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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및 참관 후기

숲길,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작성자Fly-High|작성시간11.06.28|조회수104 목록 댓글 9

6월 25일(토)에 동기생들과 그들의 가족들 40여명이 함께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을 찾았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더군요. 장마기간이라 약간 후텁지근 하긴 했지만 편백나무 숲속이라 그런지

전혀 불쾌한 감이 없이 그저 상쾌하기만 하더라구요. 짙은 향기에 날벌레도 없어서 숲길 걷기가

참으로 편안하고 기분 좋았습니다.

 

게다가 숲 치유사님과 지도사님의 친절하면서도 상세한 설명으로 40여명 모두가 매우매우 기분

좋게 숲길을 걸으면서 우정과 사랑을 쌓았답니다. 덕분에 이번 여행을 기획한 제가 칭찬을 무척

이나 많이 들었답니다. 혹시 이번 일로 평생 대장하라고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

 

점심을 먹고나자마자 장맛비가 쏟아졌지만 그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답니다. 비를 맞으며

빗소리를 들으면서 어린 추억도 떠올리고, 아내와 함께 짙은 숲길을 걷는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었으니 더할 나위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비가 온 덕분에(?) 숲길에서의 일정이 조금 일찍 마쳐서 근처에 있는 '서원'을 방문하여 호남정신

에 대해 배우기도 하고, 홍 길동 생가도 방문해서 어린 시절 만화 영화에서 봤던 장면도 떠올리고

친구들과 함께 투호 놀이를 하면서 옛 시절로 돌아가 볼 수 있는 기회도 가졌으니 정말 금상첨화

에 일석삼조의 대단한 경험을 했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함께 가면 너무나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숲길을 걸을 때는 반드

시 치유사님이나 지도사님들과 함께 하세요. 너무나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 그리고 멋진 리딩에

아이들 교육에 무척 좋을 겁니다.  ^^

 

다시 한 번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 숲과 그곳에서 봉사하시는 분들께 찬사를 드립니다. 아자아자!!

 

 

ps. 근데 하나 서운한 건 대장인 내게는 편백나무 선물 안주신 겁니다.  ㅠ..ㅠ  / 삐졌음!

 

 

 

 

걷기를 시작하기 전에 설명을 듣고 있는 일행들과

"흩어지면 죽는다!"라고 강조하시는 이 치유사님! ^^

 

 

 

 

 

본격적인 숲길 탐방!

편백나무 조각들이 깔린 길이 아주 촉감이 좋더군요.

 

 

 

 

 

전우들이 뭉쳐서 걸으니 벌레가 한 마리도 날아들지 못합니다.

아~~~ 그게 아니라 편백나무 숲에는 원래 벌레나 모기가 없다네요!! ^^

편백나무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가 소나무의 5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비가 오다말다를 반복했습니다만

피톤치드향을 마음껏 흡수하기 위해 나를 비롯한 일부 친구들은

우비를 입지 않고 걸었습니다.

 

 

 

 

전문 치유사님의 영양가 많은 설명도 잘 들었습니다.

이 숲을 평생 가꾸셔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신 임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구요!

 

 

 

 

어린 시절 동네에서 하던 놀이도 해보고~~

비가 내린 탓에 친구들과 함께 숲 속에서

숨박꼭질, 다방구, 치기장난을 못하고 온 게 아쉽네요!

 

 

 

 

우정과 사랑을 다짐하며~~~~

 

 

 

 

 

 

명상과 깊은 호흡의 시간도 갖고!! 

 

 

 

 

 

점심을 먹고 출발을 하자마자 장맛비가 억수 같이 내렸습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 마냥 즐거웠습니다.

 

 

 

 

 

30여년 전 장교후보생으로 만나 함께 훈련하고 함께 근무했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면서 행군!

 

 

 

 

 

정말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숲이더군요!!!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이 경숙 치유사님 그리고 숲해설사님~~~ Bye~~ Bye~~~~

 

See you next ti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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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레옹 | 작성시간 11.06.28 세찬 비바람과 같이 했던 시간은 저에게도 상당히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ㅋ ㅋ ㅋ 녹산 20기 화이팅
  • 답댓글 작성자Fly-High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6.28 아!!! 지도사님이시군요!
    레옹~~~ ^^ 야옹~~~~ ^^

    장맛비 오는 데도 불구하고 친절한 설명 감사했어요!!!
  • 작성자Fly-High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6.28 경숙님, 레옹님, 사진 즐감하세요! ^^
  • 답댓글 작성자이경숙 | 작성시간 11.06.28 글도...사진도..아주 맛있습니다요...^*^
  • 작성자Fly-High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6.30 편백나무 숲향기 뿐만이 아니라
    치유사님, 지도사님의 친절하고도 명랑한 설명에
    도시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군요!! ^^
    (이가 절대 아부 아님! 이 나이에 무슨 아부까지 하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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