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2학년둔 맘입니다.. 구몬을 한지 거의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지금 곱셈 두자리수*한자리수 입니다.
근데 여기 까지 오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다른 과목 특히 국어는 정말 잘하는데 수학은 구몬하면서 오답이 자꾸 나와선지 잼없어하고 젤 하기 싫은 과목이 되는것처럼 보입니다.
저학년이라 성적이라고 하기에는 좀 뭐하지만 수학1개정도만 틀리고 다른 과목은 만점에 가깝게 잘하고 이해도 잘 합니다.
제가 어렸을때 수학을 못했습니다. 지금도 수개념 없는 편이구요..
그래선지 수학하면 좀 부담가고 어찌 애한테 설명하고 접근해야 옳을지도 모르겠구요.
구몬은 연산에서 곱하기도 더하기도 앞에서 부터 써내려가라고 하는데 전 뒤에서 부터 계산하던 방법을 배운터라 애도 자꾸 그렇게 하게되고 올림수도 적어야 계산이 되구요
샘은 자꾸 적으면 암산기능도 없어져 구몬하는 의미가 없고 나중에 나눗셈가서 더 어려운 고비가 될꺼라고 하네요..
수개념이 영 약한건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그냥 계속 문제만 풀릴려니 애가 힘들고..
혹시 주산이 도움이 될까요? 암산이 약한거 같은데 지금 2학년에 주산배우면 오히려 혼돈이 올까봐도 겁나구요.
혹시 저와 같은 고민해보신 횐님들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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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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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artingale 작성시간 11.07.02 주산을 하게 되면 수개념(특히 진법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주산 배우는 것 자체를 스트레스로 느낀다면 그닥 도움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주산하기에 늦은 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저도 초2부터 2-3년간 주산을 배웠었습니다.)
근데 요즘 주산가르쳐 주는 곳이 있나요?
그것보다도 근본적인 문제는
어머니께서도 수학을 어려워 하시고, 비슷한 이유로 아이가 수학과 친할 만한 환경이 아니라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수학을 공부로만 접한다면 아이가 싫어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레고, 블럭쌓기 같은 것부터 시작해서 일상에서 수학을 접하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작성자핑크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07.07 님 말씀에도 공감합니다 작은애는 그렇게 하는데 큰애는 못한거 같습니다 한학기 수학을 볼게아니라 방학기간에 다시한번 여유를 갖고 해봐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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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럭셔뤼하게 작성시간 11.07.17 저희 애는 상위권연산풀면서 실수가 적었어요.
단순 반복이 아니라 사고력연산이라 도움이 되었나봐요. -
작성자빨간망또 작성시간 11.11.06 수학을 어려워 하는 애들을 주로 보면 원리보다는 암기와 방법등에 집착하고 그래서 난이도가 높아지면 흥미를 잃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학은 어디까지나 모방이 아니라 비판적 자기수용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푸는것도 중요하지만 왜 이런 샘을 해야하는지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이 풀고 많이 맞추는 연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이런 덧셈과 곱셈이 필요하고 왜 결국 이런 계산법이 나오는지 이해하도록 유도하는 사고력연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야 합니다. 항상 왜라는 생각과 그 왜를 어떻게 알아내려는 충동과 의욕을 북돋아 주는 자녀교육이 필요한 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