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의 띄어쓰기 오류 사례입니다.
◇ 천 여명밖에→천여 명밖에 *5사,86
◇가져 온→가져온 *5과,34
◇건물짓기→건물 짓기 *5수익,105
◇게임을 못하게 하면 화가 난다.→못 하게 하면
‘할 수 없게 하다’는 뜻으로 쓰일 때는 ‘못’과 ‘하게’를 띈다. *5도,76
◇게임을 못하면 하루가 지루하고 재미없다→못 하면
‘게임을 못하다’는 ‘게임을 잘 할 줄 모른다’는 뜻이고, ‘게임을 못 하다’는 ‘게임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5도,76
◇궁금해 했습니다→궁금해했습니다 *5도,135
◇그 곳→그곳 *6생길,137
◇그 중에서→그중에서 *4도,94
◇그 중에서도 가장 용감하다는……→그중에서도 *6생길,33
◇그럴 만 한→그럴 만한 *5도,121
◇그럴때마다→그럴 때마다 *5생길,177
◇그만 하라는, 그만 두기가→그만하라는, 그만두기가 *5도,76
◇나가보니→나가 보니
보조동사는 붙여 쓸 수 있지만, 교과서에서는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므로 표기의 일관성을 위해 붙인다. *4도,62
◇네잎 클로버→네 잎 클로버 *4도,66
◇늘려갑니다→늘려 갑니다. *4과,25
◇들여다 보면→들여다보면 *4과,44
◇뛸까말까를 놓고→뛸까 말까를 놓고 *6도,119
◇말끔히 새 것으로 바뀌어 있었고→새것 *4도,16
◇물어 보시며→물어보시며 *5생길,39
◇모른척→모른 척 *5도,42
◇바빠서 다 못해요→못 해요
원문과 제목이 똑같이 ‘바빠서 다 못해요’인데, 원문은 ‘못해요’이고 제목은 ‘못 해요’이다. *5도.101
◇방식을 바꿔 보고 싶어하는구나.→싶어 하는구나
본래 형용사 뒤의 ‘-어하다’는 형용사를 동사로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하여 관행적으로 붙여 쓰지만 구 구성(-고 싶다) 뒤에 오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띄어 쓴다. *6도,161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속담…→극복하는 데 *5도,104
◇새끼손가락만한→새끼손가락만 한 *5생길,15
◇속상해 하셨어→속상해하셨어 *5사탐,114
◇살다간→살다 간 *6생길,33
◇확인받습니다.→확인 받습니다.
‘받다’를 앞말에 붙여 쓰는 예는 그것이 ‘피동’의 뜻을 더할 때인데, ‘확인 받다’에는 피동의 뜻이 들어 있지 않다. *5도,181
◇심각해 질→심각해질 *6사탐,57
◇심심해 해서→심심해해서 *6생길,60
◇아무 것도 안 하려고 하는 거지?→아무것 *53도,176
◇안 가져 왔네→안 가져왔네 *5도,98
◇양치질 하는→양치질하는 *6과,77
◇어느날→어느 날 *5사탐,52
◇여럿이 함께하는 반성을 통하여 어떤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까.……여럿이 함께 하는 반성은 가정·학교·사회 차원에서도 이루어져야 합니다.→함께하는
같은 페이지에 ‘함께하다’가 들어간 문장이 두 곳 있는데 한 곳은 띄어 썼고, 한 곳은 붙여 썼다. 글의 흐름으로 보자면 한 단어로 보아 붙여 쓰는 게 바람직하다. *5도,123
◇여쭤보았습니다→여쭈어 보았습니다.
보조동사는 붙여 써도 되지만, 교과서는 띄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5사탐,52
◇연관지어→연관 지어 *4사,26
◇열 살도 안돼 보이는→안 돼 *6도,163
◇예의바르게→예의 바르게 *5생길,59
◇요리를 잘 하기로도 유명한 아이입니다.→잘하기로도
‘잘하다’가 ‘익숙하고 능란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쓰일 때는 한 단어로 보아 붙여 쓴다. *6도,157
◇이 분들의 삶→이분들의 삶 *6도,120
◇이 쪽 수도관에서 저 쪽 수도관으로→이쪽, 저쪽 *6도,119
◇이런 상황이 계속 되어서→계속되어서 *6생길,148
◇한 목소리로→한목소리로 *4도,92
◇해 볼만한→해 볼 만한 *4도,57
◇행복해 하고→행복해하고 *5생길,59
◇행복해 하고→행복해하고 *6생길,93
◇힘도 드는데 대충하고 갈까?→대충 하고
단어 ‘대충하다’는 ‘다른 것으로 대충 채우다’는 의미의 단어로 원문과는 쓰임이 다르다. 원문은 부사인 ‘대충’과 동사 ‘하다’가 결합된 것이므로 띄어 쓴다. *5도,1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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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글타령 작성시간 11.12.16 이전 사전에서 접미사로 알고 그에 따라 쓰는데 논리적 충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표준국어사전에서 보조동사라고 하니까 '보조동사'라는 의미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보조동사 앞에는 반드시 본동사가 와야 하니까. 그 꽃은 향기로워 보인다.에서 보인다는 본동사입니다. 향기로워는 부사어잖아요. 보이는데 어떻게 보이느냐잖아요. 그래서 이전 사전 편찬자들이 접미사로 규정한 이유와 근거를 찾아보자는 것뿐입니다. 그때 나름의 이유와 근거가 있을 거 아닙니까. 아담2님, 말싸움하듯 하는 제 글에 상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한 맘이 앞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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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담2 작성시간 11.12.16 (제가 좀 예민했나 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접사는 어근과 결합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사랑하다'에서 '하다'가 접사인 까닭은 '사랑'이 어근이기 때문입니다. '예뻐하다'의 경우, '예쁘(어간)+-어(어미)+하다(보조용언)'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어근이란 실질형태소로서 의미의 중심을 이루는 요소를 가리키는 것으로, '덮개/아름답다'에서 '덮-/아름-'을 이릅니다. 또한 '옷/쌀' 같은 단일어도 어근이 될 수 있습니다. 혹, 부사가 어근이 될 수도 있겠지만 '-어' 같은 부사형 어미가 어근이 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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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담2 작성시간 11.12.16 '보인다'에 대해서는 '표준국어문법론' 125쪽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거기에 짐작을 나타내는 보조동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들고 있는 예는 "그 꽃이 좋아 보인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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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글타령 작성시간 11.12.16 고맙습니다. 저의 기초지식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점이 있지만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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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글타령 작성시간 11.12.16 표준국어사전에 '보조동사'란 '본동사와 연결되어 그 풀이를 보조하는 동사'라고, '보조형용사'란 '본용언과 연결되어 의미를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형용사'라고 돼 있는데, 보조동사도 보조형용사처럼 '본용언과 연결되어 의미를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동사'라고 정의해야겠네요. 용언이란 동사와 형용사를 말하잖아요. 그럼 '향기로워'나 '좋아'는 용언이니까 부사어로 쓰여도 틀린 말은 아닐 수 있겠네요. 그러나 술부에는 속해도 서술어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