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막생정

[기타]유명한 BL 소설들은 이미 다 읽었다고? 새로운 걸 읽어보고 싶다고? 그럼 들어와! 덜 유명한 bl소설 추천!

작성자이리보고저리보고|작성시간17.09.09|조회수9,494 목록 댓글 14






안녕!
매번 추천만 받다가 나도 좋은 것(!) 들을 나누고 싶어서 추천글을 찌게 되었옹.
하지만 유명작들 같은 경우는 추천글도 많고 해서 조금 덜 유명한 글들을 가져왔어!
이를테면... 추천글에서는 잘 볼 수 없고... 나만 아는 것같은 보석같은 글들...(씁쓸)
리디 기준 리뷰 500개가 넘지 않은 애들이얌!








1)
걸리버 죽음기
키워드: 현대물, 시리어스물, 다정공, 연하공, 시한부수
별점: ★★★★★


'강을 오르는 고래' 로 유명한 깅기님의 작품이야.
깅기 님의 다른 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것 같은데..ㅠㅠ


시한부 수가 공을 만나 사랑을 하는 이야기야.
나는 읽으면서 계속 주륵주륵 울었던 기억이 있어.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거의 오열한듯ㅠ_ㅠ


왜 그런 날 있잖아. 한없이 밝은 글을 읽고 조금 어두워지고 싶은 날,

조금 우울한 글이 읽고 싶은 날.
그런 날 읽으면 좋을 것 같아. 씁쓸하고 마음 아파ㅠㅠ
혹시라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 게녀들은 진짜 마음 찢어질 듯..ㅠㅠㅠㅠ








2)
숲의 괴물
키워드: ...리디에 왜 키워드가 없지;; 내 기억을 더듬어 적어보자면
판타지물, 다정공, 집착공(?), 순진수
별점: ★★★★★


이건 진짜 아마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 같은데..

조금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ㅠ_ㅠ
줄거리는 대충 숲속에 갇힌 공이 수를 만나서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야.


혹시 잔잔물/동화같은 글 좋아하는 게녀 있어? 그럼 이거 읽어라...
좀 자극적이거나 스케일 큰 글을 좋아하는 게녀들한테는 지루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나는 이런 글을 몹시 좋아하기 때문에 재밌게 잘 읽었오 ㅋㅋㅋㅋ


글을 읽다보면 뭔가 그 평화로운 풍경이 그려져서

마음 편하게 엄마 미소를 지으면서 읽었던 기억이..
어른들을 위한 동화같은 느낌? 이런 거 좋아하는 게녀들은 잘 읽을 것 같아!











3)
속죄
키워드: 판타지물, 오메가버스, 전생물, 시리어스물, 집착공, 상처수, 도망수
별점: ★★★★


사실 이 글은 읽은지가 좀 되서 정확히 기억은 안 나ㅠㅠ
기억나는대로 줄거리를 적어보자면,

 전생에서 얽히고 섥혔던 용사공과 마왕수가 다시 만나 연을 쌓는 이야기야.


여기까지 읽으면 뭔가 좀 활기찰 것 같지 않아? 노노.. 그렇게 생각했다면 댓츠 노노...
읽으면서 가슴을 붙잡고 이게 뭐야... 했어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 글이 되게 묘했던 게,

(주관적으로) 엄청난 찌통이나 엄청난 피폐물은 아닌데, 그냥 마음에 남는 게 있었어.
나는 사실 읽으면서는 크게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오히려 다 읽고 나니까 멍해지면서 여운이 남더라.
이런 어둑어둑하고 위태로운 분위기 좋아하는 게녀들한테는 잘 맞을 것 같아.









4)
시선의 끝
키워드: 학원물, 다정공, 짝사랑공, 울보공, 다정수
별점: ★★★★★


음.. 여기까지 오니까 뭔가 내 취향이 보이는? 느낌이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사실 잔잔물 힐링물 성애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온님은 아마 많이들 알지 않을까 싶은데, 나는 시선의 끝을 정말정말 좋아해.
학원물 특유의 풋풋한 감성+상처를 치유해나가는 과정이 너무 애틋하고 예뻤어.


이 글도 읽고 내가 여러번 울었다..ㅠㅠ

수에게 감정 이입이 되서 그냥 글의 모든 것이 따뜻하게 느껴졌어.
힐링물/잔잔물 좋아하는 게녀들은 이거 읽어라...2
어두운 분위기 안에서도 애들이 밝기 때문에 사랑스러운 느낌이야.











5)
당신의 지옥
나의 에덴
키워드: 현대물, 다정공, 강공, 소심수, 상처수
별점: ★★★★


와.. 나왔다, 나의 애증의 소설....
순서는 당신의 지옥 -> 나의 에덴 순으로 읽어야 하고,

'나의 에덴'을 읽지 않았다면 이 소설을 읽었다고 할 수가 없어.
내가 진짜 웬만해서는 글을 읽다가 도중에 그만두지 않거든..?


그런데 당신의 지옥은..

정말 몇 번이고 하차했다 돌아오고 하차했다 돌아왔어...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의 지옥에서 수는 '죄송합니다' 봇이야.

농담같지? 아니야.. 정말 끊임없이 죄송합니다... 를 외쳐..


정말 답답해서 숨넘어갈 뻔... 거기다가 나는 몰랐는데

이 출판사가 교정을 안 하는 출판사로 유명한가 봐.
오타랑 비문이... 많아... 혹시 이런 거 예민하면 시도를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ㅠㅠ


그런데도 추천하는 이유는 '나의 에덴' 때문이야.

당신의 지옥을 읽으며 받았던 온갖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나의 에덴을 읽으면서 치유하는 느낌이었어 ㅋㅋㅋㅋㅋㅋ
웅크려있던 꽃이 드디어 화사하게 꽃을 핀 느낌이랄까...(오글 미안;;)


되게 우직하고 강직한 공이 수를 감싸안아주는 느낌이어서 안정감이나 편안함이 있었어.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당신의 지옥과 나의 에덴은 세트야...

다 읽어야 완성이 돼....(너털 웃음)








6)
간이역
키워드: 현대물, 다정공, 다정수
별점: ★★★★★


사실 이 글도 읽은지 좀 되서 잘 기억이 안 나..

나이를 먹으면서 기억력은 자꾸 퇴화를 하는 듯...
하루에 열차가 두번 오는 간이역을 배경으로 한 잔잔/힐링물이야.


이것도 아마 아는 사람이 많이 없을 것 같다ㅠㅠ
나는 정말 좋았어. 되게 담담한데..

뭔가 엄청 휘몰아치지는 않는데 가슴에 콱 박히는... 그런 느낌의 글이야.
중간중간 마음이 시리고 울컥해서 몇 번 울었어ㅠㅠ

뭔가 문학소설을 읽는 느낌이라 더 슬펐던 것 같아.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BL 이잖아..? Boys Love 잖아..? 그런데 L 이 별로 없어...
Boys Love 인데... Love 가...ㅠㅠ 끝으로 가면서 그래서 조금 더 슬펐어ㅠ_ㅠ
그런데 그걸 감안하고서도 좋았어. 작가님이 글을 정말 잘 쓰시는 것 같아ㅠㅠ
여기까지 나랑 취향이 맞는 게녀들은 아마 이 글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ㅠㅠㅠㅠ










7)
애인있어요
키워드: 현대물, 할리킹(?), 츤데레공, 후회공, 잡초수, 평범수
별점: ★★★+반개


이 글은 추천을 할까 말까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

나는 나름대로 재밌게 읽었으니까 추천할게!


가난한 대학생인 수가 공의 위장 애인이 되어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돼.
여기까지 읽으면 무슨 소리인가 싶지..? 그런데 읽다보면 공의 성격상 묘하게 납득이 돼.


음.. 이 소설은 사기 전에 리뷰를 먼저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ㅠㅠ
몇 개의 지뢰가 있을 수도 있어.
가장 큰 것 두개를 꼽자면

 1) 몹시 초딩공 2) 공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가 중반-중후반까지 나와.


그리고 좀 고구마스러운 전개라... 이런 걸 좋아하는 게녀들은 진짜 좋아할 것 같은데

고구마 싫어하는 게녀들은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오.

그래도 공이 후회공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후회를 하기는 해!


나는 고구마까지는 괜찮아도 초딩공을 별로 안 좋아해서 조금 힘든 구간이 있었는데...
그래도 작가님 필력이 좋아서 끝까지 읽을 수 있었어.

이것도 전개가 드라마틱하지는 않고 잔잔한 편!










와.
다 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녀들 나 리뷰글 처음 써보는데 이거 은근히 힘들구나.
나 글케 많이 쓴것 같지도 않은데 왜 힘들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글이라고 해놓고 정말 내 취향을 그대로 반영하는 잔잔물 힐링물이 대부분이네ㅠㅠ
그래도 상대적으로 조금 덜 유명한 작품들을 게녀들이랑 나누고 싶었어!
게녀들의 취향에도 맞기를 바라!


그럼 글을 이만 마칠게. 안녕!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고요는 호흡하는 법을 잊었어 | 작성시간 17.09.10 다 리디북스에서 읽는거야??
  • 답댓글 작성자이리보고저리보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9.10 응 다 이북이야! 리디에서 읽어도 되고 아님 다른 플랫폼 (북큐브 예스24 알라딘 등등) 이용하면 거기에도 아마 다 있을거야!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리보고저리보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9.11 게녀가 나의 에덴에서 정확히 어떤 부분을 좋아했는지 알 수가 없어서 좀 고민되는데ㅠㅠ 혹시 찬란한 어둠 읽어봤어? 내가 좋아하는 소설인데 이것도 엄청난 힐링물이야! 공이 수를 구원해주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연예인..물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공이 연예인이야 ㅋㅋㅋㅋ 나의 에덴보다는 아마 활기찬 느낌일거야~
  • 작성자하하히히호헷 | 작성시간 17.09.14 일단 키워드부터 겁나뤼좋탕 고마우추천!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