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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agata sati 와 kaye kaya-anupassati

작성자이크벨|작성시간23.04.22|조회수160 목록 댓글 26

M 19. 까야가타사띠 숫따

 

까야가타숫따의 전체적 내용은 대념처경의 신수관과 유사합니다. 색계사선이 병렬적으로 추가되고, 다만, 수관을 의미하는 anupassana,  안으로 밖으로의 정형구가 없습니다. 

 

하지만 대다수는 까야가타숫따는 대념처경의 신수관과 내용상 유사하여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시 M19 를 읽어보니, 각묵 스님도 각주에서 언급을 했습니다만....

 

삼매 쪽으로 방점이 찍혀 있는 것 같네요.  '안으로 밖으로' 중에서 '안으로' 쪽으로 서술이 되어 있네요. 법의 집멸내용도 없고요. 선정과 삼매로 향해 있습니다. 육신통도 언급되고요. 즉....뒤로 갈수록 대념처경과는 지향점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디가니까야 대념처경 kaye kaya-anupassati 의 목적이 대념처경의 제목처럼 사띠 확립(sati upatthana)이라면 kayasati는 선정도 중요하지만 법의 집멸을 봄으로써 혜해탈을 중시한다고 볼 수 있고요.

 

맛지마니까야 까야가따사띠 숫따는 삼매와 선정을 통해 심해탈과 혜해탈의 양면해탈을 추구하는 것인거 같습니다.

 

하나는 혜해탈, 다른 하나는 심해탈+혜해탈로

둘다 혜해탈의 요소가 공통인데, 맛지마니까야 까야가따사티에서 혜해탈이 성취되는 이유가 뭘까요? Kaya-sati의 혜해탈과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단순 혜해탈과 양면해탈에 있는 혜해탈은 어떤 차이가 있고, 같은 혜해탈이라도 성취과정이나 성취내용에 차이가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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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봄봄 | 작성시간 23.04.29
    무정물인 길가의 돌맹이도 명색이라는 주장은
    돌맹이가 5온이라는 설명은 아닌 것 같고
    돌맹이를 보는 자에게 생겨난 것이 5온이지 싶은데
    그 5온에 대한 갈애와 취착에 의해서 유된 것이 명색이지 싶은데...
    즉 식주처가 되는 것이 식온을 비롯한 5온이지 싶은데.....

    명색과 법은 대비되는 것으로 설명하다가.....
    명색도 법이므로
    명색을 법으로 보아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그러면 명색을 법으로 보지 않는 것은 이른바 개념으로 본다는 뜻인지....
  • 작성자봄봄 | 작성시간 23.04.29
    망각의 강 - 레테 {Jātakatthavaṇṇanā (65)
    tvaṃ ca pana bhavantarena paṭicchannattā taṃ kāraṇaṃ na sallakkhesī ti}
    however, you have forgotten, because re-birth has hidden it from you.
  • 답댓글 작성자봄봄 | 작성시간 23.04.29
    Bhagavā bhavantarena paṭicchannaṃ kāraṇaṃ pākaṭaṃ akāsi
  • 작성자이크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29 Kayasati와 kayagatasati는 수행방식면에서 본질적으로 크게 차이가 있는걸까요? 차이가 없는걸까요?
  • 답댓글 작성자새벽 | 작성시간 23.05.01 작의 수행의 개입 여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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