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별 것 아닌 것처럼 하지만 ascending은 여간 익스트림하게 보이는 게 아니네요.
스킹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영상에 보이는 곳은 Dolomite (Mountain Range)라는 곳입니다.
이태리의 북동부에 자리하고 있는 남부 알프스의 한 자락입니다.
스키 부츠 브랜드도 같은 이름이 있죠. 다 여기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전 언제나 이태리 알프스가 좋았습니다.
다른 알프스 지역보다 더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이거니와, 이 지역은 군소 스키장이 셀 수 없이 많이 붙어 있는데,
리프트권은 그냥 통합입니다. 이 지역의 리프트수를 합치면 460개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로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굉장하죠? 그럼 트레일은 셀 수도 없이 많겠지요. 흠..그때 갔을 땐 몰랐는데..
게다가 여타 스키장에서는 볼 수 없는 훌륭한 음식과 멋지고 정감 넘치는 로컬들로 인해 아주 좋았던 기억만 갖고 있습니다.
너무 오래 전의 기억이라 가격이 어땠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분명한 건 모든 면에서 스위스보다 훨씬 저렴했고,
퀄러티는 좀더 훌륭했다는 것입니다. 이태리 만세.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다른 지역에 있는 산들과는 또 다른 독특한 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backcountry의 실상을 살짝 엿볼 수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산악인 같이도 보입니다. 흠..
아래에 영상 하나 더 링크합니다. 동일인의 영상입니다.
다른 프로들과는 달리 소박한 모습의 스킹을 하는 그녀라서 오히려 좀더 현실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우리 같은 일반인들도 저 정도는 문제 없이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을 주네요.
미친 cliff drop이 안 보여서 그렇겠지요. ^^; 여긴 스위의 알프스입니다. 그나저나 나도 운동 좀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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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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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1.10 그런 얘기들 좀 올려주세요. 여기 게시판이 그런 곳입니다.
dolomite mountain range에 끝없이 펼쳐져 있는 스키장 사이사이가 모두 sidecountry 내지는 backcountry 지역입니다.
리프트에서 내려서 access가 무척 용이하다고 인터뷰에도 나오네요. 정설된 사면으로 유명하지만..off-piste도 아주 괜찮았던 곳으로 기억합니다.
전 사실 정설된 사면에서는 스킹을 잘 하지 않아서요..그냥 항상 눈찾아 삼만리합니다. -
작성자재용아빠 작성시간 14.01.10 실제 업힐하는 스키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리프프내려서 옆으로 나가면
다 파우다인데 현지주민 아니면 스키장 다 돌아볼려고하면 몇날 며칠 걸린는데 시간이 아까워서 -
작성자재용아빠 작성시간 14.01.10 아 돌로미티가 좋은건 어린이패스가 무료입니다 일주일권이면 꽤 되는데
아이가 많으신분들은 도로미티로 가세요 -
작성자재용아빠 작성시간 14.01.10 보통 베니스에서 접근 하나깐 베니스도 둘러보시고 카나발기간에 머추어어서 가시면 동화속 재미있는 경험두하고 스키두타고 배나스에서 겨울에 스키버스 있습니다 3시간정도 카바발은 2월에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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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크로크 작성시간 14.02.24 2년 뒤에 돌로미테 가보려합니다. 내년은 프랑스 솔레일 계획중이구요.. 일본이랑 알프스랑 다니면서 가족과 함께이다보니 피스트만 탄게 억울(?)해서 파우더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오프에 들러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