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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시즌 강습 시작...Best first day ever!

작성자신호간| 작성시간17.01.16| 조회수379|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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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린 작성시간17.01.16 우와~~~먼가 멋지심^^
  • 작성자 철인28호 작성시간17.01.16 멋집니다
  • 작성자 찰스(김희중) 작성시간17.01.17 아이들 가르쳐본적이 있는데 정말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미국의 장대한 산에서 멋진 강사선생님의 모습 이시네요 ^^
  • 작성자 힙업 작성시간17.01.17 강습료가 비싼데, 강사가 받는 돈은 시급으로 정해져있군요.
    미국에서는 당연한 거긴 한데 강습 후 강사님께 꼭 팁을 드려야겠네요. 예전에 이걸로 친구하고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 작성자 파우더 작성시간17.01.17 맞아요. 어디나 그렇긴 하지만 강사들 시급은 그냥 미니멈웨이저죠. 전세계스키장이 착취를 하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그분들 그저 좋으니까 하는 거긴 하지만..그걸 이용해먹는 스키장들 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 작성자 신호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1.17 몸으로 때우는 일은 팁을 받는데 스키 강사는 왠지 팁을 잘 안 주더라구요. 강사료를 마이 받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지.아마 시즌 패스에 강습비 등 들어가는 돈이 넘 많으니 그거까지 주기 넘 비싸다고 생각할 지도. 그래도, 시즌에 한두명은 팁을 줍니다. ^^
    근데, 여자 코치 물어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 다들 점잖으셔서...ㅎ. 캣은 20대 독일계 처자로 키 170넘는 선출에 시원시원 털털한 아주 멋진 아가씨. 여기까진 좋은데, 체격이 왠만한 남자도 못 당할 듯한 떡 벌어진 어깨에 허벅지가 왠만한 여자 허리만 하고...ㅋ. 그냥 큰 여자 사람으로.
  • 작성자 신호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1.17 강사료 조금 받아도 계속 하는 이유는... 첨엔 좀 뻘쭘했지만, 이젠 다들 너무 친해진 동료 강사들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 정이 많아요. 힘든 운동하는 강사들이 착하면서 배려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뛰어난 스킹. 강사들도 실력이 천차만별인데, 제가 일하는 기초 레이싱팀 코치들은 레이싱 뿐 아니라 대부분 백컨트리도 기본으로 하는 사람들이라 체력과 실력이 최고인 사람들. 절반 이상은 전문 알파인 레이싱 팀 코치를 겸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딱 한번 있는 팀 코치 훈련날은 대부분 무지 긴장하며 기다리는 날. 왜냐하면, 다른 훈련과 다르게 이날은 대개 산정상 리프트에서 기술 하나 얘기하고 베이스까지 쏘는데,
  • 작성자 신호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1.17 우리는 안전 이런거 보다 무조건 빨리 가는 걸 중시하기에 겁나 쉬지 않고 쏘거든요. 이걸 하루 종일 하는데, 중간 인원 점검만 간단히 하고 쉴새없이 바로 출발. 저도 사실 이 날을 목표로 체력을 끌어올리는 편. 12월까진 좀 약한데 조금씩 체력을 끌어올리다 1월에 딱 좋은 상태. 그래서, 연중 1월이 체력이 젤 좋을 때...ㅋ.
    그래야, 산에서 날아댕기는 아이들을 리드할 체력이 준비되니 이런 식으로 시즌 강습을 준비합니다.
  • 작성자 신호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1.18 하나 더. 아이들과 스킹하는 게 즐겁습니다. 제가 아들만 둘인데, 여자 아이들은 정말 딸같은 느낌이 들어요. 남자 아이들은 장난이 짖궂은데 귀엽고. 첨엔 미국 아이들과 어울리는게 힘들고 어려운 상황일 때 당황할 때도 있었고, 특히 질문을 어찌나 해대는지 가끔 못 알아들었는데 그걸 또 부모한테 일러서 불만 접수되고...ㅋ. 해마다 한둘 정도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체로 착하고 잘 해보려고 애쓰는 한국 아이들과 비슷하죠. 거기다 9-10살 짜리라도 상급반 아이들은 상급 수준 어른 못지 않은 스킹 실력을 갖고 있어서, 홉이나 비욘 같은 아이들은 더블블랙에서 제가 좀 빨리 가도 잘 쫓아 옵니다.
  • 작성자 신호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1.21 낭만 닥터 김사부 보는 동안 많은 걸 느꼈네요. 생각한 걸 이뤄보려 싸우고 실천하는 모습이 멋있고. 그 중에 할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네요. 나도 그래야 하는데. 근데, 김사부 취미가 저랑 같은게 있어서 좋네요, 커피 내려 마시는 거. ㅋ
    김사부같은 스승을 만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저는 지도교수가 거의 xxx 같은 인간이어서 안짤리려고 버티다보니 체력 하난 자신 있었는데 과로로 응급실에 세번 실려갈 정도에 제 성격까지 바뀔 정도. 남 탓하면 안되지만 그게 역효과가 나서 요령으로 버티려는 스타일이 되었다가 한동안 정석대로 잘 해왔는데 요즘 요령 피고 있어서 다시 정석으로 돌아가려 애쓰는 중.
  • 작성자 승량 작성시간17.02.02 호간아 이쁜 강사 있으면 바로 연락해 ㅋㅋㅋ
    2년 후엔 니네 동네가서 좀 지내다 올 거 같다 조카가 유학 가거든 해서 겸사겸사^^
  • 답댓글 작성자 신호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02.02 이쁜 강사야 많죠. 16, 17 살 고등학생 강사들이 젤 예쁘죠. 20대만 해도 좀 우락부락 해져요. 고기를 마이 먹어서 그러나?
    이런 애들 중에 키 크고 한덩치 하는 애들이 귀여운 척하면 막 겁나요. 공포 영화의 한장면 같은 느낌...ㅎ.
    조카가 유학오는데 행님이 좀 지내려 온다굽쇼? ㅋ. 스키는 위슬러 가서 높은데서 타시구요. 여기는 그냥 관광으로 오시길.
  • 답댓글 작성자 승량 작성시간17.02.03 신호간 핑계김에 갔다가 며칠 쉬다가 오는거지^^
    차량 렌트해서 여기저기 다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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