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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하면 어때.

작성자귀향| 작성시간20.02.22| 조회수48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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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인생이야기 작성시간20.02.22 귀향님에 글은 언제나 나에게 많은 힘이되는군요
    인지치료86기로 수료한 사람으로 감약과 단약을 진행중이지만 신체적 증상은 늘 따라다녀 나를 불편하게하지요
    뭐 오늘은 자율신경 신경균형검사를 하고 왔는데 다행이 전부다 정상치 이상으로 나왔내요
    저에 가장취약한부분은 이명인것 같아요
    이명이 심하때면 아직도 가슴부터두근거리니말입니다
    생각으론 수천번 이명을 수용했지만 아직도 어렵내요
    언제나 귀한 공감에글 우리 환우들에게 정말 많은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저는 언제나 귀향님에 글을 전부 다 노트에 옮겨쓰곤 합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buck73 작성시간20.02.22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최근에 정신과 샘만나고 왔는데 지금 먹고 있는 양정도면 고혈압 약처럼 평생먹는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먹으라네요. 끊을려고 할때마다 심한 스트레스와 함께 증상이 올라오니...저도 편하게 지금 먹는 정도는 편하게 평생먹는다고 생각할려구요.^^ 여튼 다같이 잘 이겨냅시다.
  • 작성자 귀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2.23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모든 증상과 스트레스를 살면서 함께 "동행"한다고 생각하십시요.
    싫다고 밀어내면 더 달라 붙는게 공황장애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하면서 이겨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작성자 인생이야기 작성시간20.02.23 네에
    항상 감사합니다
  • 작성자 파랑도화지 작성시간20.03.04 너무나 힘이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귀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3.04 네~제 글이 힘이 된다니 오히려 제가 함이 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sparklet 작성시간20.03.05 공황장애/발작 겪은지 벌써 4개월째에요. 많이 회복되고 좋아지고있습니다. 어제 공황이 찾아왔는데 예전같이 강도가 세지는 않았지만 많이 힘들었어요. 한시간정도 진정하려고 애썼고 복식호흡도 하면서 견뎠어요. 그런데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었고 도저히 그 상태로는 운전하기 너무 불안해서 안정제 반알을 먹었어요. 그러고나니 4개월동안 좋아졌다고 믿었던 기대와 믿음이 좀 무너지는 느낌. 내가 이렇게 약한존재였구나 하는 실망감. 나를 불안으로 몰아넣은 계기는 어지러움증이었어요. 살짝 어지러움을 느꼈는데 바로 심장이 반응했고 머리속으로는 벌써 별에별 상상을 다 하고있었죠. 저의 공황발작 첫경험(?) 도 같은 이유.
  • 작성자 sparklet 작성시간20.03.05 어제 그러고나니 오늘 문득문득 불안한느낌 (속이불편하고, 뒷머리가 저릿하고)하는 신체증세가 있네요. 불안증/공황장애는 완치가 힘들까요? 생각의 전환을 해야하는데 그게 쉽지않고 일단 신체증세가 나타나면 무섭네요.
  • 작성자 귀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3.05 이제 4개월인데 너무 조급한 것 아닐까 합니다
    생각이라는게 결국은 신체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마음을 자꾸 바꾸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자꾸 반복해서 이상황이 두렵기만 하다라고 생각지 마시고 처음보다는 견딜만 했다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바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입니다.
    두려움이 생겨서 약을 먹었다고 해서 전혀 실망 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불안감이 생기면 몸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빠른 속도로 퍼지는데 그것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되어 사라질려면 시간이 필요 합니다.
    그러한 전달물질이 없어지기 전에 또 불안해 하시니까 계속 불안감을 일으키는 물질이 지속적으로 분비되어 불안을 지속시킵니다
  • 작성자 귀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3.05 신체적인 불안을 계속 느끼면 그것이 기억되어서 비슷한 경우가 생기거나 생기려 하면 불안감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굳이 불안감을 몸으로 이겨내려 하실 필요 없습니다.
    약이 그래서 필요 합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약을 먹고 안먹고가 완치의 기준이 안됩니다.
    약을 먹고 그 상황을 비껴나가시면서 익숙해지면 그다음 약을 서서히 줄이셔도 효과적입니다.
  • 작성자 sparklet 작성시간20.03.07 귀향님 답변 감사합니다. 귀향님 말씀처럼 한동안 괜잖다가 최근에 겪은 짧고약했던 패닉어텍이 지난후 매일 불안증으로 힘드네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될때까지 며칠이나 갈까요? 오늘새벽에도 일찍 눈이 떠졌는데 바로 제 증세를 먼져 살피게 되더라구요. 그러고나니 불안이 또 배속부터 시작되 심장뛰고 손에 땀나고. 더 심해지기전에 자넥스 반알 먹고 집안 몇바뀌 돌고나니 조금 안정이 되네요. 말씀데로 약에 너무 연연하지않고 힘들면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4개월전 처음으로 패닉어텍을 겪었을때보다 훨씬 컨트롤도 잘 하고 있고 걷지못하는 불상사까지 가는일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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