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인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모글에 들어온것이.
모글제국 형님들이 끌어주고 당겨주셔서 입문하고
열심히 연습하여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레벨2에서도 모글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자신감이 붙어서 모글장비도 하나씩 늘리면서 다음시즌에는 모글에서 달려보겠다는 포부로 달렸죠.
21-22시즌 뭔가 느낌이 좋습니다.
그렇게 잘 달리고 있었는데 시즌중에 어깨 골절로 시즌 아웃 .....
흠 ~~~~
22-23시즌, 절치부심 다시 모글밭에 들어왔는데
이런, 입스가 왔습니다. 쉽게말해서 겁먹은거죠. 모글을 들어가는 것조차 겁이 납니다. 원인도 모르고 기술 문제인지 알고 개인강습료를 쏟아 부우며 처절히 노력 하였지만 나아지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한시즌이 또가고
23-24시즌
모글이 안되는 이유가 공포심이었다는것을 깨닭고 다시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래 이제 정말 달려보는거야. ..
그렇게 달리는데. 2월초
이번엔 코로나가 왔습니다.
후유증으로 심한 몸살이 와서 꿈쩍을 못하겠습니다.
그렇게 시즌 반이 날라가고 아까운 스피링 시즌도 지나가 버립니다. 그후 8개월동안 링거 12번, 고압산소치료 14번을 받으며 이제 좀 체력이 되돌아 온것 같습니다. 와! 이번 코로나 후유증 정말 무섭니네요.
자 ! 그럼 이제 저의 모글은 어떻게 될까요?
4년동안 2번의 부상과 1번의 입스로 제대로 달려본 시즌이 없네요.
그동안 장비는 모두 준비 됐습니다.
그동안 나이를 먹어서 이제 50대를 바라보네요.
이런 이제 나이가 문제인가!!!!!
근력 운동 먼저 해야겠습니다.
다시 시작 입니다.
오기에서 용기에서 좌절까지
이제
다시 도전입니다.
모글에서 달리는
그날까지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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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파랑 (김달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6 네 맞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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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준호 작성시간 24.09.27 올해는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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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파랑 (김달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0.13 이번 시즌도 기대를 해봅니다. ㅎㅎ 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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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술퍼맨(원상연) 작성시간 24.09.28 올 시즌에는 제대로 달려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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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파랑 (김달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0.13 옛 형님. 모글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