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을 응원하며,
- 내가 유시민을 응원할 줄이야....
왕정이든 절대[참주]정이든 백성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세종대왕이 잘 알았을 것이다. 그는 백성이 지닌 오랜 불교문화를 유교문화로 바꾸기 위한 토대로서 백성과 대화를 시도했다. 훈민정음(1446)이다.
“나라의 말소리가 중국과 달라 문자(한자)로 서로 통하지 않아서
그런 까닭으로 우리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그러나 그 뜻을 (글로) 완전히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내가 이에 대하여 딱하게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사람마다 하여금 쉽게 익혀 나날이 쓰는데 편리하게 하고자 할 뿐이다.”
그러나 왕정은 상층의 추리사고와 논리이지, 백성의 의견 수렴이나 평결은 아니었다. 프랑스 중세에 종교의 무오류 시절에도 신앙인들 사이에 평결이 있었다(13세기). 이를 주도했던 이들은 플라톤을 받아들이는 프란체스코파였다. 그러나 반동은 곧바로 카톨릭 교황[참주]제 중심으로 바꾸어 놓은데, 도미니크파의 아퀴나스를 끌어들여 다시 절대권을 행사하려했다. 그러나 이미 시대는 지나가고 있었다. .
종교의 독단이 종교재판으로 딱지 붙이기가 심할 때, 프랑스가 흥미롭다. 인민의 의사소통이 프랑스어로 등장한 것은 몽테뉴(1533-1592)에서였고, 이어서 데카르트(1596-1650)가 등장하여 철학을 라틴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쓰기 시작했다. 이로서 인민이 자각하기 시작하면서 ‘자아“의 개념이 태어났다. 그리고 “빛들세기(18세기)”에 백과전서파, 루소, 뷔퐁, 수학자들은 각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들뢰즈가 말하는 생성의 시대). 특히 자아가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을 루소는 “에밀”에서 교육론처럼 썼으며, 인민의 자연권, 정치권(조국이 사회권으로 번역했다)을 말했다. 그리고 1789년 대혁명으로 왕권과 교황권을 단두대에 이슬로 보내고, 공화정이 등장했다. 인류사의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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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를 우리나라와 유비적으로 비추어(감鑑)보자. 정치를 비평하기 위해, 유시민은 두 개의 원에 의한 벤다이어그램을 이용했다. 우리는 세 개 또는 여러 개 원의 벤다이어 그램을 생각한다. 우리 역사 속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다.
- 훈구파 ‥‥ 사장(詞章)파 ‥ 서인 ‥ 노론 ‥ 주자학 - (외세 의존파)
-신진사류 ‥‥ 사림(士林)파 ‥ 동인 ‥ 남인 ‥ 실학 - (자주 독립파)
-- (니르고자 홀배 있어도) 백성 대중 인민 민중, 국민 (3중으로 그린다면)
--- 심층의 다양체. (4중으로 그린다면)
[여기서 사림파로서 권력 또는 제도 속으로 들어가지 않은 이가 화담 서경덕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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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빛들세기”의 학문인 서학(西學)을 받아들였다고 하는 사림파의 남인들이 조선 왕정에 들어갔으나, 서학(西學)을 천주학(天主學)으로 딱지를 붙여서, 마치 마녀사냥(종교재판)하듯이 악마화하여 제거하려 했다.
이 흐름은 일제 시대에 조선인의 억압과 통제에도 있었다.
+++일제부역자 ‥‥ 일제에서 미제로
+++ 독립운동가 ‥‥ 공화제와 민중운동
그리고 미국의 지배하에서도 두 개의 원으로 설명할 수 있다..
--- 이승만 ‥ 박정희 ‥ 전두환 ‥ 이명박 ‥ 윤석열
--- 조봉암 ‥ 인혁통혁 ‥ 김대중 ‥ 노무현 ‥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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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대혁명 이래로 여러차례 혁명을 거쳐서 파리꼬뮌(1871년)까지 거쳐 간다. 그 파리꼬뮌 시절에 우리나라에서 동학이 2대 교주 최시형에 의해 민중 속으로 퍼져나갔다. 파리 꼬뮌은 인민이 성장하는 시기인데, 입말이 살아 있는 곳에서는 바로 회복되었고, 게다가 맑스가 전하기도 하였지만 세계사의 한 사건이 되었다. 입말이 소통되지 않고 일제 지배를 받은 땅에서는 한 세기가 지나서야, 인민의 입말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조명되었다.
내가 프랑스철학사와 수학사를 읽으면서 느낀 것이 있다.
“경세유표(經世遺表, 1818-1827)”를 쓴 정약용(丁若鏞, 1762-1836)과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1824? 초고)”를 쓴 서유구(徐有榘, 1764-1845)이다. 서학을 받아들인 실학파라 한다. 하나는 유배로 18년을 유배지에서, 다른 하나는 권력에서 밀려나 18년을 초야에 있다가 다시 정승으로 등장했다. 실학을 프랑스 철학의 실증주의에 비추어 보면, 우리에서 관학을 하는 쪽이 독일에서 칸트의 비판론과 헤겔의 절대주의와 상층 이기론과 연관이 클 것 같다. 그 관학이 일제의 독일철학의 수용을 받아들인 것은 서울의 노론이었다.
박정희가 총맞아 죽고, 민주화를 하려는 대중들은 노력했지만 암초에 부딪혔다. 박홍규 선생님이 1980년 전두환이 들어서는 시기에 수업을 하면서, 시대에 대한 제자의 질문에, “학자들이 공부를 안 해서 그렇다”고 한탄하였다. 어쩌면 지금도 그럴 지도 모른다.
실학은 백성의 의사를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한문으로 기록하는 문자화였다. 불가에서 팔리어로 말한 부타의 입말을 산스크리트 언어로 바꾼 것이 문제라고 한다. 서양에서도 지식인이 르네상스 이후에도 라틴어로 글을 쓴 것도 인민을 배제한 것이었다. 푸꼬가 새로이 전한 “삐에르 리비에르”(1835)의 사건에서도 본인의 입말과 백성의 문자화가 아닌, 법원의 문서와 문헌화가 나은 오류를 지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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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왜 농가월령가를, 그것도 정본도 아니고 동네에 맞게 부르는 노래처럼 알려졌는지 궁금했다. 공부를 해보니, 24절후가 주나라 시대의 태양력(太陽曆)이라 한다. 태양력을 중심으로 사유하자고 하면, 사람들은 서양의 지배에 벗어나지 못한다고 하며 태음력(太陰曆)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들은 태양력(太陽曆)을 양(陽)자를 서양(西洋)로 착각하는 것 같다. 문자화에 영향일까?
우리말 농가월령가는 정약용의 둘째아들 정학유(丁學游, 1786-1855)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맏아들은 정학연(丁學淵, 1783-1859)은 의학을 배워서, 백성의 뜻을 파악하면서 왕권의 주요권력자의 사랑방을 기웃거리며 백성의 뜻을 전하기도 하고, 아버지의 유배해제를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실학파에서 백성안으로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것과 동학이 서학에 반대하여 백성 안으로들어간 것인데, 바깥으로 표출하는 원인 제공과 방향이 달랐더라도, 프랑스 철학사와 수학사가 전하듯이, 1830년 이후에 거의 모든 학문이 사물의 내부로들어갔다. 이 말은 칸트가 코페르니쿠스 혁명이라면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사물의 빙 둘러서 보았다고 자랑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식이다. 우리에서 실학파와 동학파 이후에, 일제 강점기에는 소비에트 연방의 영향으로 인민 속으로, 민중 속으로 운동도 있었다.
유시민은 노무현 이래로 15년을 스스로 야인이었다고 한다. 유배도 아니고 몰락도 아니다. 이미 김대중 시절에 IT를 기반으로 만들어, 인민의 입말의 소통시대가 열려있었다. 인민에게 행운이었고, 세종대왕 이래로 한글의 활성화, 팽창의 시기였다. 실학과 동학의 시대가 일제와 미제를 거치면서 새로이 얼굴을 내민 것, 자아의 자치적이고 자율적 모습을 표출한 것, 21세기 코로나 시기였다. 유시민은 오랜 기간 학습(열)과 붕우 속에서(열) 새로운 길을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제 7공화국을 만들 시기에 등장했다는 점에서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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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배도 감금도 아닌 15년을 지나 세상에 출사표를 던진 것 같다. 응원한다. 검찰개혁, 사법개혁, 언론개혁의 의지를 응원한다. 현 시점에서, 정치권력의 측면에서, 두 개의 원인 벤다이어그램 식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2026년 6월 중순에 떠도는 소문이다. 믿을 것이 못되지만 그나마도 ‘안주가 있어야 술 맛이 나듯이’ 자료가 여러 방향과 방식으로 떠들 수 있다. 입말의 시대이다.
-*- 아래 분류에서 A(C)B 도표에 준해서 나누어 본 것이다.
검찰개혁을 보는 입장:
-- 추미애, 최민희, 박주민, 김기표 + 이성윤, 문정복
-- 이언주, 강득구, 황명선, 송영길, 한준호, 김종혁, 박원석, 전현희, 김남희, 이건태
합당 반대자: 정민철(한겨례: 하어영 권태호)
----이동형, 이상호, 함돈균, 김용민 목사 + 박진영, , 신인규, 강미정
---- (패널들) 오창석, 오창익, 전계완(스픽스) 장성철(국힘) 이정주,
+ 김진애
김어준, 최강욱, 박시영, 최욱,
- 장인수, 봉지욱, 이명수[욱수수], 강성범(1974) 김대호 송명훈(송작가 TV, 새날)
- -제3의 지원 행보: 이병철
*입말과 이미지가 그래픽을 그리듯이 변환을 하고 있다.
- 문조털래유 [이동형 킬러(사사건건)]
- 한강새똥돼주길 [한준호, 강득구, 김민석, 이동형, 김용민, 이언주, 송영길]
(3;27, 59QMA)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괴목 작성시간 26.06.22 다음주에 김어준의 장에 유시민 전장관이 출현한다고 하니, 물밤께서는 즐겨 함께하시고 힘 보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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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물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시간이 되면,
그대로 한번 보세요.
나는 수학사에 관련된
미분, 편미분, 복소수, 집합론 등등 유투브 보기 바빠서
나중에 요약 나오면 볼 수 있을라나.
참, 수학에 관한 물음을 던지면
우리말, 영어판, 프랑스판
수학설명들이 10분 15분짜리 들이 널려있는데
한편 보는데 1시간이나 걸려요
나오는 용어를 다시 구글에 찾아보다 보니,
요즘
프랑스 수론: 르부니베와 메레 (인민이 아펙투스 또는 심성에 의해 느끼는 양)
앵글로 색슨 수론: 프레게와 러셀 (우리나라 수구파)
이 양자의 흐름의 차이를 번역하고 있다오.
한달쯤 위에 카페에 올릴 것이니 기대 하시라.
- 심성은 지성(추리, 이성)과 감성(감각과 감정)과 달리 내재하는 심정들이다. - (59Q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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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물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22 그리고
참,
심성에 의해 느끼는 양은
고대 그리스에서 표현은 크기이다.
그 느낌의 열처럼 다양하게 퍼지고
전자처럼 위치가 크기가 없어도 운동(움직이는) 영역이 있고
자기장처럼 반대 방향으로 크기가 같아도 항상 존속하는 것처럼 (쌍곡선)
심정들(기쁨, 슬픔, 망각의 늪, 기억)이 있다.
양을 양수와 음수를 넘어서, 무리수와 허수(연속과 불연속)등으로 동시에 다루는 방식에서
심정들을 보았고, 19세기 거의 후반에서야
수의 기원에 대한 연구(레비-브륄)가 나온다.
브룅슈비끄는 레비브릴의 연구 방식으로부터 수학의 단계들(수학자)를 쓰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