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파우더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5.02.22
제가 타호를 좋아하는 이유는 스키, 경치 그리고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묵고 있는 숙소 바로 길 건너편이 네바다주 거든요. 오늘 하루 동안의 쇼크로 인해 무너질 만큼이나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아 하느님한테 양해(?) 구하고 게임하러 갔더랬습니다.
작성자파우더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5.02.22
고생을 하기는 했지만 정신을 아직도 차리지 못 한 건지, 아까 그 파우더의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내 생애 최고의 가볍고 깊은 눈이었거든요. 다시 돌아 가라면......? 글쎄요... 아마 내일부터는 접속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작성자파우더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5.02.22
3월 첫째 주말이면 용평에서 뵙게들 될 것 같습니다. 그 때까지 건강하게들 지내세요. 저도 무사히 귀국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친구놈이 LA 근교에 있는 맘모스 스키장에 가자고 꼬시는데-눈이 60 inch(설마 60cm겠지)가 왔다네요- 안 갈랍니다. (사실 갈등 중이지만)
작성자풀향기^^작성시간05.02.22
정말 간절히 간절히 하는 기도는 들어준다고 합니다. 고생하셨어요. 글을 읽는 동안 제가 마치 길을 잃은듯 무서웠는데 파우더님은 더 하셨겠죠! 모처럼 여행에 잊지못할 추억하나 남기셨네요 비록 구사일생의 이야기지만 말이죠 ^^ 남은 시간 좋은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바람순이^^작성시간05.02.23
오홀~ 정말 무서웠겠다...-_-;; 그때 그렇게 절박하고 죽을꺼 같은 상황에 옆에 연인이 같이 있었으면 더 힘이 났을지도 모르는데...아닌가? 연인을 보호해야하기 때문에 더 힘들었을까?? 그때 가장 먼저 떠오른 얼굴의 주인공은?? 혹시 파우더님 자갸~♡ ?? 흠... 대장님 자갸~♡ 무사히 귀국하셔서 용평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