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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슈

[판&톡]부모 잘만난덕에 호강하며 사는친구가 얄미워요

작성자Qwrt5|작성시간20.06.22|조회수9,936 목록 댓글 38

저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장녀로 정말 결혼을 잘했습니다
남편은 능력이 평범하지만 시댁이 재산이 좀 있으시고
남편은 자식 교육도 그저 평범하게 가르치라지만
저는 강남엄마들처럼 애들 학원보내 과외시켜
최고의 교육을 해주고 있구요
그 비용은 시댁에서 내주시는데 이것도 안해주시려길래
손주들 좋은대학 보내고싶으니 부탁드린다고 하였고
저는 그대가로 시댁에 노예처럼 삽니다
몇년전일까요
결혼후 센터에서 우연히 대학교때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그 친구랑 제 아이랑 나이도 비슷해서 다시 친해졌죠
친구는 자신의 얘기는 잘안했고 저는 메번 이야기 했어요
친구니까 믿었구요
저는 시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친구에게 말하곤 했습니다
최근 친구가 엄청 비싼 명품가방을 들고나왔길래
살짝 떠봤더니 친정에서 해줬답니다
왜 해줬냐니까 그냥 엄마아빠가 그냥 사줬다네요
수백만원짜리를요 이.유.없.이.그.냥.요 ㅎ
저는 애들 학원비때문에 시댁에 구걸하며 사는데
수백만원짜리 가방을 학원비 몇달치를 사치품으로 산 친구보며 허탈하더라구요
예전에도 애들이 친구네집이 잘산다고 했는데
막상 친구는 하고다니는게 수수해요
그래서 조금 여유있는 정도인지 알았는데 이제보니 엄청 잘사나 봅니다
저런가방을 이유없이 사줄정도면
한번도 안물어보다가 아기낳고 선물뭐받았냐고 물어보니 벤츠새로나온걸 뽑아주셨대요
친정에서요
여태껏 친구차가 남편껀줄 알았는데 친구꺼래요
너희시댁은 뭐하냐 했더니 형편이 안좋으시냐 했더니
시댁에선 다달이 200씩 보내주신다고
그럼 너도 시댁에 잘해야겟다 ㅠㅠ 이렇게 말하니
응? 왜? 라고 하는거에요
시댁에서 돈보태주는데 잘해야지
나는 뭐받을때마다 가서 시댁에 감사인사 드리러가고
다 허락구해야하는데 너도 알잖아
했더니 친구가
나는 친정에서 더 많이 해줘서 시댁에서도 그정돈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라고 하네요
저는 매번 시어머니께 구걸해서 받고 받아도 대가로 매일 시댁에 가야하는데
그마져도 시댁이 짠돌이라 돈을 잘 안주려 하세요
저는 그것땜에 매번 굽신거리는데....
아무렇지않게 받았다고 제앞에서 말하는게
아니 제 사정 다알면서 말하는게 저를 무시하나 싶기도하고
자기친정은 잘살아서 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제가 뻔히 시댁에 도움받으며 시집살이 당하는거 알면서 친구앞에서 저런말을 한 의도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여기 판 그대로 친구한테 보내주려 합니다
친구가 저를 얕잡아보고 은근히 무시하는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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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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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Pumpkin juice | 작성시간 20.06.22 그냥 글쓴이를 저렇게 만들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안타까움..
  • 답댓글 작성자Pumpkin juice | 작성시간 20.06.22 내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그런가ㅋㅋ 잘사는 친구들 보면 당연히 부럽고 열등감 생김ㅠ 출발선, 생활환경 자체가 다른거니까 나는 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하게되고..나이 먹으니까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다는게 얼마나 큰 복인지 더 알게 됐거든..다만 저 글쓴이처럼 얘가 나 엿먹이네? 나 무시하나? 이런 생각은 안 하지 혼자 현타느낄뿐
  • 답댓글 작성자Pumpkin juice | 작성시간 20.06.22 그냥 글쓴이를 위해서도 그 친구분을 위해서도 서로 모르고 지내는게 나을 거 같음..ㅠ 안타깝다 걍
  • 답댓글 작성자거베라. | 작성시간 20.06.22 Pumpkin juice 2 뭐 마음 자체는 이해 됨 ^_T 그렇다고 해서 글쓴이가 잘했다는 건 아니고..
  • 작성자ㅋ택배마니아 | 작성시간 20.06.23 이유없이그냥요 저 부분 개빡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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