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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맥주 시음기

Budvar 맛있다

작성자Pooh|작성시간09.02.17|조회수384 목록 댓글 23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진정 체코 필스너의 맛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한병 홈플러스에서 사다가 1/3 먹고 아내에게 다 바쳤습니다.

아내왈... '힘들게 만들지말고 사다먹자~'...

Pooh왈.. '단가가 좀 쎄요.. 마눌님'

아내왈... '니 노임도 계산해보면 비싼건 아닐텐데...'


체코 필스너는 필스너 우르켈만 생각했었는데..

이건 뭐 새로운 영감이 파파박 떠오르는 체코필스너의 깊은 몰트풍미..

암튼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과연 우리가 가진 재료로 이 맛을 낼 수 있을지... (우리는 독일에서 들여온 필스너몰트가 있지요.. 바이어만)

홉은 체코싸즈가 있으니까 될꺼고.. 

효모도 Wyeast, WLP에서 그럴싸한 것을 팔고 있으니까 그것도 문제없고..

이 몰트풍미는 독일필스너에서 못느낀 것인데.. 

과연 될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셨어요? 한번쯤 맛보셨을 바로 이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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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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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Needle | 작성시간 09.02.18 예전 바바리안의 필스너가 아마도 부드바와 비슷했을 겁니다.....필스너인데 다른 하우스맥주와는 다르게 몰트맛이 강했고....도수도 높았고......브르마스터가 매장에 있으면 마시고나가는 사람들이 취해서 자빠져서....좀 약하게 만들기도하고 그럼 우리들이 머라고했고.......ㅎㅎ
  • 작성자Needle | 작성시간 09.02.18 아마도 젤먼저 브르마스터가 오스트리아인....이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완전 체코의 본토맥주를 만드다고했었던 것같습니다.......지금은 완전히 그맛이 아니고요......^^
  • 작성자Needle | 작성시간 09.02.19 맥주에관한 핸드북을 찾아보니......필스너우르겔보다는 이맥주가 체코의 대표맥주로서 더 많이 사진이 나오는 것같습니다.....그리고 체코맥주 소개하면서 수개분량도 많이 할애하고요.......^^
  • 작성자토하인 | 작성시간 09.03.11 영국 어학연수 할때 홈미였던 체코친구가 부드요비츠키 토박이라 워낙 자랑은 해서 체코에 가서 필스너랑 부드바 모두 마셔 봤느데, 필스너에 비해 부드바는 훨씬 부드럽고. 거품이 조밀한 부드러운 맥주 였습니니다. 친구 말로도, 버드와이저는 부드바 에서 도둑질해서 만든 맥주구였구요... 현지에서 마셔본 필스너나, 부드바나 체스키 크로노프 등 체코맥주는 기타 보헤미안 지역 맥주는 비롯해서 우리나라 하우수 맥주점의 필스너는 물론 독일맥주와도 비교 되지 않을 만큼 독특하고 감칠맛이 있습니다. 맛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싫을 뿐....
  • 답댓글 작성자Needle | 작성시간 09.03.12 체코가 전세계에서 일인당 맥주소비량이 제일로 많이 마시는 나라인데요.....맥주가 맛이 없으면 그렇게 안되겠지요......아마도 체코맥주 많이 마셔보지는 않았지만.....맥주의 정통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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