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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모글코스정보

3/20 무주 다녀왔습니다.

작성자술퍼맨(원상연)|작성시간22.03.20|조회수513 목록 댓글 15

30여년전에 가보고 무주는 두번째네요.
오늘 무주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양념 반 후라이드 반...아니, 모글 반 파우더 반.^^;;
나름 스키 구력40년에 이런 파우더는 처음이었습니다.
모글까지 가려면 몸이 둥둥 떠다니는 파우더 스키를 해야하고 모글에 다다르면 끝없는 모글이 펼쳐집니다.

파우더 스킹이 이렇게 힘든 줄 처음 알았습니다.

좁은 모글 스키로 타니 더욱 그랬겠지만 파우더에 파묻히지 않으려니 다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모글타는 것 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파우더로 인해 다 풀린 다리 상태로 본격적인 모글을 마주합니다.ㅜㅜ


파우더에 파뭍혀 버려진 모글도 있고 (골이 파우더로 채워졌습니다)



그 옆에는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30cm 두께의 파우더가 그대로.



상급 모글도 있고



중급 모글도 있고


초급 모글도 있고


휘어진 모글코스도 있습니다.^^



정말 상단부터 끝까지 다양한 모글이 조성돼 있었습니다.
코스도 긴데다가 워낙 모글이 많아서, 있는 모글 다 타면서 완주하면 약 300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그동안 녹았다 얼은 백사면에 어제 내린 파우더가 덮여있는 빙판 모글이어서 저한테는 모두 상급 모글이었다능...ㅜㅜ
다음주는 상태 좋은 스프링 모글이 될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좁은 모글스키로 파우더에 박혀서 구르고 빙판에 구르고, 모글에서 구르고, 삭신이 쑤시지만 그래도 즐겁게 타고 왔습니다.
무주 로컬 분들 모글 조성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겁게 타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지산에서 늘 뵙던 아나키스트님 부부도 뵙고 대장님 비롯 smx 분들과도 즐겁게 탔습니다.
대장님,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현님, 아이스아메리카노 완전 시원하게 잘 마셨어요. 감사요~~^^

이상 3월 20일 무주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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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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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술퍼맨(원상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20 형님 오늘 용평에 계셨던 것 같은데..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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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종구 | 작성시간 22.03.21 오우~~~ 상세한 설명을 보니 달려가고 싶네요.
    4월까지 이어지기를......ㅎㅎ
  • 답댓글 작성자술퍼맨(원상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21 한 번 내려오는데 300턴 30분 이상 걸리니 체력 단련 하고 가셔야 합니다.ㅎㅎ
    11시부터 3시까지 딱 다섯 번 탔어요.^^
  • 작성자라라라 | 작성시간 22.03.23 와... 무주 가고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술퍼맨(원상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23 같이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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