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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스키 중에?

작성자포옴|작성시간23.02.22|조회수290 목록 댓글 12

제가 K2 밤바가요? 락커에 있어서 확실치않은습니다, K2 공법인 튜브안에 코어를넣는 공법으로 알고있는데요

같은공법인 다크싸이드탈때 생각이납니다, 마운팅이 불안하고 소리도나고 심리적으로 불안하니 과감한 액션이 않나오는데요

혹시 모글스키중에 금속보강판이 들어간스키가 있나요? 아니면 금속 마운팅플레이트라도 들러간 스키가 있을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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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찰스(김희중) | 작성시간 23.02.23 금속이 들어가면 스키가 역으로 휘어버려서 못쓰게 되어 모글스키는 나무 심재만 사용하는것으로 아는데

    예전에 뵐클 모글이 잠시 심재에 금속을 썼다고 어디서 들은 기억이 납니다 …
    무슨 유리섬유인지에 맨날 주변분들이 손찔려 손에 피난다고 하던 것도 기억나구요

    모글스키는 잘 안부러지고 탄성이 오래 유지되는 나무 심재가 좋은거 같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포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23 코어는 일부 싸구려 스키외엔 거의 나무이죠 거기다가 어떤소재와 공법으로 많드느냐의 문제겠죠, 뵐클 빨간스키 기억납니다, 이름이 검색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6^
  • 답댓글 작성자박순백(Spark) | 작성시간 23.02.23 말씀하신 대로 몇 년전에 나온 뵐클(Volkl) 모글 스키가 카빙 스키 형태로 나왔었는데, 그게 티타날(titinal: 알루미늄과 티타늄 합금) 합금이었습니다. 모글 스키에 금속 재질의 보강재가 들어간 첫 번째 스키입니다. 그래서 이 스키는 모글 스키이니 당연히 모글 코스에서도 사용하고, 또 일반 카빙 스키의 형태이고 금속 재질까지 들어 있는 스키이기에 인터 스키를 타는 분들이 매우 좋아했습니다.(특히 레벨 검정을 받는 분들이 이 스키를 많이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이 스키는 모글 코스에서 많이 사용함에 따라 (특히 팁부터 모글 골로 넣어타는 주법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 천천히 탑(top or tip)부터 바인딩 앞부분까지 스키가 만곡되게 휘는 문제가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스키는 세 시즌 정도 사용되다가 소문이 안 좋아져서 생산이 중단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찰스 님이 이 스키에 손이 찔린 주변분들 얘기를 했는데 그건 상판에 사용된 파이버글라스가 상판 측벽(sidewall) 윗부분이 스키에 갈리면서 옆으로 튀어나온 유리섬유에 찔리는 것이었죠. 그런데 이런 일은 이 스키에서만 생기는 일이 아닙니다. 전에 하트 스키 F17에서도 이런 일이
  • 답댓글 작성자박순백(Spark) | 작성시간 23.02.23 (이런 일이) 많았지요. 캡(cap) 방식으로 상판을 씌운 모글 스키에서는 안 생기는 일이지만 고급 모글 스키들은 다 제작비가 많이 드는 샌드위치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상판이 평평하게 만들어지니 상판 밑에 파이버글라스 레이어가 깔리면 다 이런 문제가 생깁니다.

    그리고 모글 스키는 캡 방식으로 만드는 것들은 있어도 렌탈 스키처럼 내부를 플라스틱 거품(폼/foam)으로 채운 것은 없지요. 그래서 고급의 나무심재(woodcore)를 사용합니다. 모글 스키가 좀 특수한 것이다보니 다 고급 스키이고, 이건 초보, 중급, 상급 장비의 구별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모글 스키는 다 상급 스키이고, 단지 경기용이냐 일반 모글용이냐의 차이 정도는 있습니다. 현재 경기용 스키들엔 FIS, 혹은 WC(월드컵) 등의 표시가 되곤합니다. 당연히 경기용이 딱딱하고, 다루기도 힘들고, 대단히 빠릅니다. 일반용은 타기가 좀 편하지요. 모든 모글 스키 제작사들이 최소한 그런 두 가지 종류를 만들고, 아이디원은 그 이상의 다양한 종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재(core)의 경우는 모두 나무 심재인데, 그 위를 덮는 재료들이 나무, 플라스틱, 혹은 유리섬유나 케블라, 혹은 카본이 사용
  • 답댓글 작성자박순백(Spark) | 작성시간 23.02.23 (사용)됩니다. 나무심재는 스키 구조재의 중심(코어)에 가볍고 튼튼한 포플라 나무 등이 사용되고, 그 위에 일부 구조재로 강한 애쉬 우드나 물푸레 나무 등의 질긴 나무 판재가 덮이기도 하며, 그 외에는 대개 복합소재(composite)들입니다. 플라스틱과 함침된 섬유가 쓰이는 것이지요. 그 섬유가 바로 유리 섬유, 카본 섬유, 케블라(아라미드) 섬유, 혹은 세라믹 섬유인 것입니다.

    여기서 방탄섬유로 많이 사용되는 케블라가 대체로 좋고, 비싼 소재이지만 진짜 비싼 섬유는 카본 섬유입니다. 카본도 카본 컴퍼짓으로 다른 소재와 섞인 싼 것부터 소위 나노(nano) 카본 같은 말도 못 하게 비싼 소재까지 다양합니다. 카본 소재를 강조하는 스키들은 대체로 좋은 카본을 사용하는데 아직 나노 카본까지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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