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문 무 작성시간22.02.18 안녕하세요. "탐구자"님!
좋은 글입니다.
다만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의무려산"이라는 산의 지세와 그 환경과 주변일대입니다.
즉 의무려산은,
(1) 수 개황때에 "북진"을 설치할 만큼 당시에 주요한 곳이었다.
(2) 그 산을 중심으로 산맥이 2천리에 뻗어있다는 것이고,
(3) 이 산이 가로 뻗어(橫), 사막지대를 막아주고 있다는 것이며,
(4) 이 산의 뒤(背)로는 달단과 경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의무려산은, 흔하디 흔한 해발고도 700-800m의 산일 뿐이며, 산맥도 없습니다.
연행사들의 행로중에 "의무려산"은 필히 지나가는 경로에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몇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요동요서'가 어디를 지칭하고 있는가? 이게 핵심 아니겠습니까?
요서지방은 "유주"의 본거지입니다. 유주는 유릉이며, 또 유도라고 합니다.
옛 지명들의 탄생과정을 살펴보면, 산이나 강, 하천 특이한 지형지세등을 취한 경우가 많은데, "유주" 또한 "유도산"이라는
산의 이름을 취한 것입니다. 유도산은 어디에 있는가?
유도산에서는 흑수의 발원지가 있다고 했는데, 이곳은 어딘가?
선결도어야 만 하는 많은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
작성자 문 무 작성시간22.02.18 연행사신들의 일기를 보면,
의무려산 뒤로는 달단과 경계하는데, 이때의 달단은 몽고를 뜻하며,
몽고인들은 미후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색목인들이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선결해야할 의문점들이 해결되어야 만 "유주"가 어디며, "의무려산"이 어떤 산이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곳 역시 참고자료로 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