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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호간 작성시간14.09.15 저도 바인딩 결정할 때 음청 구글하고 주변에 물어보고 했습죠. 일단 저는 프레임 바인딩으로 달았슴다.
공통적인 질문은 업힐을 얼마나 할 것 같냐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백컨트리 진입로가 산에서 내려오다 중간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기에, 처음부터 베이스에서 출발하는 데로 거의 안 갈 것 같더군요.
주변에, 백컨트리 스키어, 텔리 강사, 백컨트리 패트롤, 프리라이드 프로 등에게 물어봤는디, 결론은 업힐을 정말 많이 하는 거 아니면, 프레임 바인딩.
그리고, 파우더님 말씀처럼 프레임은 좀 더 가볍게, 테크는 좀 더 튼튼하게 진화 중인데, 테크 중 디너핏 비스트가 맘에 들었지만, 가격이 후덜덜해서 포기. -
작성자 신호간 작성시간14.09.15 파우더님의 두번째 영상에 나온 것처럼, 기존 바인딩을 변형해서 쓸 수 있게 하는 것들이 여러가지 있었는데, 귀찮아서 잘 안들여다 봤거든요.
딱 보니 로시 바인딩이네요. 이걸 미리 봤으면, 고민 마이 했을 듯 해요.
그런데, 몇 사람만 빼고, 대부분 AT용 부츠로 장만하라고 하네요. 알파인 부츠로 버클 풀고 업힐 할 수도 있지만, 겁나 고생한다고.
근데, AT 부츠가 무게를 줄이려고 쉘 두께를 얇게 만들어서, Flex 130 짜리도 알파인보다 마이 무른 편이라 샵에 물어보니, 그중 로시 Alltrack은 두꺼운 편이라, 단단한 편이라네요.
언제 파우더님 시간날 때, 같이 샵에 가 봐야 할 텐데.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9.16 rossi all track은 제 기억에 좀 거시기 했습니다. (저 사실 새 것이 있는데 리턴하려고요)
얘는 알파인 부츠에다가 walk mode를 붙인...그냥 알파인 부츠입니다.
AT와 알파인을 넘나드는 cross over 계통의 부츠 중에 Lange XT 130이라고 있는데,
이것도 알파인 부츠에다가 walk mode 붙인 걸로 간주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아마 호간님 프레임 바인딩에도 잘 맞을 거고, 웬만한 거리의 skinning 정도는 가뿐하게 할 수 있는
부츠라고 합니다 (그걸로 바꾸려고 찜했는데ㅠ)
샵에 가면 130은 sold out 됐고, 120으로 작년 모델 엄청 할인해서 팔던데,
120이라도 완전 튼튼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살 좀 빼시면...ㅋㅋ -
답댓글 작성자 신호간 작성시간14.09.16 파우더 랭 XT 130 잘 알죠. 저도 첨부터 그놈을 생각했다가, 로시 올트랙처럼 알파인에 Walk 모드만 추가한 듯 하고, 무거울 듯 하여.
제가 지금 랭 RX 130 쓰고 있습니다. 프리라이드용으로 무지하게 맘에 들고 레이싱 부츠 보단 약간 더 무르고 여유가 있을 뿐, 좀 더 타이트하게 버클 잠그고 타면 레이싱에서도 좋더군요.
써 본 분이 거시기 하다면, 저도 XT 130을 후보로 올려야 겠네요.
글고 제가 RS 120을 썼었는데, 좀 약한 느낌이더군요. 말씀대로 살 좀 빼면 탈만할 지도. ^^;;
근데, 제 기억으로 XT 120은 색깔도 칙칙해서리..ㅋㅋ
장만할 건 많은 데, 총알은 없고, 알바를 해야하나.
시즌 초에 개인강습 마이 뛰어야 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9.17 신호간 오예~ 오늘 Lange XT 130 작년 모델 발에 맞는 사이즈 구했습니다.
완전 헐값에...아 신난다. 어디서 구했는지는 맨입으로는 안 가르쳐 줄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9.17 신호간 안 그래도 이거 봤는데..말씀하신 것처럼 XT 130보다 튼튼하지가 않아서요.
모양은 더 낫더군요. 근데..그냥 스포츠 부츠. -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9.15 전 오늘 폴 땜에 갔다왔는데..
AT 부츠가 알파인보다 무르다 하는 건..아직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 AT 부츠는 플렉스가 120인데, 별 문제 없이 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영상에 나오는 바인딩은 Look Pivot 18이고 앞뭉치는 Dynafit입니다.
rossi에서 oem으로 Look 바인딩을 쓰더군요.
pivot 14은 제가 쓴 적이 있어서 알고 있는데, pivot 18은...모르겠습니다.
제가 거기 샵에다가 부츠를 하나 주문했는데..아직 오지 않은 모양입니다.
저 부츠를 좀 성형해야 하고, 바인딩 마운트도 해야 하고, tune up도 해야 하는데..
암튼 나중에 같이 갑시다. -
작성자 신호간 작성시간14.09.15 그쵸. 룩이나 로시나 턴테이블 바인딩은 같은 거죠. 저는 로시 FKS 13 나올 때까지 써 봤고, 요즘 마커 바인딩을 마이 쓰고 있슴다.
참고로, 거기 붓 피터들과 잘 알고 지내는데, 그중 나이 많은 백인 아저씨가 젤 고참에 실력도 짱입니다. 이름이...생각이 잘.. 에혀.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9.18 donky최희돈 혹시 바인딩 악세사리 중에 crampon을 써보셨나요?
혹시 그렇다면 그게 어느 정도의 도움을 줄까요? -
답댓글 작성자 donky최희돈 작성시간14.09.19 파우더 크램폰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특히 설사면이 얼어있는 경우와 급경사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분설의 경우 급경사에서는 밀리는 경향이 잇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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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9.19 donky최희돈 흠..그건 어딜 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겠군요. 배낭에 뭐든 자꾸 넣은 게 싫었는데, 하나 더 늘겠군요.
여긴 사실 얼어있는 경우는 별로 없고 급경사는 있습니다.
등반에 관해 뭐든 궁금한 건 돈키님께 여쭤 보면 되겠군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