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배추가 3일만에 묘판에서 머리들어

작성자양인회(뉴욕)|작성시간11.08.16|조회수287 목록 댓글 13

8월 11일에 뿌린 배추씨가  13일에 벌써 얼굴을 살며시 들었어요.

파와 함께 뿌린 씨가 3일 만에 말입니다.

밤이나 비가 오면 뚜껑을 덮어주고 햇빛이 작열하면 그늘에 옮겨 줘, 쉬원하게 해 줬더니

3일만에 어여뿐 떡잎을 터트렸답니다.

 

20일 후에는 텃밭에 이식해 물주고 비료주어 알맹이가 노랗게 들은 배추를 뽑아 속대는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고추장 풀은 된장국을 해먹을 생각을 하니 침이 꿀꺽입니다.

 

텃밭의 오이나무를 뽑아 버려야 그 자리에 배추도 이앙하고 김장 무 씨앗도 뿌릴텐데,,,,

가을이 오니 맘이 더 바뻐지는군요.

 

파도 빨리 싹이 나와야 하는데 깜깜 무소식이니 좀 신경 쓰이네요.

(파도 15일 저녘에 보니 싹이 나왔군요. ㅎㅎㅎ)

 

하루하루 행복농원 일지를 이곳, 카페에 쓰니 아주 편리하군요.

제가 뭘 했는지, 뭘 해야될지 곧 알수 있어서이지요.

며칠 만에 싹이 낫는지,,,등등

 

노래까지 있으니 더욱 좋고요

 

배추 떡잎

 

파도 떡잎이 실같이 나왔군요. 배추보다 이틀 늦게요.

할로윈 호박이 자기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옥수수가 시들어 갑니다. 가을 문턱임을 알려요.↓

 

 

 

[게오르그 잠피르] Flying Without 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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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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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이희자(뉴욕) | 작성시간 11.08.17 김정희님이 행복농원의 한 가족이 되었네요. 부러바라~~~~~~
  • 답댓글 작성자양인회(뉴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8.18 아래 사진의 두 아이 근처는 릴-킴 무궁화 나무가 10개 가량 자리잡고 있답니다. 내년 봄에는 릴-킴 나무가지를 짤라 가족수를 늘릴가 합니다. 묘목을 생산 할까하는 중입니다. 새생명을 탄생시키는 일이 이렇게 재미 있는지는 미처 몰랐지요.
  • 작성자김정희(뉴욕) | 작성시간 11.08.18 그럼, 한줌농원이 행복농원의 지점이 된 셈이네요. 본점이 여름 채소를 거두었으니, 지점도 정리를 할 때가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희자님 농원도 예쁜 이름을 달아 농원명단에 올려, 사진 앨범을 보여 주시지요? 만약 올해가 다 지났으면, 내년에라도요!
  • 답댓글 작성자양인회(뉴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8.18 행복농원의 일부분만 파엎었습니다. 토마토, 고추, 가지는 그대로고요 호박과 오이나무도 둬주일 후에 거두어내고 묘판의 김장 배추와 파를 심을 계획이고요.
    9월 말에 토마토, 가지, 고추를 거두어내고 마늘과 양파를 심을가 합니다.
  • 작성자홍지복(RI) | 작성시간 11.08.22 씨앗을 살 수가 없네요. 시카고의 H마트는 홈디포처럼 거대한 곳인데도 씨앗은 팔지 않았어요. 한국에서 가져와야 한다고,
    그리고 봄이나 가능할 것이라고...나도 마늘이나 심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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