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은
오늘도 바다처럼 푸르고 푸르다.
곧은터 사람들의 마음도 이처럼 푸르름 이였던것 같다
정모때 모습들이...
남편과 동행 하기로 했었는데
남편의 일정이 바뀌게되어 작은아들과 옥천으로 향했다
회사 마치고
초행길이라 조금 서둘러 1시쯤 나왔는데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시민퍼레이드에 차량이 막혀 1시간을 도로에서 보내고
조급한 마음에 조금 밟았다....
구간구간 도로가 막혀 거북이 걸음보다 못하게 가기도하고....
4시라는 행사 시간만 아니면 금산 벗어나 펼쳐지는 풍경에
흠뻑 빠져 차 세우고 한숨 고르고 가고 싶었지만 급한 마음에
설렁설렁 눈에만 담았다(다음 기회에 다시한번 가야지..)
울아들 360도 구간이니 조심조심 운전해야 한다는 말과
경치가 좋으니까 구경 하면서 오라고 글이 쓰여있다고 한다 ..ㅎ
인삼랜드 휴게소에도 들려야하고...
오붓하게 나누는 아들과의 마음이 가을 햇살 만큼이나 따뜻했던것 같다..
서둘렀지만 지각생이 되어 행사장에 참석했다
참으로 어색한 자리이다
성격상 나서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다니다
이름표 보며 아~ 저분이구나.....아~ 저분이구나
혼자 고개 끄덕이며 글속에 닉네임을 한분한분 익혀 두었다
그래도 지기님과 인사 나누며 악수을 했다
기억이나 하실지 모르겠지만....ㅎ
가장먼저 연산홍님과 상봉.. 감 인연으로 인사 나누고
가까운곳에 살고 계시는 곰팅이님 내외분 뵙고
하이얀 머리는 아니여도 할머니라고 생각했던 보깜님(넘 이쁘고 젊음 넘치는 언야드만~)
고구마 판매하시던 청주댁님.. 수봉님..음악사랑님(맞나 모르겠네요)
수봉님 고구마 트렁크에 넣고 아들의 실수로 트렁크에 갇혀버린 자동차키~~
서비스견인 불러 신속하게 대처하고 .....
경품으로 니트티와 채칼을 받아들었다
난 채칼이 너무나 맘에 든다
무생채 많이 해먹어야지
후원해준 랑이에게는 니트티 안겨주고...
가자고 조르는 아들이 야속했다
함께 어울림도 좋았지만
경치가 너무좋아 밝은날 다시 보고싶어 아침에 출발하고 싶었지만
출발전부터 저녁에 나서기로 약속 했기때문에
서운한 마음 접고
깊은밤 어둠이 내려앉은 귀신 나올것 같아던 그어둠의 길을 홀로 빠져나왔다
낮시간때와 달리 텅비어 있는 도로
안개 자욱히 내려 앉은 뻥 뚫린 도로길이 시원하다
4시간 걸려 도착했던 길을 2시간만에 도착했다. 얼마나 달렸던지.....
카페 300명의 오프라인
어떻게 치뤄질까 걱정 스러웠는데
일사천리로 진행 하는 운영진 모습
지역마다 단합되는 모습
한분한분 모아지는 마음이 더많은 인원인들 무서울게 없었을것 같았다
회원 한분한분께 배려 하려는 마음
조금이라도 서운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운영진의 마음이 보였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는 회원 한분한분의 마음이 보여서
정겨웠던 곧은터가 아니였나 싶었다.
조금은 낮설었고
일찍 출발한 탓에 곧은터의 진한 정까지는 못 느끼고 왔지만
흐르는 정은 분명 곧은터 내가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 이였다.
" 더욱더 마음 따뜻한 우리의 터전이 되길바라며
함께 수고해준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새내기가 다녀온 정모 후기였습니다.........
오늘도 바다처럼 푸르고 푸르다.
곧은터 사람들의 마음도 이처럼 푸르름 이였던것 같다
정모때 모습들이...
남편과 동행 하기로 했었는데
남편의 일정이 바뀌게되어 작은아들과 옥천으로 향했다
회사 마치고
초행길이라 조금 서둘러 1시쯤 나왔는데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시민퍼레이드에 차량이 막혀 1시간을 도로에서 보내고
조급한 마음에 조금 밟았다....
구간구간 도로가 막혀 거북이 걸음보다 못하게 가기도하고....
4시라는 행사 시간만 아니면 금산 벗어나 펼쳐지는 풍경에
흠뻑 빠져 차 세우고 한숨 고르고 가고 싶었지만 급한 마음에
설렁설렁 눈에만 담았다(다음 기회에 다시한번 가야지..)
울아들 360도 구간이니 조심조심 운전해야 한다는 말과
경치가 좋으니까 구경 하면서 오라고 글이 쓰여있다고 한다 ..ㅎ
인삼랜드 휴게소에도 들려야하고...
오붓하게 나누는 아들과의 마음이 가을 햇살 만큼이나 따뜻했던것 같다..
서둘렀지만 지각생이 되어 행사장에 참석했다
참으로 어색한 자리이다
성격상 나서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다니다
이름표 보며 아~ 저분이구나.....아~ 저분이구나
혼자 고개 끄덕이며 글속에 닉네임을 한분한분 익혀 두었다
그래도 지기님과 인사 나누며 악수을 했다
기억이나 하실지 모르겠지만....ㅎ
가장먼저 연산홍님과 상봉.. 감 인연으로 인사 나누고
가까운곳에 살고 계시는 곰팅이님 내외분 뵙고
하이얀 머리는 아니여도 할머니라고 생각했던 보깜님(넘 이쁘고 젊음 넘치는 언야드만~)
고구마 판매하시던 청주댁님.. 수봉님..음악사랑님(맞나 모르겠네요)
수봉님 고구마 트렁크에 넣고 아들의 실수로 트렁크에 갇혀버린 자동차키~~
서비스견인 불러 신속하게 대처하고 .....
경품으로 니트티와 채칼을 받아들었다
난 채칼이 너무나 맘에 든다
무생채 많이 해먹어야지
후원해준 랑이에게는 니트티 안겨주고...
가자고 조르는 아들이 야속했다
함께 어울림도 좋았지만
경치가 너무좋아 밝은날 다시 보고싶어 아침에 출발하고 싶었지만
출발전부터 저녁에 나서기로 약속 했기때문에
서운한 마음 접고
깊은밤 어둠이 내려앉은 귀신 나올것 같아던 그어둠의 길을 홀로 빠져나왔다
낮시간때와 달리 텅비어 있는 도로
안개 자욱히 내려 앉은 뻥 뚫린 도로길이 시원하다
4시간 걸려 도착했던 길을 2시간만에 도착했다. 얼마나 달렸던지.....
카페 300명의 오프라인
어떻게 치뤄질까 걱정 스러웠는데
일사천리로 진행 하는 운영진 모습
지역마다 단합되는 모습
한분한분 모아지는 마음이 더많은 인원인들 무서울게 없었을것 같았다
회원 한분한분께 배려 하려는 마음
조금이라도 서운함이 없도록 노력하는 운영진의 마음이 보였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는 회원 한분한분의 마음이 보여서
정겨웠던 곧은터가 아니였나 싶었다.
조금은 낮설었고
일찍 출발한 탓에 곧은터의 진한 정까지는 못 느끼고 왔지만
흐르는 정은 분명 곧은터 내가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 이였다.
" 더욱더 마음 따뜻한 우리의 터전이 되길바라며
함께 수고해준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새내기가 다녀온 정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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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수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0.15 전 고라니님 기억에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기회되면 제가 먼저 인사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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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산돌*(거창) 작성시간 08.10.14 역시 이번 정모에도 말 한마디 못 건넨 분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특히 수야님은 늦게 휴대용 랜턴 경품까지 챙겨오셨는데 호명조차 못하였답니다.골고루 잘 나눴으니 받으신 분들은 아마도 요긴하게 사용하실줄 믿습니다.감사를 드리고 다음에는 꼭 수야님을 기억했다가 친한척 해야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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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수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0.15 신속하게 처리하시는 운영진들 보고 감탄했습니다. 직접보고 가슴으로 느끼지 못한다면 어떻게 표현을 하지 못하겠드라구요. 수고하셨습니다. 골고루 나누어 주셔 요긴하게 사용할수 있게 해주셨으니....저도 다음 기회에 산돌님 뵈면 아는척 해달라고 할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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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푸르나니 작성시간 08.10.14 어머나 저랑 비슷하네요..전 차가 없었어 기차타고 간걸 빼면..다음엔 우리끼리 낮가림 해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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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수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8.10.15 기차타고 오셨다면 여유로운 마음으로 풍경보며 그렇게 오셨겠네요...경치가 넘 좋아 더 머물고 싶었지만 동행한 아들때문에..... 다음에 푸르나니과 낮가림 해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실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