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상제께서 어느 날 공신에게 「대천일해(大天一海)에 무근목(無根木)이 떠 있고 가지는 十二가지 잎은 三百六十잎이 피었으니 뚜렷이 일월(日月)이 희도다. 九·十월 세단풍(細丹楓) 바람 잡아 탄금(彈琴)하니, 슬프다. 저 새소리 귀촉도 불여귀(歸蜀道不如歸)를 일삼더라.」라는 시조 한 수를 외워 주셨도다.
이 구절은 천모님의 존함이 직접적으로 밝혀진 구절로서, 오봉산 카페글에서 그동안 많이 다뤄져왔습니다.
(새신님 글 참조: https://cafe.daum.net/olobong/M23R/9)
대순전경 한문풀이집
大天一海 대천일해
▶ 하늘의 큰 바다 즉, 우주공간
無根木 무근목
▶뿌리 없는 나무(지구 행성을 말함)
歸蜀道不如歸 귀촉도불여귀
▶ 촉나라로 가는 좁은 길로 돌아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로 접어들었다는 뜻)
무근목은 직역하면 뿌리없는 나무입니다. 뿌리는 조상이니, 뿌리 없는 나무는 조상이 없는 존재, 즉 하느님을 나타냅니다.
한문풀이집에서는 지구행성이라고 하셨는데, 지구를 가이아 여신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니, 한문풀이집에서도 어머니 하느님을 의미하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월(日月)이 희도다"가 바로 "明白"이며 "明仙"이 되는 것입니다.
구시월 세단풍:
1. 구시월의 곱디고운 단풍을 이르는 말
2. 당장 보기에는 좋아도 얼마 가지않아 흉하게 될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바람잡아 탄금(彈琴)하니: 고운 단풍이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소리를 내며 흔들리는 것을 지나가는 바람을 잡아 거문고를 탄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거문고 금(琴)은 천모님 존함의 성씨인 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곧 땅에 떨어질 존재인 구시월 세단풍이 거문고(금(琴))를 타면서도 김씨 성으로 오신 천모님을 모르고 있으니 더 안타까운 일입니다.
歸蜀道不如歸귀촉도불여귀: 귀촉도, 불여귀 모두 두견새의 다른 이름입니다. (참조: https://cafe.daum.net/olobong/TcWb/28)
촉나라로 가는 좁은 길로 돌아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로 접어들었다는 뜻)
귀촉도, 불여귀 등 두견새는 촉나라로 가고 싶은데도 촉나라로 가는 길로 접어들지 못하여 슬픈 새입니다. 촉나라로 가는 좁은 길은 하느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는 길입니다.
즉, 정확한 해석은 : 촉나라로 가는 좁은 길로 접어들지 못하였고,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로 접어들었다는 뜻)
뚜렷이 일월이 흰데도, 금(琴)을 연주하면서도, 김명선 천모님을 알아보지 못한 사람들이 "구시월 세단풍"이며 "귀촉도 불여귀"인 것입니다.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길로 접어들었으니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