으면 '큰까치수영'이고, 줄기와 잎에 보송보송한 털이 가득해서 만졌을 때 부드러운 느낌이 들면 그냥 '까치수영'임. |
옥녀봉..
지난 육하랑 낙남길에 옥녀봉은 왜 기억에 없을까? 길이 너무 수월하고 볼거리도 없어서 일까? ㅎ
희야고문님,젊은미소대장님 함께 걸으니 참 좋습니다.
옥녀봉에서 단체사진...
한번 더 담아봅니다.
길이 아주 좋다.
남성치...
선동마을 안내판 주변에 연리지도 있고, 여유있는 산행때는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다.
좋은길 걷다가...
봉우리 하나 힘겹게 넘고..
삼각점 있는 풀국새산 도착,,
풀국새산(벌밭들,418.5m),
적석단맥분기점이다.
적석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너무 험한지 선동치로 돌아 이어진다.
풀국새'는 충청·경상도 일부 지역에서 '뻐꾸기'를 부르는 정겨운 방언(사투리)임.
뻐꾸기를 풀국새라 불리운 이유는 봄철 모내기 무렵 뻐꾸기가 울 때,
그 울음소리가 마치 배고픈 보릿고개를 넘던 백성들 귀에 "풀국(풀을 끓여 만든 죽) 가라, 풀국 가라"
혹은 "풀국 쒀라, 풀국 쒀라" 하는 소리로 들렸다고 하여 '풀국새'라는 이름이 붙었다네요 ㅎ
산 정상부가 벌판처럼 평평해서 백성들이 올라와 화전을 일구던 '벌밭들'이자,
그 넓은 산밭에서 일할때마다 뻐꾸기가 슬피 울어대던 '풀국새산'
두가지 사연으로 각각 이름으로 남아 오늘날까지 두 이름이 공존하게 된 것.
선동치
선동치에서 음나무재 적석산으로 이어지는 적석단맥길..
지난해 '창원123'이란 이름으로 클럽에서 동진교~호암산~와우산~탁골산~적석산~ 선동치로
걸음하기도 했었는데 클럽산행으로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었다.
개인적으로는 적석산환종주가 기억에 남는다.
고성 적석산환종주 40
https://m.cafe.daum.net/J3C1915/MU8b/760?svc=cafeapp
깃대봉
깃대봉 이정표 기둥 아래 털중나리가 꽃망울을...
깃대봉 조금 지난 조망터에서...
장군대산을 중심으로 좌측으로 지리산 우측으로 웅석봉 왕산 등이 자리하는 멋진 조망터 이건만... 아쉬운 조망이다.
가야할 여항산과 서북산 바라보고..
낙남길에 곁봉인 오봉산과 전투산,미산봉 여항산 조망
의령에 자굴산
그나마 가덕도 방향은 좀 나은편이다. 연대봉과 국수봉
서북산,인성산
여항산과 코바위,귀바위 당겨보고..
뭔 정신인지 준봉산 깃대봉 BAC인증도 안하고 가다보니
호수 연락와서 알았다는.. ㅋ
되돌아와서 혼자 인증쇼 ㅋ
준봉산 깃대봉 전경..
거류산,벽방산 그리고 산너울...
좌측 두미도 천왕봉과 욕지도 천황산이 보인다.
특이하게 생겨서 알아보기 쉬운 산이고..."
지난 구간 넘었던 무량산,천왕산, 조금전 다녀왔던 매봉산과 봉광산, 사천의 와룡산은 나무숲에 가리워 볼수가 없었다.
욕지도 천왕봉 당겨 보고...
두미도 천황산도 당겨 본다. 참 눈길이 가게 생겼다.
털중나리
볼수록 예쁘지만 솔나리에 비해 개체수가 많아 홀대를 받는 것 같다.
장군대산과 월아산
발산재가 가까워지고, 멋진 암릉 포토존이었는데 주변 나무가 많이 자랐다.
4개의 바위 중 두개가 가려져 버렸다.
적석산환종주길의 인성산
여항산 줌인...
내려와서 본 전망암릉
발산재 내려서기 직전 마주친 거대한 문중 묘역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확인해보니 남양 홍씨 문중 묘역이었다.
낙조가 비추는 남양 홍씨 문중묘역 명당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정맥 마루금이 잡목이 심해보여 수발사 임도로 진행..
밭을 가꾸고 있는 스님인지 정겨운 모습이다. 가볍게 인사하니 반갑게 맞아준다.
수발사약수터 앞에 정자가 있고.. 첫번째 휴식을 취한다.
수발사약수터 물은 콸콸 쏟아진다.
겨울에는 지나치곤 하지만 여름에는 꼭 들려야할 곳 같다.
희야고문님의 냉국이 제조되어지고 있다.
수발사약수 수질검사는 적합이네요. 부적합이라하더라도 정제 시설이 있어 늘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수발사 약수터에서 저녁식사하고 간다.
저녁에도 희야고문님의 찰밥과 당산말대장님이 가져 온 김치,상추와 삼겹살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두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두 합심해 정리 정돈하고 길을 나선다.
효열공 고종후 장군 신도비(기념비)
발산재
이 발산재 일대는 400년 전 임진왜란 당시 왜적들이 진주성으로
진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병들이 치열하게 격전을 벌였던 실제 역사적 전쟁터라고 한다.
효열공 고종후(高從厚, 1554~1593) 장군에 대해서 알아보고 간다.
임진왜란의 영웅이자 '충렬'의 가문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의병장으로, 본관은 장흥이며 호는 준봉(隼峰).
아버지는 임진왜란 때 금산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한 유명한 의병장 고경명 장군입니다.
아버지와 동생(고인후)이 전투에서 한날한시에 전사하자,
그 슬픔을 딛고 아버지의 뜻을 이어 다시 의병을 일으킨 효심과 충심이 지극한 인물입니다.
1593년, 왜군이 진주성을 다시 공격해 오자 김천일, 최경회 장군 등과 함께
의병을 이끌고 진주성에 합류하여 끝까지 목숨을 걸고 싸우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성이 함락되자, 왜군에게 더럽혀지지 않겠다며
김천일, 최경회 장군과 함께 진주 남강에 몸을 던져 순절(투신)하셨습니다.
이 세 분을 역사에서는 진주성의 '삼장사(三壯士)'라고 부르며 촉석루 옆 창열사에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훗날 나라에서 그의 지극한 효심과 뜨거운 충절을 기려 '효열(孝烈)'이라는 시호를 내렸고, 그래서 '효열공'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발산재 굴다리 건너고..
낙조가 드리우는 발산재
우릴 배웅해주고 있는 큰낭아초..
임도를 잠시 다르다가
잡목이 심한 초입을 찾아 든다.
육하랑의 오래된 흔적.. 벌써 9년이나 지났군요.
영봉산 갈림길 지나며 어둠은 찾아온다.
외곡고개, 큰정고개 지나고 오봉산 갈림길 도착,
지난 적석산환종주길에도 생각한거지만
"사촌교~맹미바위~ 전투산~미산봉~오봉산~괘방산~방어산~토실교"
이길은 언제고 꼭 걷고 싶다.
오봉산 갈림길 BAC인증,,
함안414 삼각점봉 지나고...
오곡재
오곡재 지나고...
미산봉(641m)
어둠속 여항산미산봉 오르는 하나의 불빛이 보인다. 셀레네인가?
멀리 천주산과 무학산이 화개지맥 경희봉 뒤로 살짝 보인다.
미산봉 조망터,
미산령을 중심으로 양쪽 봉우리 둘다 미산봉으로 부르는 것 같다.
미산령을 지나고..
여항산미산봉 7부능선에서 본 조망, 장군대산과 월아산은 낮이나 밤이나 중심이 된다.
좌측 멀리 하동 금오산의 불빛인듯하고 월아산 우측 멀리 지리산이 보이지는 않지만 그 기운이 느껴진다.
사천 와룡산, 하동의 금오산이 밤이 되어서야 보이는 것 같은데 ...
여항산미산봉,,
천주산,무학산, 앞 능선은 화개지맥능선이고 우측으로 삿갓봉과 광려산, 내서여항의 봉화산도 잘 보이네요.
돌탑봉
여항산
셀레네,호수
셀레네,호수,희야고문님
오봉산,괘방산,방어산 마루금을 그려보고..
비슬산과 화악산이 보이는 것 같다.
이사진으로 보니 확실한 것 같다.
천주산 당겨보고..
무학산,광려산 뒤로 대암산,용지봉 등 마창진종주길의 산들이다.
여항산의 밤..
서북산 뒤로 통영의 구절,벽방,거류는 한번 봐줘야겠죠 ㅎ
모두 떠나간 뒤에도 아쉬워 홀로 여항산에 너무 오래 있었는 것 같다.
속도를 내 보지만 꼬리 잡기가 쉽지 않다. ㅎ
소무덤봉 지나고..
이정표에 진고개를 지워버렸네요.. 왜 지웠을까? 지금은 주로 한치,한재라 하니 진고개는 가라 이건가?
암튼 한치,진고개 둘다 사용했지만 이젠 하나로 통일하자는 것일게다.
서북산
감재고개
감재고개사 직진한다. 적석산환종주길은 여기서 인성산 방향인 우측방향이다.
대부산,,
일월비비추와 첫인사
육하랑때 식사했던 곳인데 아직도 그대로네요.
한치에 도착한다.
한치에서 식사도하고 쉬고 날 밝아 산행 시작한다.
폐건물 앞에서 잘쉬고 도로를 건너야하는데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빈틈이 있는데 거기가 제일 수월하게 건널수 있는 곳인 듯하다.
반대로 가신 분들은 한참을 지나서야 왔으니...
멀어진 여항산 돌아보고..
언제나 그렇듯 삿갓봉 능선까지 오르는 건 힘들다.
광려산삿갓봉,,
무학산과 뒤로 용지봉과 불모산이 보이고...
용지봉과 불모산 줌인...
삿갓봉은 화개지맥이 분기된다.
화개지맥 (華蓋枝脈)은 낙남정맥 광려산(723m)에서 북으로 분기하여 광려천의 서쪽 울타리가 되어
남강이 낙동강에 합류하는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장포마을까지 가는 34.3km 되는 산줄기로
북서쪽 남강하구 건너로는 우봉지맥 끝과 마주보고 북동쪽 낙동강 건너로는 열왕지맥과 마주본다.
지나는 산들은 화개산(454.5m), 자양산(402m), 안국산(343.9m), 용화산(193.1m)을
거쳐 남강과 낙동강이 만난는 기강나루 건너편에서 맥을 다한다.
요즘 산엔 쥐똥나무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광려산에서 단체사진 찍는다고 다들 기다리고 있네요.
대장님과 바꿔 나도 한장 담아두고..
여항산 조망
무학산, 천주산 조망
대산 오르며 보는 조망, 많이 아쉽다.
통영의 구절산과 거류산, 벽방산은 구절산에 가려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다.
좌측 멀리 미륵산도 봐달라 손짓하는 듯하다.
대산
마창진의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산에서 다들 망중한..
난 조망 삼매경 ㅎㅎ
마창대교 주변이 참 이쁩니다.
윗바람재봉
이제는 여름은 여름이라 물을 찾아가게 마련..
샘터를 들려 물도 보충하고 몸을 적실 물도 보충한다.
바람재에서 쉬고 있는 대원들.. 오늘은 거리가 짧아서 인지 여유가 있다.
잠시 머물다 쌀재로 진행...
쌀재
대곡산 오르는 길에 태환님 만난다.
온라인으로는 많이 보고해서 오래된 지인처럼 느껴지는 ㅎㅎ
사실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이다. 뒷풀이에서 다시 보기로하고 일단 헤어진다.
대곡산
안개약수터에 들러 실컷 들이키는데 음용부적합이라네요 ㅎㅎ
뭐 글을 쓰는 지금까지 괜찮으니 다행이라 해야하나..
시원한 시간을 보내고 무학산을 오른다.
무학산 조망은 좋지만 흐리기도하고 앞서 많이 본 조망이라 그닥 새롭진 않다.
그래도 주변 한바퀴 담아보고...
지나온 여항산도 돌아보고...
무학산,
젊은미소대장님
나도 같이..." 대장님이 담아줍니다.
화개지맥 능선 너머 여항산
함안의 삼봉산 뒤로 자굴산,한우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오늘의 날머리인 마재고개로 걸어갑니다.
마재고개
여름엔 역시 수박이 최고죠~~ 수박 먹고 마재고개서 산행 마감합니다.
산행 끝나고 뒷풀이는 미담정칼국수집에서 돌솥비빔밥과 고소한 감자전으로 합니다.
산행 뒷풀이엔 태환님과 뛰어지부장님이 깜짝 방문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함께 그간의 회포도 풀고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식대는 우리가 계산하려 했지만 뛰어지부장님이 사겠다고 나서고..
뒤이어 태환님이 여긴 마산이라며 결국 계산하셨습니다.
두분 반가웠고 그리고 감사했습니다.
이제 다음구간은 낙남 마지막 구간이며 그 끝은 분성산으로 향할 것 같습니다.
BYC 인증은 신낙남인 노적봉으로 가야하는데 아무래도 한번 더 와야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