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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록다운 또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작성자코치| 작성시간21.08.06| 조회수29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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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Austiger 작성시간21.08.06 정부의 안이한 백신정책, 책임지기 싫어 우왕좌앙하는 전문가 집단, 언론의 무책임한 자극성 보도의 3박자가 다른 선진국들 보다 낮은 호주의 백신 접종률을 야기했고, 현재의 사태까지 왔다는 생각입니다. 백신 접종이 Race일 필요가 없다던 수상은 이제야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고, 전문가 집단은 백신접종 가이드라인을 바꾸기 바쁘고, 언론은 백신 맞고 죽은 사람들 기사에서 백신 안맞고 죽은 사람들 기사로 바꿔타기 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 답댓글 작성자 Saint Caleb 작성시간21.08.08 저는 개인적으로 다양한 정보 들을 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호주에40년 가까이 살다 보니 깨달은 것은 호주 문화는 홍보후 각자 결정을 하기 바란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이민자 사회 주민들이 잘 이해를 못하는것 같아요. 본인이 다니는 호주 교회도 담임 목사님을 포함 해 2 달 전에 1 차 Astra접종을 받고 또한 제가 파타임으로 근무 하는 초등 학교 40세 이상 교사들도 알아서 Astra 나 Pfizer 예방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앎이다. 호주인들중 많은 분들은 솔선 수번 하여 정부에 협조 하는 것으로 앎이다. 문론 Lockdown 반대 데모를 하는 소수 호주인들도 있지만요. 하나 확실 한것은 전의 사례들과 이번 Lockdown 은 한 이민 단체와 깊이 연관 됐으며,또 다른 것은 많은 이민 단체다 아직도 문화와 소통 문제로 예방을 꺼려 하는 것 같아요. 제 의견으로는 예방 접종 과 QR check in 만이 타개할 방법이라 봅니다. 특히 한인들은 여기 잘 협조하여 호주 정부에 건강한 이민 단체로 보이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Austiger 작성시간21.08.07 Saint Caleb 호주가 초기에 국경을 닫으면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COVID 감염자수를 유지해온 것 까지는 잘했는데, 변이 바이러스가 가져올 위험에 대한 위기대응책이 없었다는 생각입니다. 캐나다는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보니, 급격하게 증가하는 COVID-19 감염자로 고생을 했고, 정부가 백신접종률 증가에 많은 노력을 한 듯 합니다. 캐나다는 지금 다른 백신들 간에 교차접종까지 허용하고 있습니다. 호주정부는 AstraZeneca를 자체생산 하면서, 다른 백신 수급에는 상대적으로 노력하지 않은듯 보이고, 언론에서는 연일 AstraZeneca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기사를 보도하는 모순을 보이고, 전문가 집단들은 그에 따라 접종 Guideline을 바꾸다 보니, 백신접종률이 다른 선진국들보다 많이 낮은 상황이 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이제와서 주정부는 백신보급률 올리겠다고 시민들한테 호소하고 있고, 언론은 백신 안맞은 사람들 사망기사로 태세전환하고, 전문가집단은 다시 Guideline을 바꾸고, 수상은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까지 온 것이 너무 늦은 상황대처가 아니기를 바래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Saint Caleb 작성시간21.08.07 Austiger Austiger 씨 말씀이 맞습니다. 또한 그렇게 간단 하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 보통 약 임상 실험을 몇년 해야 되나 지금 같이 긴급한 상항에서 미국, 영국 과같이 서둘러야 하는 사항을 인정 하시죠? 그리고 충분 실험을 하지 않아서 Data 가 충분하지 않아서 여러 guidelines 이 바뀐것은 사실 입니다. 하여튼 계속 지켜 보지요. 그리고 미국 도움을 청했다는 곳은 Pfizer 더 달라고 요청을 한건가요? 😢
  • 답댓글 작성자 Austiger 작성시간21.08.07 Saint Caleb 기사를 보면, 현재 미국이 사용하지 않은 상당수의 백신을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COVID-19의 계속되는 변이가 어떤식으로 영향을 줄지 모르니 그럴때를 대비해서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됩니다. 그런데, 이들 재고들의 일부는 보관기한이 다되어 사용되지 못하고 폐기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은 Pfizer, Moderna, Johnson & Johnson vacines등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것들을 달라고 부탁을 한 것 같습니다. 결론은 못 받았은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거절한듯 합니다. 아직도 계속 부탁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해외언론에서는 호주같은 선진국이 인구도 많지 않은데, 영국이나 미국같은 인구가 훨씬 많은 선진국에 비해, 백신수급도 원활하지 못하고, 접종률도 낮은 것을 보고, 이해가 안간다는 반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캐나다 사례를 보고 비교가 된다는 생각을 한 것 입니다. 전염병 학자들은 시드니의 Lockdown이 최소한 2달은 갈거라고 보더군요. 델타변이의 확산속도가 빨라, 추적팀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대 젊은이도 죽기 시작해서 더 긴장하는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Saint Caleb 작성시간21.08.07 Austiger 그래요. 시드니는 곧 12 학년도 예방 접종 시킨다고 하는것 같던데요.
  • 답댓글 작성자 Austiger 작성시간21.08.08 Saint Caleb 10월19일 부터 시작하는 HSC 시험까지 2달 조금 더 남았는데, 그때까지 델타변이가 잡힌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이죠. 12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하기 위해서 올림픽 선수들 우선으로 백신을 접종시킨 것 처럼, 12학년 학생들을 우선으로 백신을 접종시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죠. 다음주부터 12학년 학생들 접종을 시킨다 해도 하루에 다 접종시키지 못할테고, Pfizer의 2차 접종까지 마치려면 1차 접종하고 21일을 기다려야 합니다. 모든 12학년 학생들을 시험일 전까지 2차 접종까지 끝내는 것도 쉬은 일은 아닐 겁니다. 거기다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지역에 있는 학생들에 대한 대책은 내어놓고 있지 못한 듯 합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피해를 보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 작성자 코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8.06 읽고 난 후에 왜 제가 다 찔리는 걸까요 ? ㅎㅎ 계속 버티다가 그냥 항복하고 결국 예약을 해서인가 봅니다. ^^ 그런데 고국에 계신 부모님을 문제없이 뵈고 올때도 무사히 들어오려면 이민 온지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민권대신 영구 영주권을 고집하고 있는 저로서는 솔직히 지금도 병치래를 하는지라 무섭긴 해도 어찌할 바가 없었네요. 애들이 다 크면 언젠가는 돌아갈꺼라 바라면서 살아 왔는데 말입니다. 한편으로 Austiger님의 분석이 너무도 탄탄해서 그저 멍하게 바라보기만 했네요. 정말 분하기 그지없어도 어차피 죽음음 맞이해야 했던 그 수 많은 희생자들이 자꾸만 또 올라서 말입니다. ㅠㅠ 그럼에도 우리는 그들을 추모할 겨를도 없이 또 다시 록다운의 답답함과 결국 다가올 알지도 못할 두려움을 걱정하면서 하루 하루를 속절없이 희망도 접어간 채 힘겹게 견뎌내고 있네요. 그래도 어차피 미래에도 해는 떠오를거고 하늘도 마실 물은 내려주겠죠? 글 잘 읽었습니다.너무나 도 정확한 분석이어서 계속해서 경건하기 보단 그저 변함없이 웃으며 독려하는 방송인들의 독려하는 모습을 쏟아내는 방송국들이 정말 어이없기만 하네요. 사람들은 매일 저 하늘로 떠나가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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