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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코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9.09 저희는 딸이 친구에게.생일선물로 받은 수컷토끼 한마리를 길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로 외로울 까봐 암컷 토끼를 붙여 줬더니 바로 임신을 시켜서 새끼 10마리를..ㅋㅋ 해서 단 한마리 남기고 다 입양보냈는데 다 잘들 살다가 아빠 토끼 사랑이는 10살 넘어 애미 토끼 땅콩이는 10살을 못넘기고 얼마 안돼 남편을 따라 갔고 곧이어 홀로 남은 아이도 머지 않아 지 부모들을 따라 가더군요. 우리 아이들은 누나와 동생 모두 그 토끼들을 차례로 화장시켰는데 남동생인 우리 막내가 아직도 자기 방에 그 토끼들이 담긴 항아리를 놓고 같이 살고 있다네요. 그리고 이후에는 제가 허락해서 동거하던 여친이 새끼 토끼를 사와 저희 부부에게 대려와 집사람이 정말 이뻐했는데 얼마안가 또 운명을 달리했내요. 아마 그 애기도 제 아들 방에서 같이 살고있을 겁니다. 제 아들이 그냥 나 줄 애가 아니거든요.ㅠㅠ 참 함든데 데 딸은 또 앵무새를 기르다 도망가 잃었는데 바로 동네 마다 지 남친과 실종안내 붙이고 페이스북에 실종안내도 이틀만에기적걑이 20킬로 떨어진 곳에서 연락이 와 다시 찾았네요. 제 아내와 딸의 눈물바다가 바로 환호성으로 바꿨네요 ㅋㅋ 아참 간떨져 저는 못키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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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코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9.16 아까 글 마치고 문뜩 '대를 이어' 님의 글이 생각나서 다시 들려와 봤는데... 참 볼 수록 맞는 말씀이네요.^^ 아시다시피 마치 종이쪼가리로 만든 밧줄로 이어진 것 같은 호주인들의 '인간관계'처럼 말입니다. 해서 나이가 들수록 또 결혼보다 혼자 능력것 살면서 보다 자유로운 삶을 향헤가는 오늘의 호주 여성들이 모습들과 여지없이 :개'들과 집을 나서는 호주 할아버지 들처럼 사회가 참 매마른 것 같은 모습들이 더욱이 대를 이어 님과 같은 생각을 갖게 끔 하는 것 같더군요. 그 저급한 물욕으로 샤워하는 오늘의 한국 사회처럼 말입니다. 세상에 자살자 비율이 오히려 러시아를 앞섰다는군요. 가족도 젊은이들도 계속 희망이 없는 까막득하기만한 미래를 잃어가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기만 하네요. 헤서. 사물.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따스함이 느껴지는 그 어느 셍명체가 더 낫지는 않을런지요? 죽음은 어차피 언젠가는 모든 셍명체에게 다 오는 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