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아이가 친구들이랑 에버랜드에 갔습니다.
아침에 데려다주고, 저녁에 데리고 오는 게 저에게 떨어진 임무입니다.
일요일에 경부고속도로 두 번 왔다갔다 하면 길에서 하루를 끝내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에버랜드에 아이들 태워다 주고,
저는 지금 용인 동백지구 모 피씨방에 있습니다.
한글 프로그램이 있는 피씨방에서 기본서 피피티 원고 작업하는 중입니다.
피씨방이라도 핸드폰으로 공부 방송을 켜놓고 있으려던 것이 원래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 계정에 문제가 생겨서 아무리 해보려고 해도 안되네요.ㅜㅜ
피씨방 오랜만에 와보는데....와~~정말 충격적으로 학생들이 욕을 많이 하는군요.
'나도 고등학생 때 저랬나...?'라는 생각을 해보니 그때는 피씨방이 없었군요.
그 당시에는 오락실이었는데, 제가 주로 하던 게임이 테트리스라서
욕을 할만한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것 같네요.
암튼 방송은 못하지만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방송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같이 공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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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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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행복한티거 작성시간 22.06.16 내가꼭임용받는다 오! :) 동년배시군요!! 반갑습니다😊 마지막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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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ㄱㄷㅈㅇㄱ 작성시간 22.06.12 쌤 잘 계시나 궁금했는데 ㅜㅡㅜ 바쁘시군요 쌤 일요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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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잠뿌셔 작성시간 22.06.12 우리 어무니도 요즘 청소년들이 욕하는거 보고 습관적으로 욕한다고 충격 받으셨었는뎅...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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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9공존강. 작성시간 22.06.12 피씨방 스윗민 상상만해도 색다른데 아쉽네요😢 그래도 쌤이 주말 잘 보내고 계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쌤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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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자기등신이야 작성시간 22.06.15 미취학 아들둘만있는 엄마이다보니
엄마들끼리 그런얘길한적있어요
욕을하고 말이거칠어지는건 걱정되지만
그렇다고 욕 하나 안해서 내 아이가 찐따가 되는건 싫다....🤣 욕. 이 단순히 욕이 아니라 그때에...음...어쩌면 더 오래 갈수있지만, 남자아이들은 더욱이 무리속에서 음...정리가 안되고있지만.....제가 말하고싶은 느낌이..음..전달됐으리라....음...ㅋㅋ욕하는 내아이 생각만해도 충격이긴해요ㅜ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