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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uck73 작성시간20.05.16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이제 불안이나 공황은 거의 사라졌는데 수면 장애가 여전해서 그것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자주 발목을 잡고, 항불안제를 여전히 복용중입니다. 잠 좀 못자면 어때 하는 마음을 먹어도, 약을 줄여서 전날 잠을 설치게 되면 다음날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치더군요. 그냥 이정도 양이면 평생 먹어도 되겠지? 하다가도 그래도 끊도록 노력해야쥐 하는 마음이 항상 왔다갔다 하네요. 그래도 잘 이겨내야죠. 귀향님 말씀처럼 마음 수양 관련 독서 및 명상도 꾸준히 병행 중입니다.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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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이야기 작성시간20.05.16 제 경험으로는 불안하지 않고 공황도 없는데 잠을 잘 못자는건 아직도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돌아오지 못해서인것같습니다
나는 불안하지않다고 생각하지만 내몸은 늘 우리가 모르게 늘 긴장하고 있어서 가슴도 답답하고 소화도 잘 안되고 하는겁니다
자율신경계검사를 한번 해보시면 스트레스지수가 높게나올겁니다
저는 감약과 단약 과정에서 조금 힘들었지만 감약에 순서가 항 불안제부터 점진적으로 줄이고 나중에 항 우울제를 감약하는게 순서일겁니다
아울러 복식호흡과 근 이완운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고요 꾸준한 운동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잠 못자는거에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전 솔직히 작년10월에는 일주일을 꼬박 한잠도 못잔적도 있습니다
모든것이 하나에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스트레스를 받는다는건 몸을 긴장시키는 겁니다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