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앤퍼피[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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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조건, 중성화
중성화 불과 몇 년 전만하더라도 이 땅의 보호자들은 중성화 수술의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거나 들어도 자신과는 전혀 무관한 주제라 생각해왔다.
경기침체가 계속 이어지며 어느 가족의 구성원이었던 반려동물은 이런저런 이유로 길거리로
내몰리게 되었고 이들은 본능에는 충실했으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출산을 했다.
출 산율 저하로 국가적 문제니 사상 초유의 사태니 언론에서 떠들썩했다.
출산율 1.46으로 세계 최하위라고 하니 심각하긴 하다. 하루 평균 서울에서 태어나는
신생아의 수는 200명 정도이지만 반려동물의 수는 대략 9~10배 정도 된다.
그 이유는 워낙 개체수가 많기도 하지만 무분별한 교배로 인해 다산을 기본으로 하는
개나 고양이가 다섯 마리, 여섯 마리의 새끼를 낳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성화 수술을 시키지 않은 한 쌍의 개는 7년간 4,372마리로 불어난다.
또 중성화 수술이 안 된 고양이 한 쌍은 7년간 420,000마리로 증가한다.
이러한 출산율이 존재하는 한 태어난 개와 고양이가 살 집은 충분하지 않다는 이론적 근거가 된다.
결과적으로 살 곳이 없는 반려동물은 이름처럼 사람의 반려자로 살지 못하고 떠돌이 신세가 되고
최후에는 안락사라는 방법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다.
운에 맡기고 사는 것이 바람직한가?
인간은 생산력과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환경을 망가트리고 있다.
환경은 인간에게 받은 고통을 질병으로 돌려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희귀한 질병이 발생된다.
이것은 비단 인간에게 뿐 아니라 함께 살고 있는 동물에게도 예외를 두지 않고 있다.
특히 암은 개나 고양이에게 있어서는 가장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개는 전립선염증을 통해 전립선암으로 발전될 확률이 높고
♀개는 유선암과 자궁암에 노출되어 있다.
“어차피 건강하게 살 팔자면 건강하게 사는 것이고 팔자가 그렇지 못하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하는 보호자를 많이 본다. 과연 그럴까?
반려동물의 경우 ♂개의 중성화 수술과 ♀개의 자궁적출술은 이들이 살면서 ‘어쩔 수 없이’ 걸리는
많은 질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개는 흥분을 하게 되면 생식기가 표피 밖으로 나오는데 주변 환경이 무균이 아닌 상태라면
감염에 쉽게 노출된다. ♀개는 생기 기간이 되면 생식기가 붓고 그 틈새로 외부의 병균이 쉽게
침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산 경험이 있는 개는 나이가 들수록 자궁축농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더 이상
생소한 질병이 아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소중한 반려동물의 생명을 위험으로부터 건질 수 있는데도
마다하며 ‘팔자’탓을 하는 것은 비상식적인 발상이다.
우리 아이 극성, 누가 좀 말려줘요
집안 곳곳에 마킹을 하고 함께 외출을 해서도 장소 불문하고 영역 넓히기에 여념이 없는 개도
중성화 수술로 성격이 교정된다.
특히 생후 3~6개월 시기에 수술에 들어가면 성격 교정은 더 확실해진다.
성에 대한 욕구가 본능이라면 이 영역 지키기 또는 넓히기도 본능이다.
그리고 이 본능은 다른 개체(사람이든 동물이든)에 대한 격렬한 방어와 공격을 가져오는 것이 수순이다.
주체할 수 없는 남성 호르몬을 적절한 시기에 다량 감소시킨다면 이러한 본능도 점차 줄어들어
온순하고 사교적 성격으로 바뀌는데 일조한다.
아무 곳에서나 마킹을 하고 마운팅(붕가붕가)를 해대는 것은 결코 보기 좋지 않다.
이 항목을 “개이니까 자연스럽다”라고 풀이하는 것은 현재 문명에서는 적합한 말이 아니다.
이미 인간세계에 길들여진 반려동물이니까. 오히려 지켜줘야 할 본능은 따로 있다.
사람을 따르고 가족을 보호하고 활발하게 뛰노는 것. 그것이 개과의 동물이 지속해야 할 본능인 것이다.
중성화와 자궁 적출술은 비참한 현실을 개선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준다.
당신이 할 수 있는 행동 가운데 가장 간단하며 확실한 도움이 된다.
또 반려동물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건강한 삶에 기초가 될 것이다.
1. 반려동물은 살찌고 게으르게 될 것이다.
중성화 수술로 ♂반려견은 남성 호르몬의 80%이상을 잃게 된다.
대개의 ♂개는 일생을 발정기로 보낼 수 있는데, 이러한 가능성을 제거시킨 것이다.
발정기가 온 ♀개의 냄새를 추적하기에 온 신경을 기울이던 날은 지나가고 새로운 관심거리를
찾게 되는데 바로 이 지점이 식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적당한 운동과 식사량으로 얼마든지 조절 가능하다.
2. 개성이 변할 것이다.
영역을 기록하기 위해 마킹을 하고 가족 이외에는 침입자라고 생각해 공격성이 강하고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헤매는 일을 개성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판단이다.
당신의 반려동물은 훨씬 좋은 개성을 가질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
중성화 수술 후, 다른 개나 고양이를 침략하는 일이 줄어들며 성욕에서 해방된다.
또 마킹습관도 현저하게 줄거나 멈추게 될 것이다.
3. 강아지나 고양이 새끼를 분양하면 돈을 벌 수 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분양을 목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멀리하고 교배에 관심을 쏟고 있다.
그러나 각 개체의 질을 생각한다면 체형과 성격이 우수한 개가 전문적으로 교배되어야 할 것이다.
무분별한 교배로 인한 결과는 곧 유기동물을 만들 확률을 높이는 것에 다름 아니다.
평생을 소중하게 돌볼 가정이 준비되어 있을 때 강아지나 고양이는 사람과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그에 대한 대가로 분양자는 이익을 얻을 수 있다.
4. 동물의 본능을 막는 것은 죄다.
지금은 선사시대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삶의 질이며 소통이다.
성욕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매번 해소시켜 줄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해소할 수 없는 본능을 지켜주는 것보다 다른 것으로 관심을 돌리게 하는 것이 훨씬 좋다.
5. 마취가 불안하다
마취는 보호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걱정거리다.
그러나 수의사에 의해 사용되는 마취는 일반적으로 매우 안전하다.
수술에 대해 상의를 할 때 수의사에게 반려동물의 병력에 대해 충분히 얘기를 하고
기초검사를 받는다면 마취에 대한 불안은 해소될 수 있다.
6. 한번쯤 아기를 낳는 것이 건강에 좋다.
출산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어미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몸을 약하게 만드는 행위임에 분명하다.
건강상에 위험부담이 크고 의학상으로도 근거없는 말이다. 이 항목이야말로 자궁적출술에 대한 가장 큰 미신이다.
* 본 기사는 '이 땅의 반려동물과 그 보호자를 위한 대표매체, 월간GZ' 제공입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김수연(까미사랑) 작성시간 07.06.24 물론 인간이 임의적으로 중성화를 한다는건 개라는 동물에게는 못할 짖인건 압니다. 하지만 인간과 어우러져 살아가려면 어쩔수없는 선택이라 사료됩니다. 견종은 모르겠지만 보기좋게 하기위해 귀를 자르는 견종도 있는걸로 압니다. 그거야 말로 인간의 욕심이지만... 중성화는 인간과 개가 함께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어떤이들은 성적인 문제를 거론하시고 암캐의 경우는 출산을 해야만 건강하게 오래산다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스님,신부님... 수녀님... 비구니... 결혼안하고 독신으로 사는 사람들은 모두 욕구불만에... 건강에 이상이 생기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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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수연(까미사랑) 작성시간 07.06.24 중성화는 개개인의 의견이 다르겠지만... 개체수 조절면에 있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유기견 수가 더이상 늘어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한상궁언니말도 일리가 있고 쭌이엄마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이렇다한 명확한 답은 없으니깐요. 의사가 아무리 중성화가 좋다고 해도 주인이 싫으면 그만이고 중성화가 나쁘다고 주변에서 뭐라해도 주인이 한다하면 그만입니다. 개개인의 의식차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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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동언니 작성시간 07.06.25 중성화수술은 반려인의 경험과 판단에 의해 결정될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일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고 수술에 대해 겁이 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기동물에 대해 알면 알수록 중성화수술은 해주는것이 좋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 남자 아이들은 모두 중성화 수술을 해주었습니다. 쭌이엄마님께서 올려주신 글로 그동안 몰랐던것도 알게되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을 잃어버리고 애태우시는 분들중에 남아의 경우를 보면 중성화수술을 해주지 않은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완벽하게 반려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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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오동언니 작성시간 07.06.25 보호해줄수 있는 분이 지금까지의 제 경험상 아주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생각지 못한 실수로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니까요. 유기견 방지차원에서도 중성화수술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에 대한 판단은 반려인이 많은 정보를 접해보고 신중하게 판단해서 결정할 일이지만 저희 카페가 유기동물 보호소 카페이고 전체적인 개체수를 줄이는것도 유기동물을 방지하는 한가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에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것이 좋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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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빵똘이 작성시간 07.06.28 저역시 중성화를 꼭해야한다고 생각지는 않지만 유기견에 실태와 직접 보호소봉사 활동을 하면서 중성화에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한 사람입니다. 여자아이는 중성화가 잘못될수도 잇다고해서 저희집은 남자애들만 시켰어요. 윗분말씀처럼 중성화를시켰다고 해서 마킹을 멈추는건 아니더라구요. 그건 그강아지에 개성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현실에서 내 아이를 잊어버렸다면 유기견으로 떠돌며 또다른 유기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나름 판단하에 내가 책임질 아이들은 중성화 수술을 시킵니다. 보호소에서도 중성화가 되지 않아 더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고 그에따른 문제들이 끝도없이 발생한 모습들을 보았기때문에 중성화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