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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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봄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08 여기서 "괴녀 괴놈"은 마컨들로 추정함!
"새들"은 우리집 코뉴어들 중, 누군지 알쏭달쏭 할때,
??는 누가 말하는지를 가늠할 수 없을때..
그릭 '나' 는 그야말로 저를 지칭하는 글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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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입 (서울) 작성시간24.07.09 저도인지하기전에 까치가 와서 어 까치네 하고 그랬는데 까치야 건강해야되 그러면서 가끔인사했는데
피해자되고나서 까치가 시두때도없이 와요 쌍으로오고 ....
요즘 자주와요 마컨인지 ......동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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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봄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10 까치가 친구처럼 왔다가는건 나쁘진 않겠네요. ㅎ
제가 전에 올린 제비영상 있는데,
어느날 새벽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저만치서 제비소리가 막 나더니,
가까이 가면서 들으니 나더러
찍지말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것도 끝무렵엔 욕까지 곁들여서요.
하도 어이없으니 그저 웃음만 나서 일부러 더 찍었더랬죠.
한참 지난 뒤, 어느날
역시 새벽에 집앞에 나가있었는데,
이번엔 집앞으로 찾아와서는
또 찍지말라고 말을 하는데,
웃긴건 나더러 "알아들었어?" 까지 하는거있죠?
어이가 없어서 혼자 웃고말았네요!
아니, 너 왜 날 찾아와서 찍지말라고 말하냐?
라고 묻기까지 했네요.
난 그런거 보면서 이건 분명 마커들이
시키지 않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네요.
우리집에 코뉴어를 데려다 놓게 만든 것도
역시 마컨이 우리아들 시킨겁니다.
내가 새들 이뻐하는것도 알고있는데다.
나를 꼼짝 못하고 집에만 처박아두기 위한 작전인거죠.
그들 뜻대로 진짜 집밖을 거의 못나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