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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계속 지내실껀가요?

작성자할수있다님| 작성시간23.06.14| 조회수0|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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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내일 뭐하지? 작성시간23.06.14 그래서 제사는 부모세대에 없애야 합니다 울 친정은 십년전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제사를 지내시면서 "나 죽거든 지내지마라"하시기에 제가 "엄마가 없애놓고 가셔야지 안그러면 엄마 돌아가신후 아들며느리 갈등생긴다"했더니 엄마가 제말이 맞다시며 삼년전부터는 산소에 다녀오는것으로 대신합니다 시가는 제사안지내면 하늘무너지는줄 아시는지라 포기했구요 손자들이 다 해외나갈 예정이니 우리대에서 끝나겠죠
  • 작성자 잘될거야~프미🤗 작성시간23.06.14 뭔가 계기가 있지 않은 이상 그냥 없애는게 쉽지는 않은거 같아요.
    시엄니테서 저한테 넘어오며 명절제사는 안하고 시할아버지, 시아버지제사만 제가 7년 했는데 시아버지제사는 기억나지 않는데 뭔가 일이 있어 미사로 돌리다가 계속 미사로 하게됐고 시할아버지제사는 코로나덕에 미사로 돌렸어요.
    남편이 안한다 하지 않는 이상
    참 어려운 일이예요.
    저도 많은 갈등이 있었고 지금도 딱히 편치만은 않지만 제사는 안해야한다 싶은데 울엄마도 제사 못 내려놓는걸 보면 참 안되는 일인가 싶네요 ㅜㅜ
  • 답댓글 작성자 할수있다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14 남편이 계속 지내자하면 피자 치킨 빵 사다 놓고 지내죠뭐 전은 안부칠꺼니까 이게 무슨 의미인가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 잘될거야~프미🤗 작성시간23.06.14 할수있다님 아... 저는 갓난쟁이 델고 못한다고
    제사상주문해서 준비하고 치우고만 했었어요. 시집사람들이 단 한명도(제가 넘긴 시엄니조차) 신경 안썼던지라 신랑이 제사 지내는거로도 고마워하더라고요.
    신랑분과 얘기 잘 나눠보시고
    안하시는 쪽으로 되면좋겠네요.
    저처럼 명절제사부터 안하는거부터 시작해보시면 어떨까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할수있다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14 잘될거야~프미🤗 어머님 계신동안은 말도 안되는 소리하는 며느리구요 어머님 나중에 돌아가시면 생각해볼일인것같아요
    어머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남편이 정말 대단하네요 유교가 어쩌구 ㅎ
  • 답댓글 작성자 잘될거야~프미🤗 작성시간23.06.14 할수있다님 그렇네요.. 제사가 대체 뭔 의미가 있는지 말예요
    시어머니가 완고하면 정말 어려워요. 저야 얼결에 맡게되니 지금은 이렇게된거지만요...
    모쪼록 많이 힘드시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 할수있다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14 잘될거야~프미🤗 어머님 계신동안은 마음을 내려놓은 상태라 아무렇지도 않아요
    남편도 어머님과 같은 생각이라는게 새삼 놀랐네요 ㅎ
  • 작성자 이젠쓰리고 작성시간23.06.14 첨엔 저희ㅇ남편도 불같이 화를 내고 .. 그래도 계속 꾸준히 의견을 말했어요
    ... 일단 친척들은 초대안하고. 저희식구, 시누만 낮에는 납골당가고 저녁 한끼 집에서 먹으며 애도의 시간 갖는것으로 잠정합의 보았어요
  • 답댓글 작성자 할수있다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14 10년 20년 뒤에도 제사음식해서 제사 지내는 분들이 많이 계실런지
    전 아니라고 보는데 남편 생각이 참 놀랐네요
  • 작성자 백향목76 작성시간23.06.14 시어머니돌아가시고 제사없앴어요안지낸지5년넘은듯... 친정도친정아빠돌아가시고좀지나서제사없앴구요
    시가쪽큰집형님이몸이안좋으시고 아프셔셔없앤듯해요~결혼한지어언26년이다되가네요
  • 작성자 드레2 작성시간23.06.14 저희 친정은 제사 없앴고요
    시댁엔 제사 참여 않습니다
  • 작성자 사라오름 조아 작성시간23.06.14 남편분이 제사지내실려면 음식준비랑 다 하시면 되겠네요 제사 부질없어요 살아계실때많이 찾아뵙고 제신지낼거 산소나 납골당 한번 더 찾아뵙는게 나을듯요
  • 작성자 80살기 작성시간23.06.14 큰집 맏며느리인데, 시아버님 돌아가시면서 자연스럽게 조부모 제사 없앴어요. 저도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안 지낼 예정이구요. 신랑도 같은 생각입니다. 친정 또한 안 지내구요.
  • 작성자 maxman 작성시간23.06.14 3년전에 홀어머님 돌아가시고 나서, 장남으로서 총대를 메고 가족들과 상의해서 제사 다 없앴습니다.
  • 작성자 월욜은 지출제로 작성시간23.06.14 거의다 없어졌음
  • 작성자 햇살희야 작성시간23.06.15 저희 친정엄마가 며느리들 힘들다고 미사로 돌렸구요.몇년됐어요.
    제 시댁은 시엄니 납골당 모실땐 찾아가곤했는데 절에 나무인가?거기로 옮겨서는 전 한번도 안갔어요.
    제사없어진지 오래돼서 잊고살았네요.
    저역시 제사는 걍 옛어른들 생각이고 전혀 무의미하다고 생각됩니다. 서서히 끊어야 저희 자식들까지 힘이 안들듯합니다.
  • 작성자 짠지될껴 작성시간23.06.15 남편입장에선 엄마제사인데, 돌아가시자마자 바로 아무것도 안하는건
    서운할듯 하구요.. 최소 몇년이라도 지내드리고 그후 상의해서 결정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할수있다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06.15 네 엄청 싸우다 답변해주신데로 하기로 했습니다
  • 작성자 난항상황금기 작성시간23.06.15 남편이 제사 꼭지내야 한다고 하면
    거창하게 차리지 말고 사과 배 등 6가지 인가 안쪽으로 간단히 차리는거 성균관법인지
    있어요..원래 그렇게 간단히 차려서 지내야 하는데
    허례허식 남보여주기 과시 등등으로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게 된거에요.
    퇴계이황도 사과1개 배1 감1 귤1 ,밤대추조금 한접시에 담고
    술 북어포 요렇게 차리고 지냈다고
    검색에 뜨네요
  • 작성자 이뽀애영 83 작성시간23.06.15 전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신랑이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자신없다고 했어요
    신랑이 누님들한테 안한다고 했더니
    시엄니 서운해 하셨어요
    어머니 성당다니시구요
    근데 지내다 안지내면 가족이 마니 싸워요
    첨부터 안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님 끝까지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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