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의 악순환 끊기

작성자귀향|작성시간20.05.16|조회수521 목록 댓글 6

■ 불안의 악순환을 끊기.
<생각과 마음 훈련>

안녕하세요.
귀향입니다^^.

이글은 아주 긴 글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긴글에 불안한 분은 패스하세요)
저와 다르게 생각 하실 분도 계시고
이 글에 공감하지 않으실 분도 계시리라 봅니다.

오늘은 제가 공황장애를 겪으면서 어떤 생각과 마음을 가져야 증상을 극복 할 수
있고. 도움이 될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던 것 입니다.
이것을 깊이 생각하면 할 수록 나에게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다기 보다는 점점 어려운 의식세계를 공부해야 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ㅠ

그래서 제가 말씀 드릴려고 하는 것들이 정확히 맞는 것인지 아닌지를 검증 할 수 조차 없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는 이론을 바탕으로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다스려 나가므로서
공황에서 일어나는 신체증상을 낮추어
갈 수 있는지를 실천 해보자는 의미에서 글을 올립니다.
이런 글이 맞고 안맞고는 제가 철학이나 특별히 마음수련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므로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저 가벼운 느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 생각이란?

생각이라 함은 일종의 정보를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 하면서 이루어진 것들을 마음이라는 곳으로 전하는 전 단계이며 마음으로 가는 통로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말씀 드리면 생각은 --->마음속으로 들어가고--->마음은 이러한 정보를 융합(서로간에 유기적으로 결합)
-->새로운 의식 세계(에너지)를 만들어 가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조금은 햇갈리기도 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란 것은 생각에 따라서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정이란 것은 생각의 여러가지가 에너지화 되면서 그 에너지가
신체적인 반응을 나타나게 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즉, 생각은 감정을 자극하고 그러한 감정의 에너지는 우리 신체에 물질적(에너지)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불안한 마음,편안한 마음)

가끔 우리가 말하길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이렇게 생각과 마음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면 우리 몸은 반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즉, 몸 따로 마음 따로 가다보면 우리의 몸은 어딘가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제가 오랜동안 공황과 함께 하면서 신체적인 증상은 많이 소멸되고 아무 이상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가끔씩
나타나는 과호흡이나 우울증 같은 것을
겪다보니 어떻게 하면 그런 마음을 지울 수가 있는지를 실험적으로 하다가 현재의
마음정리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생각에 붙들려서 내 마음조차 내가 콘트롤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불안은 나타나고 그리고 나의 마음이 불안정 해질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약은 우리의 몸을 정상에 가깝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약을 통해서 완치의 끝을 보고자 한다면 그것은 마치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계속 고민과 그리고 갈등과 스트레스에 갇혀서 우리 몸은 늘 공황발작은 아니라도 "만성적인 불안감" 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 불안감을 키우는 악마의 순환고리

그이유는 바로 "악마의 순환고리" 때문 입니다.
생각이란 것은 윗 글에서 말했듯이 모든 감각기관을 의식적이던지 무의식적이던지 상관없이 모든 정보가 들어와서 그것이 우리의 뇌란 곳에 집결이 됩니다.
그것에서 좋은 것만 받아들이고 나쁜 것은 버려지는게 아니라 모든것이 융합되고 그리고 서로 유기적으로 연동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의 생각은 주변의 여러가지 정보를 받아서 뇌에 전달하는데
이때에 뇌속에는 오래전에 기억된 것들도 있고 최근에 기억된 정보들도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성격이나 학습되어진 아주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이 부정적인 생각에 도달하면
뇌에 자극적이고 나쁜 신경전달 물질이 배출이 됩니다.
신경의 말단 부분에 시냅스란 곳이 있는데 이곳을 통하여 신경전달물질이 전달되고 0우리몸은 그에 따라 반응을 하게 됩니다.

도표를 만들어서 보겠습니다.

1. 생각이란 것은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게 되고 그러한 자극은 우리의
뇌에 작용 합니다.
2.뇌에서는 정보에 따라 화학물질을 배출
합니다.
3. 우리의 몸은 물질적인 신체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불안, 초조, 떨림, 공포 등등)
4. 만일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면 위와
같이 분비된 화학물질로 인하여 또
다시 불안한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이렇게 계속하여 돌고 돌게(1-->4-->1) 되다보니 하루종일 예기불안에 빠지게 되고 또 공황이 오면 어쩌나 하고 근심과 걱정이 되면서 자신의 몸에 집중하여 살피게 됩니다.
그러한 집착은 또 다시 불안을 일으키며 생활전반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참고로 우리가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와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 어떤 호르몬들이
분비되는지 한번 볼까요.

<긍정적인 생각>
도파민, 옥시토신, 엔돌핀, 새레토닌
<신체에서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낌>

<부정적 생각>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펩타이드.
< 불안,초조,긴장, 공포를 느낌>

이런 호르몬들이 뇌의 명령에 따라 시냅스라는 곳을 통하여 우리의 온몸에 퍼지게 되는 것입니다.
긍정적 생각을 가지면 나오는 전달물질에서 여러분들이 너무 익숙한
물질들이 보이실 것입니다.
도파민은 지나치게 많으면 "틱장애" 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옥시토신이나 엔돌핀은 너무나 잘 아실 것입니다.

제가 굳이 이러한 화학적 반응이나
실험결과를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여러분이 이렇게 신경전달 물질이 전달되는 경로를 아신다면 불안감이
왔을 때 무서워 하지 않고 불안이 지나가는 시간을 기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달물질은 우리 몸에 퍼지면 그것이 없어지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부교감신경의 활성화)

지나가는 시간을 참으며 견디는 사람은 불안감이 와도 30분정도 지나면서 서서히 지나가는 것을 느끼실 것이고 그것을 참지 못하고 조급하게 행동하시는 분은 또 다시 부정적 생각으로 인해 호르몬이 방출되면서 계속 불안감에 빠지고 그것이 하루 또는 며칠씩 지속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 바꾸기와 마음 바꾸기

여러분 생각을 바꾸는 것이 쉬울까요?
아니면 마음을 바꾸는 것이 쉬울까요?
만일 생각을 바꾸는 것이 쉽다면 생각을 안하면 될 것이고....
마음을 바꾸기 쉽다면 내 마음이니 내가 바꾸면 되지 않을까요?
어떤 것이 쉬울 실 것 같은가요?

제 경우는 둘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생각이란 것이 꼭 내의지에 따라서 생각이 일어나고 안 일어나고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생각은 "불현듯" 이 날 수도 있습니다.
즉, 의식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불쑥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잠재의식)
그러면 마음은 어떨까요?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콘트롤 할 수
있습니까?
잘 안되실 것입니다.
마음도 마찬가지로 "내 마음 나도 모르게" 라는 말이 있듯이 나의 의지에 따라서 꼭 정해지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내 생각과 마음을 다스려 나갈 수 있을까요?
정말 어려운 문제이고 숙제 입니다.
만일 내가 내 마음을 조절 할 수 있고 나의
생각을 컨트롤 할 수만 있다면 공황장애를 극복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 하게도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과 나 스스로도 알아채지 못하는 내마음의 무의식세계(잠재의식)를 다스려 나가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만일 그것이 쉽다면....
우리는 다시 예전의 평화로운 마음상태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공황장애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두려워 하는 생각이 강하면 할수록
내 몸은 더욱 재앙화에 빠지게 되고 그 횟수 만큼 병은 길어지는 만성적인 상태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의식의 세계에서 나타나는 마음을 의식화 해서 고쳐 나가고 조절 해 나간다면 공황장애의 치유는 훨씬 빨라지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 생각이 많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우리가 하루에 생각하는 것을 숫자로 계산한다면 5만가지~7만가지 의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생각하는 것 중에 나의 생각은 단 5%정도만 나의 생각이고 나머지는 내가 아닌 다른 잠재된 의식의 생각이라 합니다.
생각이란 것은 정말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나타납니다.
그렇게 생각이 많은 이유는 여러분이 편안하지 않고 불편하기 때문에 계속 생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특히 공황장애 환자들은 생각이 많아서
늘 힘들다고 호소를 합니다.
그 이유는 마음이 편하지 않고 오래동안 자신의 마음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오랜기간 동안 지속적인 불안감이 물질적 에너지화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우리 몸이 아프게 됩니다.
긴장성 두통이나, 또는 몸의 통증이나 불안감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마음의 고통을 표현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스스로:

1. 편안 하지 않구나 깨달아야 하고,
2. 그러한 마음에 머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불안 직면하기)

•그래서 내가 인식해야 할 중요한 깨달음은:

1. 몸은 만능언어인 통증으로 나타나고.
2. 마음의 언어는 두려움이란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신호는 바로 내 몸이 나에게 불편하고 힘들다는 도움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불안한 마음이 들 때
불안에 붙잡혀서 전전긍긍 할 것이 아니라 이것을 극복하고 타파해 나갈 대비책이 있어야 불안감에서 해방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러한 두려움에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첫째-- 마음 알아채기.

공황장애 환자들이 만성화가 되고 그리고
약에 의존하게 되는 것은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일어날 때 그 해결 방법을 외부에서 찾으려 하는 대응책 때문입니다.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뇌에 여러가지 주문을 하게 됩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하지...
큰일이네..
이런 방법으로 할까 저런방법으로 할까...
차라리 도망갈까...
우리 마음은 뇌에게
"네가 해결 좀 해봐라" 하고 계속 주문(Order)을 합니다.

어떤 문제점이 발생을 하면 우리의 뇌는 주문자의 명령에 따라서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는데 그 문제점의 해결을 외부의 것을 동원하여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외부에서 해결점을 찾으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만일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일이..
남편이 매주말 골프를 가고 그리고 밤늦게 들어오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를 고치려고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고 남편에게 싸움을 걸게 되고 그러면서 서로간에 상처를 주고 받게 되는 것이라 가정을 합시다.
만일 이것을 고치라고 일방적으로 남편에게 지적을 하면 남편이 말을
들어 줄까요?
오랜 습관과 함께 사회적인 활동과 대인관계가 얽혀있는 사회생활의 일부분인데 이것을 그만하라 한다고 남편이 바뀌어 질까요?
아마도 제 생각에는 쉽게 바뀌어 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다툼을 만드는 것은 상대가 아니라 나에게서 먼저 문제점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 해결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당근도 있고 채찍도 있을 수 있겠지요^^
설득도 있고, 어떤 조건도 있을 수 있고
두사람의 타협과 협조가 무었인지 "공통분모" 를 찾아가면 해결 가능성은 있지만 일방적으로 밀어 부친다면 타협이나 평화는 쉽게 오지 않을 것입니다.

또 한 예로...
만일 수도꼭지가 열려서 물이 바닥에 흥건히 젖었다고 해서 걸레로 바닥을 닦습니다.
그것은 일시적으로 해결은 되었지만 물은 계속 흘러 넘칠 것입니다.
이것의 해결방법은 바로 수도꼭지를 잠그면 되는 간단한 문제였던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많은 문제들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두려움이란 물질적 에너지로 변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지난날의 상처라던지, 속상한 일이 생기거나, 과거의 아픔이나, 슬픔이란 것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에게 가해진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남이 아닌 내가 해결 할 수 없는 미션을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고치라 한다면 어려운 고민 거리가 되고 싸움이 일어나고 그리고 그것은 곧 스트레스로 바뀌면서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 현상인 것입니다.
이처럼 외부의 문제로 돌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어떠한 것을 자신의 행동과 판단에 의하여 나를 바라보는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다른 생각을 개입하여 대리만족을 느끼거나 다른 사람과의 삶을 비교하면 틀림없이 시간이 흐르면 마음에 두려움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바로 이런 것입니다.
현재 인기가 있는 불륜드라머(?) 같은 "부부의 세계" 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복수심을 불태우거나 흥분 하기도 합니다.
만일 여자분이 공황장애 환자라 가정하면
남편이 퇴근했을 때 "옆집은 무었을 사고" "해외여행을 가고" 이런 푸념을 하면서 스스로 자기 자신을 비교하며 남편을 무능하게 말로서 스트레스를 풀게
된다면 틀림없이 불안이라는 구렁텅이로 빠지게 하는 원인을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래서 아픈거야"
"당신 때문에 열 받아서 "
"네가 공부를 못해서"
"옆집은 좋은 차를 샀는데"
"그 집은 40평 아파트에서 사는데"
"이래서 내가 마음의 병을 얻는거야"
라고 아주 손쉽게 말을 할 것 입니다.

모든 문제의 발단은 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찾으려는 생각 때문에 두려움이 생기고 몸이 이것저곳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이 문제의 본질에서 회피하고
외부에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공황환자들이 마음을 다스려 공황을 극복하려면 가장 먼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은 신체적인 반응을 화학적인 방법으로 임시방편으로 막아 줄 뿐입니다.
그렇다고 약이 불필요하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만일 어떤 증상이 나타났다면
왜?
왜 그러지? 라고 하면서 두려움에 떨고 있을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무언가 불안하구나" 라고 먼저 "인식하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바로 문제점을 나에게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해결 방법을 나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심장이 뛴다고 심장의 문제가 아니고
갑자기 어질어질 한다고 뇌졸증의 전조 증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의 문제를 바꾸려는 생각의 뿌리는 바로 "나" 입니다.
즉, 지나치게 많은 생각과 문제점은 외부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각을 깊게 하면서 마음에게 이것을 해결 해달라고 해도 생각이란 것은 절대로 해결 할 수 없습니다.

생각이라는 것은 오로지 문제만 생각하고 해결은 하지 못하고 나에게 도움이 안됩니다.
생각없이 살면 되냐고 질문 하실지 모르지만 생각이 없다면 죽은거나 다름이 없는거겠지요.^^

마음은 문제가 생기면 나에게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외부에서 다른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질을 하게 되면서 자신을 편안하게 하려고 "합리화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애들이 공부를 안하고 게임만 하고 있다면 성적이 떨어지고 대학을 못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면서
이러한 걱정은 형상화 되고 물질화가 되어 바로 잔소리가 되는 것이고 필요없는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지나치게 되면 잔소리에서 더 큰 욕설이나 아니면 힘으로 제압하기 위한 폭력으로 되기도 합니다.
필요없는 에너지를 방출하면 기운이 떨어지고 무기력 해지고 우울해지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 전에 여러분은 지금 자신이 문제에 놓여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제가 "생각의 유연성" 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한 것은 바로 자신을 위해서 입니다.
남이 아닌 "내 안에 문제" 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 불안을 직면하기

불안이나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선 어떤 특별한 주문이나 굉장한 의학지식을 가져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가장 먼저 위에서 말했듯이 먼저 불안감이 생길 때 내가 현재 마음이 블안하기 때문이라고 알아채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깨달음이란 것을 너무 종교적이거나 아니면 마음수련의 목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만히 아무 생각없이도 불안은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외형적인 신체증상을 낮추기 위하여서는 복식호흡도 있고 이완운동도 있고 약도 있을 것입니다.
신체화 반응은 외부적인 것으로 해결 하려고 하면 그 순간 해결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공황은 찾아 옵니다.
원인치료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마음은 마치 마약에 중독된 것과 같습니다.
한번 중독이 되면 계속적으로 마약을 끊기가 힘이 드는 것 처럼 마음도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생각에 중독이 되면 그것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불안이 느껴진 것은 어쩌면 여러분의 진짜 마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마음이란 것은 무의식적인 것을 포함하여
느낌이나 생각,감정,의도,선택 등을 포함하여 우리의 뇌에 인식되고 그리고 결과물(불안한 마음)을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불안한 마음에 대하여 일일이
집착하고 어떻게 해야할까 하고 매달리지
마시고 그저 "관찰자"의 입장으로 바라만 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신체화된 느낌에 한번 관심을 가지면 절대로 불안이란 덧에서 빠져 나오지 못합니다.
그저 시간이 지나도록 내버려 두셔야 합니다.

무섭다...ㅠ
큰일이다...ㅠㅠ
누군가에게 알려야 하나...ㅠㅠㅠ
응급실로 ..아니면 119로 전화를..ㅠㅠㅠㅠ

이렇게 관심을 가져 준다면 여러분은 절대로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십니다.
이러한 것이 바로 불안을 피하려 하는 여러분의 마음입니다.

불안이나 두려움에 맞짱을 뜨십시요.
눈에 불을 켜고 이를 악물고 올테면 와 보라는 식의 마인드를 가져보십시요.
피하지 않으시면 어떤 결과가 나오느냐 하면 바로 불편함과 불쾌감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를 기분 나쁘게 하고
그리고 불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고통의 시간은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만일 내 몸에 또는 내 마음에 불안한 감정이나 불편한 생각이 든다면 자신에게
말 하십시요.

So What! (어쩌라고!)
I don't care! ( 상관없어 !)

내마음의 관찰자로 남아서 지켜 보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관찰자의 노력은 반복훈련을 하므로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불교의 부처님 말씀 가운데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인데
즉,
마음먹기 달렸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불균형이 일어나면
우리의 신체는 즉각 여러가지 이상현상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과 내 생각과 내 행동이 잘 일치가 되면 그것이 곧 내 마음의 평화가 될 것입니다.

생각에 치우치지 말고
마음에 빠지지 말고
행동을 바르게 한다면...

그게 곧 진정한 깨달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 생각과 내 마음의 출렁이는 파도는 외부의 바람이 아니라 바로 "내안의 폭풍"
때문이란 것을 인식 하시고 내마음을 찾을 때 까지 함께 극복하고 노력해 나가시길 기원해 봅니다.

<정~~~말 긴 글이였습니다.
잘라서 2 편으로 편집을 할까 하다가 맥이 끊어질까봐 연결 했습니다.>

긴글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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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인생이야기 | 작성시간 20.05.16 제 경험으로는 불안하지 않고 공황도 없는데 잠을 잘 못자는건 아직도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돌아오지 못해서인것같습니다
    나는 불안하지않다고 생각하지만 내몸은 늘 우리가 모르게 늘 긴장하고 있어서 가슴도 답답하고 소화도 잘 안되고 하는겁니다
    자율신경계검사를 한번 해보시면 스트레스지수가 높게나올겁니다
    저는 감약과 단약 과정에서 조금 힘들었지만 감약에 순서가 항 불안제부터 점진적으로 줄이고 나중에 항 우울제를 감약하는게 순서일겁니다
    아울러 복식호흡과 근 이완운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고요 꾸준한 운동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잠 못자는거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전 솔직히 작년10월에는 일주일을 꼬박 한잠도 못잔적도 있습니다
    모든것이 하나에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건 몸을 긴장시키는 겁니다
    힘내시구요
  • 작성자인생이야기 | 작성시간 20.05.16 그리고 마그네슘을 구입해서 복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며 마음을 진정시켜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소리에예민한성격과 예민한 성격에도 도움이됨니다
    따라서 잠도 잘 잘수있게 하구요
    마그네슘은 비타민 D와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전 단약후 비타민 B군, 오메가3, 마그네슘을 복용하며 잠도 잘 자고있습니다
  • 작성자귀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5.16 약이나 수면 유도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우선 수면패턴을 일정하게 하는 훈련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시고 침대에 누우면 핸폰이나 기타 다른 것은 중단하시고 군대처럼 일정한 시간에 자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
  • 작성자buck73 | 작성시간 20.05.17 답글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부분들 다 나름 열씨미 실천 중이니, 천천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겠지요
  • 작성자풀향기투 | 작성시간 20.06.09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전 근긴장이상증이와서
    처음엔 미세하게 시작해서 10여년에 걸쳐 점점심해 지더라구여.큰 심적충격후 생겼는데 공황과 너무비슷하네요.
    많이위로받고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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