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고추장을 좀 담아 볼까하고
간 크게 시작한 통보리 띄우기~
잘 띄워 졌는지도 솔직히 저는 모른답니다~~ㅎ
처음 해 본거라 선배 고수님들께 자문을 구해야 되는데
발효 하는 법을 공짜로 배우기가 쉽지 않네요
이웃에도 연세 있으신 엄니들도 안 계시고
이모님.고모님~세월 끝에 한 분도 안 계서 어디서 귀동냥 할 때도 없답니다
엄니 계실 때 배웠어야 했는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후회도 이젠 늦었고
그래도 제 딸들에게는 알려 주고 싶어서
오랜 세월에 경험들이 쌓여서
완성 근처에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꾸 시도는 해 볼거랍니다.
꼬박 하루를 불린 보리를
삼베 깔고~~한 서너 시간씩 찌고 나니
꼬들한 보리밥을 얻었구요
처음이라 보리가루로 띄우는 것도 자신 없고
신토사랑님께서 일러 주신대로
효소의 도움을 받아서
24시간 경과 확대~
점점~
또 점점~
종료 시점에 맛도 보면서
제대로 띄웠는지도 잘 모르면서
말리느라 딸집가서 하룻밤도 못자고
신기해서 지키고 있습니다.
콩사랑님의 통보리를 받고도 후기도 못 올린 채 보리를 여태
보물 처럼 간직 하다가~
도전해 본 첫 솜씨~~
올해 제 고추장과 된장맛은 좀 다르려나요
이렇게라도 해보려 노력한 제 자신에게 스스로 칭찬도 위로도 하면서
엄니의 고추장 맛도 그리워 하면서..
쾌쾌한 그 냄새를 싫어했던 시절을 후회도 하면서~
먼 훗날 까지 미완성이겠지만
안되믄 또 하지모~~될 때까지~
다짐도 하면서~~♡
제 딸들에게는 꼭 남겨 주고픈 레시피 노트를 수기로 적으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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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웅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2.17 후니짱님 성공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정성과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
편한밤 되시구요~꾸벅^^ -
작성자콩사랑 작성시간 19.02.17 웅찌님 통밀 띄우시느라 애쓰셨습니다~
통밀이나 통보리는 찜기에 찌는것보다 콩처럼 삶는다는것에 초첨을 두셔야 합니다
겉껍질이 두터운 탓이랍니다~
아무리 오랜시간 찜기에 쪄도 겉껍질이 벌어지기 힘들거든요
스크레치가 나려면 충격을 주어야해요~
삶고 뜸을 들이다보면 겉껍질은 자연스레 터지게되고 그래야 띄울때 곰팡이들이 침투를 잘하게 되어서 맛있는 메주띄우기가 가능하답니다~
맛있는 장 담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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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웅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2.17 콩사랑님께 진즉 여쭤볼걸 그랬어요
귀한 레시피는 공개 안해주시는 걸로 알고 감히 여쭐 생각도 못했네요
글 동냥으로 꼬들하게 쪄야 된다셔 그렇게 4시간은 넘게 물 보충하며 쪄서 했는데 밥 하듯 해야 하는 거네요 뒷번엔 일러주신 대로 연습 또 해볼께요~자문 감사드립니다 ~꾸벅^^ -
답댓글 작성자콩사랑 작성시간 19.02.17 웅찌 ㅋ그게 무에 저만 간직할 귀한 레시피이겠어요~~
제가 카페출입이 잦았다면 보고 알려드렸을텐데...
물어보셔도 자세히 가르켜드렸을텐데요ㅠ
남은게 있으시다면 찌는 서너시간을 삶는 서너시간으로 바꾸시면 되셔요~ 글고 청국장 띄우듯 띄우시면 된답니다~~ -
답댓글 작성자웅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9.02.17 콩사랑 네^^꼭 뒷번에 콩사랑님 도움도 부탁드릴께요 시도 하기전 도움글을 올린적 있는데 와리님께서 그래도 엿기름 내는건 상세히 올려 주셨어요.
엿기름은 저도 경험이 있는지라~~~마지막 그제 준비 해두었는데 보리띄우기는 도통 몰라서 여태 쥐고 있다 맘대로 해봤습니다.
카페 자료가 없더라구요
생업을 하는지라 발품팔아 배우기도 쉽지 않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마 보리 한가마는 더 해봐 할까봐요 ~ㅎ~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