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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남 ( 松南 ) 작성시간26.06.14 언젠가 동문체육대회 때가 생각 나네요
어느여인이 나를 찾아 왔지요
뉘시냐 물었더니 이구 나도몰라? ㄱㅇㅅ 이야 ~~
한동안 아무말도 못하고 바라 보았습니다
수십년의 세월이 흐른뒤에
내앞에 낫선 할머니가 서 있었습니다
당시에 육상부 활동 할떄
그녀는 핸드볼 골킵 이었지요
장거리선수다 보니 트랙을 돌지 않고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 핸드볼 경기장옆을 달리며
힐끔 힐끔 바라보던 짝사랑 여인 이었어요
당시엔 가장크고 덩치가 좋아
핸드볼골킵을 했는데 내앞에 서 있는 여인은
작고 아담하고 바싹 마른 할머니라서
전혀 알아보질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