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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엽토와 톱밥 얻고 밭 개간하다(210326)

작성자이냐시오| 작성시간21.03.26| 조회수13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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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냐시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3.26 밭일을 끝내고 회장님 댁에 들러 잠시 얘기를 나누고 왔다.
    왼발 정강이 아래 5cm 정도 상처가 보이길래 사연을 물었더니....
    "옛날 6.25때 그러니까 1952년 6월 26일날 인민군이 쳐들어 내려 오면서
    쏜 박격포탄 파편이 정강이 아래부분을 관통했지.
    정신을 잃었다가 3시간만에 깨어나 총알이 나르는 데 집으로 돌아와
    군 의무대로 가서 수술받고 인천의 초대형 의무선박에서 치료받고 왔어요.
    그 선박에는 의사만 무려 700명이 있었지.

    틀니는 이제 어느 정도 잘 맞아서 김치도 잘 씹어 먹고 있지.
    며칠전 밭에 퇴비와 비료를 내면서 무리가 되었는지 몸이 좀 쑤시네.
    아들이 안와서 내가 혼자 했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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