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께서 언젠가 강의동영상인가에서 하비넷 발성과 세스릭스 sls는 차이가 거의 없다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보컬발성이든 말하는 발성이든 발성자체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를 좀 해봤는데요
제가 이해한게 맞나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세스릭스 발성법은 첫번째로 입술떨기스케일을 통해 호흡?소리?의 방향을 알려주고 그후에 네이,나,구,기 등의 발음을 이용하여 1-3-5-8도 스케일로 흉성부와 두성부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발성법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1 3 도는 흉성, 5도나 8도에서는 가성으로 빠지지 않은 두성이고요
그리고 하비넷 발성법에서 첫번째로 시작점과 가성 멈, 입술떨기 스케일은 풍부한 공명의 소리와 호흡을 익히고, 목의 힘을 뺌과 동시에 흉성과 두성을 잇기위한 호흡의 방향을 익히기 위함이고
두번째로 가성 다음단계인 흉성-가장자리 스케일은 한국인의 발성특성상 바로 흉성과 섞인 가성 즉 두성(믹스보이스)를 내기는 어렵기에 가장자리소리라는 가성같지만 가성이 아닌 진성이 아닌 것 같지만 진성인 가볍고 작은 소리를 통해 저음부와 고음부를 이어주어 나중에는 가장자리 소리의 확장을 통해 흉성-두성을 완성시키는 과정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것은 하비넷의 흉성-가장자리확장소리와 세스릭스 sls 흉성-두성 스케일은 같은 발성 소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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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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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한주 작성시간 17.07.18 까페들어와보니 굉장히 유익한 글을 보게 되었군요 내용들이 참 알찹니다
목감기 걸린줄도 모르고 코인노래방을 즐기던 제가 갑자기 초라해지네요 의도치않게 고음을 꿱꿱대면서 부르기도 했구요
사실 대부분의 경우 어지간히 재능이 없지않은이상 시작점,가장자리소리를 낼수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실제로 소리를 내면서도 이게 가창에 적용될수있는 궁극의 소리까지 발전이 되는걸까? 궁금했는데 말이 가장자리 확장-> 가창이지 사실은 굉장히 세밀한 단계들이 많군요 더욱더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놀라운건 실제로 가창에 쓰일 궁극의 안전한 소리가 사실상 존재하고(그것을 얼마만큼 다루느냐는 배우는 사람의 역량차이가 있겠습니다만) -
작성자김한주 작성시간 17.07.18 그것을 이렇게 아무런 숨김없이 당당하게 드러내면서 그러한 소리를 낼수있도록 항상 도움주시는것이 놀랍다는 말 말고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이렇게 글로 몇글자 본다고 할수있는것이 아니기에 궁극적으로 얼굴을 마주보는 레슨이 필요하다는것을 실감하구요 얼른 레슨받고싶어서 참 미치겠네요ㅠ 언젠가 꼭 받아야겠습니다
성대를 과하게 써서 노래하지 않으면서도 좋은 소리를 낼수있게된다는건 정말 너무나 매력적인 일입니다 그저 존경스러울 뿐이네요 -
작성자김한주 작성시간 17.07.18 사실 노래는 즐기면 되는것이고 어떠한 소리로 노래를 하든간에 그것은 부르는사람의 마음이기야 한데 일평생 노래할수 있는
소리가 더더욱 궁금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저는 득음했을때의 아슬아슬한 목조임을 실제로 연습을 통해 구현해본적이 없는데 정말로 그러한 상태가 일상적인 수준으로 컨트롤되야하는 영역인가보네요 정말 아득합니다 ㄷㄷ -
답댓글 작성자ajh2001w 작성시간 17.07.19 제 느낌상으로는 가성이 답인거 같아요.ㅎㅎ 오히려 조이려고하면 선생님께서도 힘주고 노래 한다하셔서ㅋ 가벼운 가성에서 호흡을 더 보냄으로써 공기도 유지되고 자연스레 성대가 더빨리 떨어져서 진동수가 늘어남으로 진성화가 되는게 궁극적으로 선생님께서 유도하시는 소리인거 같아요ㅎㅎ (즉 진성느낌에서도 공기의 느낌이 같이 나가는 공기반 소리반 형태를 유지하는것에 키포인트는 가성에서 가성느낌의 진성이 점점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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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ajh2001w 작성시간 17.07.19 ajh2001w 이렇게 몇번 더 설명하다가는 전형적인 키보드 발성유저가 될것 같아서 더이상은 느낌적인 부분은 얘기를 하지 않을게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