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방 풀 가동했어요
건나물에 너무 욕심을 부린 덕분에
하루가 다 갔네요.ㅎㅎ
유채나물 무말랭이무침 부지깽이나물
고사리 취나물 건가지볶음 고춧잎
미역줄기 콩나물 파래무침
했어요
찰밥도 쿠쿠 쿠첸 찜기 다 동원해 세군데서 가동...
한다라이 했네요
늘 엄마께 의지했는데 이젠 보름 챙기기 귀찮으신가봐요. 제가 해드려야죠^^
불리고 삶고 열심히 지지고 볶았네요
건나물 불려 깨끗이 씻고 먹기 좋게 잘라
맛간장 소금 다진마늘 들기름으로 밑간,
30분정도 재웠다가
기름 대신 황태육수 한국자로 볶았어요.
마지막에 들기름 파 볶은참깨 넣고 마무리.
취나물은 조금 짠듯해서 양파를 같이 볶아
간을 맞췄고요.
쨔잔~~^^ 우여곡절 끝에 다 했어요.
나눠먹으려고 나물 가지런히 담아 한컷
사진으로 보니 더 뿌듯합니다
구운토란과 삶은 병아리콩을 감자사라다처럼
버무렸는데 인기 짱이어요.
<찰밥과 나물> 대보름 요리 인증 한컷!!^^
볶은참깨도 줄줄이 뿌려주고요
가짓수가 많아 궁금해 하실거 같아 친절하게 이름표도 붙이고요
배달 다녀와서 한끼 먹어봅니다
반찬으로 먹고 비빔밥으로 먹고
나물김밥도 한번 말아야겠어요
서울은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거세요
내일 보름달 보며 소원 빌어야 하는데...^^
오곡밥 보름나물 귀밝이술 부럼
다 잘 챙겨드시고
건강한 한 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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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고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03 점점 잊혀져가는 고유의 풍습들 중
특히 먹거리는 나서서 지키고 싶어요
얼마나 귀하고 값진 의식인지
이 나이가 되어서야 깨닫습니다^^ -
작성자레가토 작성시간 26.03.03 와우~ 나물 9가지는 명함도 못낼 음식들이 즐비하네요.ㅎㅎ
가지런히 담긴 음식들 받은 댁에선
얼마나 좋을까요?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이님 댁에 더 많은 복이 들어올거에요.
온가족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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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고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03 레가토님 큰 살림에 비하면 소꿉장난인걸요^^ 맛은 자신할 수 없지만 정성으로 들이댔어요.ㅎㅎ
함께 나누는 기쁨을 알려주시고
복을 기원해주셔서 더 큰 기쁨입니다
감사해요🙏 -
답댓글 작성자고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4.03 어머나^^;;;;; 고맙습니다
여행중이어서 기쁜 소식을 이제서야 보았어요.
꽃피는 4월도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