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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결가부좌 수행하는 요령

작성자Shana Han|작성시간18.11.02|조회수611 목록 댓글 13

저희 스님이 지도하는 "챤 메디테이션" 스타일은 일단 자세부터 바르게 해서 기반을 튼튼하게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앞으로 멀길 가는데 안정적으로 고속도로 타고 가듯이 빠른 속도로 갈 수 있는 기반이 생깁니다.


1. 결가부좌 수행하는데 먼저 왼발을 오른쪽 허벅지에 올립니다. 오른쪽 허벅지에 올릴때 왼발이 가능한 골반까지 가도록 깊게 넣습니다.

2. 오른발은 반가부좌 처럼 안쪽으로 넣지 말고 밖으로 빼놓습니다. 그래야 왼쪽 무릎을 바닥에 붙일 수 있습니다.

3. 그런 후에 몸을 숙여서 왼쪽 무릎이 바닥에 가깝게 붙입니다.

4. 숨을 마셨다가 천천히 내쉬면서, 두손을 사용해서 오른발을 왼쪽 무릎 위로 올려서 결가부좌를 합니다. 이때 손을 발목아래 넣고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올리면 결가부좌가 됩니다.

5. 한국에서 발 방향을 바꾸는데 바꾸지 마세요. 기혈이 한방향으로 계속 흘르고, 좌선을 하면서 그 기혈이 강해지고 빨라져야하는데 방향을 계속 바꾸면 순환방향이 계속 바뀌어서 좋지 않습니다.

6. 발방향은 선화상인이 전해준데로 하는 겁니다. 한국에서 반대로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반대로 하면 진전이 느리고, 좋지 않습니다.

7. 이미 결가부좌가 된다면 반가부좌로 하지 말고 결가부좌로 하세요. 결가부좌로하면 아프고 불편하니 참선이 안된다고 잘못 알고 계신분이 많습니다. 결가부좌로 해서 마음이 어쩌지 못하고, 막 움직이더라도 계속 결가부좌 앉으면 왜 이렇게 하는게 좋은지 나중에 알게 됩니다. 반가부좌로 하면 진전이 느리고, 마음이 편하다고 착각하지만 아지고 내면에 생각이 가득합니다. 결가부좌로 하면 이런 잡념, 망상 등이 가속이 붙어 밖으로 나옵니다. 


진짜 뻑뻑한 사람은?

반가부좌로 시작하는데 왼발을 오른쪽 무릎에 올리고 (사진참고) 아프거나 땡기거나 절이거나 하는걸 참아 견뎌야 합니다.


결가부좌이든 반가부좌이든 제일 중요한 것은 절이고 아파도 참는 건데,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계속 앉으면, 다리가 쑤시고, 절이고, 피가 안 통하다가 갑자기 기혈이 흐르면서 순환 하게 됩니다. 그렇게 제일 아픈 아픔장벽을 넘기면, 삼매에 더 깊고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너무 아플때는 화두고 염불이고 다 어려우니, 그냥 잘 버텨보십시오. 그럼 아픔에 마음이 집중이 자동으로 되서 일념이 됩니다. 그리고 매일 하루 한시간 이상식 결가부좌가 편하게 될때까지 수련을 합니다. 그래서 그게 되면 두시간, 세시간 이렇게 늘리고, 그러면서 어려운 점이나, 장애가 있으면 알려주시면 제가 아는 문제인 경우는 설명해 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그냥 오래 앉는 다고 무조건 다 진전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 초선, 이선, 삼선까지는 이렇게 앉기만 해도 빨리 진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삼선에 도달해서 그 이상에 가려면 선생님이 개별적으로 수행하는 사람의 상태, 조건 등을 봐야 지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 선생님이 없는 경우, 성철스님이나 청화스님처럼 바른 법을 말씀하시는 분의 법문을 들으면서 좌선하고, 일반인이 장애 없이 계속 진전하기로는 염불이 좋습니다. 화두는 강력한 방편이나, 일반인이 하기에는 장애가 따르기 쉽고, 또 환경이 청정하지 못한데서 하기에 적합한 수행이 아니라고 저희 스님이 그러셨습니다.


예를 들어 이 학생은 엄청나게 다리가 뻑뻑해서 반가부좌로 앉는거 조차도 힘듭니다. 그래도 땀 삐질삐질 흘려가면서 한시간 앉았습니다. 그리고 처음 봤을때 화가 많아서 그냥 보기만 해도 부담스러웠는데 화가 많이 줄고, 본인 스스로도 마음이 훨씬 편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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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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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Shana 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02 照顧脚下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절 수행을 많이 하고 있는데 절 수행하고 나서 앉으면 더 좋습니다. 절을 많이 하면 기순환이 더 잘되는 상태이니, 결가부좌 수행에 도움이 크게 될겁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 작성자ping | 작성시간 18.11.02 저는 108배는 운동이라 좋와하지만 ,, 그것도 힘들고 땀나요. 하지만 선은 별로 입니다.
    오래 사는데 건강에 선이 도움이 되나요?
    제 마음에 왜 해야하느냐? 란 의문이 해결되야 합니다.
    인격, 깨달음, ,,, 아무 도움이 안되면 ,, 왜 해야 하나요?
  • 답댓글 작성자Shana 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02 저는 원래 무신론자에, 미생물공학 전공하고, 사업하는 사람인데, 젊은사람이 그런 효과가 없는데 암묵적으로 무조건 깨달아야 한다고 누가 이야기 한다고 하지 않았을 겁니다. 수행을 해서 선정이 생기면, 자동으로 몸도 마음도 변화가 생기고, 건강도 좋아지고, 마음속의 여러 잡념과 망상도 줄게 되어 있습니다. 절 수행도 일념으로 되어, 삼매에 들어가기 위해 디자인된 방편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Shana Ha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1.02 그리고 그런 진전이 생길때마다 피부도 좋아지고, 더 젊어 보이고, 더 오래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것도 결국 다 부수적인 결과이고, 더 큰결과도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照顧脚下 | 작성시간 18.11.02 Shana Han 샤나한님은 복 받으셨습니다.
    일과 종교생활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
    사실 님처럼 미쳐야 무슨 일이든지 잘 할 수 있습니다.
    100%미쳤다는 것은 100%정신집중을 한다고 숭산스님이
    선의 나침반(The compass of Zen)이라는 책에서 말씀하시더군요.
    샤나한 님이 하루 빨리 100% 미쳐서 본인은 물론 수많은 중생을 구제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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