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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트엔드가 엿같은 포지션인가요?

작성자달가스|작성시간05.04.01|조회수1,752 목록 댓글 18
제가 맨처음 NFL을 알게 되었을 때는 뭐 당연히 쿼터백을 좋아했죠.

그냥 어디서 주서 들은 건 있어가지고 쿼터백이 그 경기의 핵심이니

선장이니 하고 제일 뛰어난 사람을 쿼터백으로 뽑는다고 그러길래

쿼터백을 좋아햇습니다.

근데 어느 정도 보다보니까 러닝백이좋았어요. 힘으로 밀어붙이면서 돌파하는 모습이

미식축구의 본질과 비슷하다 라고 생각해서 좋아했죠.



그러다가 언제부터 러닝백이 답답하더라구요. 그냥 무식하게 뚫기만 하고 10야드 이상 한

번에 돌파하는 장관은 어쩌다 한 번이고 대부분 2,3야드에 태클에 걸려서 넘어지고....


그렇게 되다본니까 와이드리시버로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넓직한 들판을 돌아댕기며

껑충 공을 잡아내는 것이 자유로워 보이더군요.


근데 결론적으로 타이트엔드가 좋아졌어요. 왜냐믄 러닝백같은 든든함에 와이드 리시버같은

고공 캐취...요 두 모습이 타이트엔드에 비춰져서요. 러닝백들은 키도 작고 땅딸보인데

타이트엔드는 덩치는 라인맨들 못지 않게 듬직하고 그러면서도 가끔씩 와이드리시버들처럼

캐치도 해주니깐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제가 이 글 쓴 이유는 요 밑에 '쓰팸통'님이 답글 달아주신 거에 의문이 생겨서요. 쓰팸통 님이

" TE는 능력이 뛰어나봐야 TE입니다 oTL 쿼터백의 주 타겟이 WR이 아니라 TE라는건, 그 팀 WR진이 반성할 일이라는게죠. *쿨럭*" 이라고 하셨는데


TE가 그렇게 볼품없는 포지션인가요? 제가 미식축구 본지 2년밖에 안되서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요. 그럼 미식축구 경기의 꽃은 역시 WR, RB인가요? TE는 아무리 깝쳐도

그냥 2진급 선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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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Cowboys Forever | 작성시간 05.04.02 TE의 중요성과 그들의 플레이에 빠져드는 순간에 미식축구 공격의 작전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고 무엇보다 진정으로 미식축구에 푹 빠지게 된 것이라고 생각드네요~~~
  • 작성자RB포티스 | 작성시간 05.04.02 토니 곤잘레스가 열 받겠네..
  • 작성자Jamal Lewis | 작성시간 05.04.03 왜요?
  • 작성자McNabb-Owens 콤보 | 작성시간 05.04.03 저도 저 판타지드레프트 해서 WR 최강 (모스,와드,그래파니) 인데도 TE가 가장 던지고 좋아서 활용많이 하는데
  • 작성자Brett | 작성시간 05.04.06 키커다음으로 평균연봉이 제일 적은 포지션으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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