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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네마 & 컬처

[영화]'라이언의 처녀' (1970) 데이빗 린 감독.

작성자Poincare|작성시간16.03.08|조회수574 목록 댓글 4

나에게 있어서 영국의 명감독 데이빗 린 (1908-1991)의 최고의 작품은 그 유명한 '아라비아의 로렌스' (1962)도 '닥터 지바고' (1965), 혹은 '콰이강의 다리' (1957)도 아닌 '라이언의 처녀' (Ryan's Daughter, 1970)이다. 20세기초 아일랜드의 광활한 해변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영국군 장교와의 불륜의 사랑, 그리고 아일랜드 레지스탕스의 독립투쟁을 70mm의 웅대한 화면에 비쥬얼의 극치를 담아내어 표현한 수작이다. 대사를 극도로 줄이고 대신 배우들의 표정과 백그라운드의 스펙터클한 광경에서 형이상학적 의미를 끌어내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영상기법이었다. 이 때문에 정통적인 시네마에 익숙한 평론가들이나 영화팬들로부터는 미지근한 반응밖에 얻지 못했고, 이후 린감독은 1985년 '인도로 가는길' (A Passage to India)로 컴백할때까지 운둔에 들어 갔다.


사라 마일즈, 크리스토퍼 죤스, 죤 밀즈 주연, 로버트 볼트 각본, 프레디 영 촬영, 모리스 자르 음악.


'라이언의 처녀'의 주제를 굳이 요약하라 하면 다음과 같이 말하겠다:

"사랑에는 말이 필요없다. 그냥 눈으로 표현하라.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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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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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pure | 작성시간 16.03.09 <라이언의 처녀>는 못봤지만 어린 시절 <닥터지바고>, <아라비아의 로렌스>, <콰이강의 다리>를 보았을 때 그 감동을 잊을 수 없습니다. 데이빗린 감독의 마지막 작품인 <인도로 가는길>도 너무 감명깊게 보았는데.... 언젠가 <라이언의 처녀>도 봐야겠네요. 근데요, 원제목을 보면 라이언의 딸이 맞지 않나요? 특별히 라이언의 처녀라고 하신 이유가 있나 해서요...
  • 답댓글 작성자Poincar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09 우리나라 개봉당시 라이언의 처녀라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왜 그렇게 바꿨는지 영화를 보시면 알게 됩니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pure | 작성시간 16.03.09 아하~ 그렇군요,,, 먼가 의미가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영화가 더 궁금해지는데요...
  • 작성자Poincare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09 저는 옛날에 텍사스주 오스틴 극장에서 70미리로 봤는데...제 생에 최고의 3시간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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