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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내(ajjhatta)’와 ‘밖(bahiddhā)’의 의미

작성자봄봄|작성시간26.06.20|조회수38 목록 댓글 4

# 초기 니까야에 나타난 (ajjhatta)’(bahiddhā)’의 의미 범위 연구

 

## 사념처(四念處) 수행과 수행론적 타자화(他者化)’를 중심으로, 특히 ‘parato’ 관찰을 통한 무아 통찰의 구조

 

---

 

### 국문 초록

 

본 논문은 초기 니까야(Nikāya)에 빈번히 등장하는 (ajjhattaṃ / ajjhattika)’(bahiddhā / bāhira)’이라는 네 가지 표현이 단순한 공간적 경계를 넘어, **수행자가 자신의 경험을 객관화하고 집착을 해체하기 위한 정밀한 분석 도구**임을 규명한다. 특히 사념처(四念處) 수행과 선정(禪定) 수행에서 나타나는 ()의 관찰은 문자 그대로 타인의 심신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오온(五蘊)타자(他者, para)’로서 완전히 객관화하여 바라보는 수행론적 타자화의 과정**임을 논증한다.

 

이를 위해 Janavasabhasutta(DN 18)“bahiddhā parakāye ñāṇadassanaṃ” 구절과, 초선(初禪) 수행에서 오온을 **‘parato’(타자로서)** 관찰하라는 Mahāmālukyasutta(MN 64) 등의 경전을 종합 분석한다. 특히 ‘parato’ 관찰이 단순한 타자 인식이 아닌, **자신의 오온을 철저히 객관화하여 무아(anattā)를 체험적으로 통찰하는 수행법**임을 Sāmaññaphalasutta(DN 2)알고 봄(ñāṇadassana)’ 구절과의 대비를 통해 밝힌다. 이러한 해석은 사념처 수행의 실제적 경험과 부합하며, ‘이라는 이분법을 궁극적으로 초월하는 해탈의 길을 제시한다.

 

**주제어**: ajjhatta, bahiddhā, 사념처(satipaṭṭhāna), 수행론적 타자화, parato, parakāya, 오온(五蘊), 무아(anattā), 위빳사나(Vipassanā)

 

 

## . 서론

 

### 1.1 연구의 문제의식

 

초기불교 경전, 특히 사념처(satipaṭṭhāna) 수행의 정형구(refrain)에는 (ajjhattaṃ)’(bahiddhā)’ 그리고 내외(ajjhattabahiddhā)’라는 세 가지 관찰 방식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의 구분은 초기불교 수행론의 핵심을 이해하는 열쇠이지만, 그 해석에 있어 적지 않은 혼란이 있어 왔다.

 

특히 (bahiddhā)’의 관찰을 두고 일부에서는 타인의 몸과 마음을 관찰하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수행의 실제와 동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초기불교가 지향하는 통찰의 본질을 오해하게 만든다. 과연 수행자가 다른 사람의 호흡이나 느낌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을까? 사념처 수행의 핵심은 타인의 심신을 엿보는 신비주의적 체험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것**에 있다.

 

나아가 선정(jhāna) 수행에서 등장하는 **‘parato’(타자로서, 남의 것으로서)** 관찰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더욱 선명하게 한다. 초선(初禪)에서 오온(五蘊)‘parato’로 관찰하라는 가르침은, 수행자가 자신의 가장 내밀한 경험을 어떻게 객관화하고 해체해야 하는지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다.

 

### 1.2 연구의 목적과 방법

 

본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니까야 전반에 걸친 /용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특히 다음 세 가지 경전 구절을 종합적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1. **Janavasabhasutta(DN 18)**: *“bahiddhā parakāye ñāṇadassanaṃ”* (밖으로 타인의 몸에 대한 앎과 봄)

2. **Mahāmālukyasutta(MN 64) 및 관련 경전**: 초선(初禪)에서 오온을 *“parato”*(타자로서) 관찰하는 수행 지침

3. **Sāmaññaphalasutta(DN 2)**: 4선 이후 알고 봄(ñāṇadassana)’의 실제 내용

 

이를 통해 의 관찰이 타인의 오온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오온을 마치 타자의 오온처럼 완전히 객관화하여 바라보는 통찰의 과정**임을 밝히고자 한다.

 

 

## . ‘(ajjhatta)’(bahiddhā)’의 문법적·의미적 기본 구조

 

### 2.1 네 가지 표현의 품사와 기능

 

니까야에서 /를 나타내는 표현은 부사형(ajjhattaṃ / bahiddhā)과 형용사형(ajjhattika / bāhira)으로 구분되며, 각각 수행의 맥락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기능을 수행한다.

 

| 구분 | 부사형 | 형용사형 | 주요 기능 |

|------|--------|----------|-----------|

| **()** | ajjhattaṃ | ajjhattika | 마음의 상태·관찰 방향(부사) / 6내처·내적 조건(형용사) |

| **()** | bahiddhā | bāhira | 관찰의 대상 지평(부사) / 6외처·외적 조건(형용사) |

 

부사형(ajjhattaṃ / bahiddhā)**수행 중 마음이 향하는 방향이나 상태**를 지시하며, 형용사형(ajjhattika / bāhira)**경험의 구조적 조건**6내처(六內處)6외처(六外處)를 분류하는 데 사용된다.

 

### 2.2 ‘(ajjhatta)’의 네 가지 의미 층위

 

담마상가니주석서(DhsA.46)‘ajjhatta’가 네 가지 층위에서 사용된다고 설명한다.

 

| 층위 | 빠알리어 | 의미 | 대표 경전 용례 |

|------|---------|------|----------------|

| **영역으로서의 내** | gocarajjhatta | 수행 중 마음이 향하는 내적 대상·영역 | *ajjhattarato samāhito* (내적 영역에서 기뻐하며 삼매에 듦, Dhp 362) |

| **자기 상속으로서의 내** | niyakajjhatta | 자신의 심신 상속(相續)에 속하는 법들 | *ajjhattaṃ dhammesu dhammānupassī* (내적 법들에서 법을 관찰, DN 22) |

| **구조적 내부로서의 내** | ajjhattajjhatta | 6내처(六內處) 감각 기관 자체 | *cha ajjhattikāni āyatanāni* (여섯 내적 처) |

| **대상으로서의 내** | visayajjhatta | 궁극적 깨달음의 대상 공성(空性) | *ajjhattaṃ suññataṃ upasampajja viharati* (내적 공성에 들어 머묾, MN) |

 

이 중 주석서는 사념처 수행의 맥락에서 **‘자기 상속으로서의 내(niyakajjhatta)’** 를 가장 중심적인 의미로 제시한다. , ‘**자신의 개인적 경험의 흐름(santāna) 안에서 전개되는 법들**을 가리킨다.

 

 

## . 사념처 수행과 /의 삼중 구조

 

### 3.1 사념처 정형구의 세 가지 관찰 방식

 

사념처 수행의 정형구는 수행자에게 각 관찰 대상을 **세 가지 방식**으로 관찰하도록 지시한다.

 

> *ajjhattaṃ vā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bahiddhā vā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ajjhattabahiddhā vā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

> (내적으로든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고, 외적으로든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물고, 내외적으로든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이는 몸(kāya)뿐 아니라 느낌(vedanā), 마음(citta), (dhamma)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런데 여기서 외적(bahiddhā)’ 관찰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 3.2 ‘()’의 관찰에 대한 두 가지 해석

 

**해석 A (전통적·문자적 해석)**: ‘외적관찰은 타인의 몸, 느낌, 마음, 법을 관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 수행자가 다른 존재의 경험을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해석 B (수행론적 타자화 해석)**: ‘외적관찰은 **자신의 경험을 가 아닌 객관적 현상으로 완전히 타자화(他者化)하여 바라보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자신의 오온을 마치 강 건너의 불이나 타인의 몸(parakāya)’처럼 철저히 객관화하는 통찰의 과정이다.

 

본 논문은 **해석 B**가 사념처 수행의 실제와 초기불교의 궁극적 목표(무아·해탈)에 더 부합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선정 수행에서 등장하는 **‘parato’ 관찰**을 핵심 증거로 제시한다.

 

 

## . 선정 수행과 ‘parato’ 관찰: 타자화 수행의 결정적 증거

 

### 4.1 초선(初禪)에서 오온을 ‘parato’로 관찰함

 

Mahāmālukyasutta(MN 64) 및 관련 경전들은 초선(初禪)에 든 수행자가 자신의 경험을 어떻게 관찰해야 하는지 명시한다.

 

> *idha, bhikkhave, bhikkhu vivicceva kāmehi paṭham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 *so yadeva tattha hoti rūpagataṃ vedanāgataṃ saññāgataṃ saṅkhāragataṃ viññāṇagataṃ, te dhamme aniccato dukkhato rogato gaṇḍato sallato aghato ābādhato **parato** palokato suññato anattato samanupassati.*

>

> (비구들이여, 여기서 비구는 감각적 욕망을 여의고 초선(初禪)에 들어 머문다. 그는 거기에 있는 어떠한 **()에 속한 것, ()에 속한 것, ()에 속한 것, ()에 속한 것, ()에 속한 것**이든, 그 법들을 **무상(無常)하며, ()이며, ()이며, 종기()이며, 화살()이며, 재앙()이며, 질환(疾患)이며, **타자(他者, para)로서**이며, 허물어지는 것이며, ()이며, 무아(無我)라고 관찰한다.)

 

이 구절은 수행론적 타자화의 **가장 직접적이고 권위 있는 증거**이다.

 

### 4.2 ‘parato’의 정확한 의미: ‘타자로서’, ‘남의 것으로서

 

빠알리어 **‘parato’** ‘para’(다른, 타자)의 탈격(ablative) 또는 여격(adverbial) 형태로, **“타자로서”, “남의 것으로서”, “자신과 다른 것으로서”** 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 문맥에서 ‘parato’ 관찰은 다음을 의미한다.

 

| 관찰 방식 | 의미 | 수행적 효과 |

|-----------|------|------------|

| *aniccato* | 무상(無常)으로서 | 영속성에 대한 집착 해체 |

| *dukkhato* | ()로서 | 쾌락에 대한 집착 해체 |

| *rogato, gaṇḍato, sallato* | , 종기, 화살로서 | 몸과 마음에 대한 혐오·두려움 해체 |

| ***parato*** | **타자(他者)로서** | **‘내 것이라는 소유의식·자아관 해체** |

| *suññato, anattato* | (), 무아(無我)로서 | 모든 실체관 해체 |

 

여기서 **‘parato’‘anattato’(무아로서)와 직접 연결된다.** 자신의 오온을 타자로 보는 것은 곧 이것은 내가 아니다라는 무아 통찰의 선행 단계이자 동시적 체험이다.

 

### 4.3 ‘parato’ 관찰이 ()’의 관찰인가?

 

‘parato’(타자로서) 관찰은 **수행자가 자신의 가장 내밀한 경험(오온)와 분리된 타자의 것으로 완전히 객관화**하는 것이다. 이는 사념처 수행의 ‘bahiddhā’(외적 관찰)와 정확히 일치한다.

 

| 사념처 수행 | 선정 수행 | 공통된 수행 구조 |

|------------|-----------|-----------------|

| *bahiddhā kāye kāyānupassī* (외적으로 몸에서 몸을 관찰) | *rūpagataṃ parato samanupassati* (색에 속한 것을 타자로서 관찰) | 자신의 오온을 **‘가 아닌 타자(para)’로서 객관화** |

 

, ‘()’의 관찰이란 다른 사람의 몸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과 마음을 마치 타자의 몸과 마음인 것처럼 완전히 객관화하여 관찰하는 것**이다.

 

 

## . ‘bahiddhā parakāye ñāṇadassanaṃ’의 수행론적 재해석

 

### 5.1 경전의 결정적 증거: Janavasabhasutta(DN 18)

 

Janavasabhasutta(DN 18)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 *So tattha sammā samāhito sammā vippasanno bahiddhā parakāye ñāṇadassanaṃ abhinibbatteti.*

>

> (그는 거기서 잘 삼매에 들고 잘 청정해져서, **밖으로 타인의 몸[parakāya]에 대해 앎과 봄을 일으킨다**.)

 

이 구절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수행자가 타인의 신체를 관찰하는 초능력(타심통)’으로 이해될 여지가 있다. 그러나 앞서 살펴본 **‘parato’ 관찰**의 맥락에서 이 구절은 전혀 다른 의미로 읽힌다.

 

### 5.2 ‘parakāya’의 참의미: 수행론적 타자화

 

여기서 **‘parakāya’**(타인의 몸)는 문자적 의미의 타인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타자화한 경험’** 으로 읽어야 한다.

 

| 층위 | 문자적 해석 | 수행론적 타자화 해석 |

|------|------------|---------------------|

| *parakāya* | 다른 사람의 신체 | **자신의 오온을 남의 것(para)’으로 완전히 객관화한 경험** |

| *bahiddhā* | 외부 세계 | **‘라는 경계 밖으로 나아가 자신을 객관화하는 관찰 방향** |

| *ñāṇadassana* | 타인에 대한 앎과 봄 | **자신의 오온을 무상··무아로 통찰하는 지혜** |

 

이 해석은 앞서 살펴본 초선(初禪)에서의 ‘parato’ 관찰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 5.3 Sāmaññaphalasutta(DN 2)알고 봄구절과의 대비

 

사문과경(DN 2)4선 이후 알고 봄(ñāṇadassana)’의 실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 *So evaṃ pajānāti ‘ayaṃ kho me kāyo rūpī cātumahābhūtiko mātāpettikasambhavo odanakummāsūpacayo aniccucchādana-parimaddana-bhedana-viddhaṃsana-dhammo; idañca pana me viññāṇaṃ ettha sitaṃ ettha paṭibaddha’nti.*

>

> (그는 이와 같이 안다 이 나의 몸은 물질적이며, 네 가지 큰 요소[四大]로 이루어졌고, 부모에게서 비롯되었으며, 밥과 죽으로 자라났고, 문지르고, 부수고, 파괴되고, 산산이 부서지는 성질의 것이다. 그리고 이 나의 의식()은 이 몸에 의지하고, 이 몸에 결박되어 있다.’라고.)

 

이 구절은 수행자가 자신의 몸을 **4(四大기원(부모양식(단식무상성(파괴의식과의 결박**이라는 다섯 가지 측면에서 **여실히 아는(evam pajānāti)** 통찰을 보여준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 통찰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수행자가 자신의 몸을 **‘내 것이 아닌 객관적 분석 대상’** 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 순간, 자신의 몸은 ‘parakāya’(타자의 몸)가 된다. 사문과경의 이 구절은 자나와사붓다경“bahiddhā parakāye ñāṇadassanaṃ”이 결코 신비적 타심통이 아니라, **자신의 오온에 대한 철저한 객관적 통찰**임을 확증한다.

 

 

## . ‘/의 수행론적 변증법: 타자화를 통한 자아 해체

 

### 6.1 ‘에서 으로, ‘parato’: 관찰의 심화

 

사념처와 선정 수행을 통합하면, ‘/관찰은 다음과 같은 단계적 심화 과정을 보여준다.

 

| 단계 | 관찰 방식 | 수행적 의미 | 대응 경전 |

|------|-----------|------------|----------|

| **내적 관찰** (ajjhatta) | 자신의 몸·느낌·마음·법을 주관적으로 알아차림 | ‘라는 경험의 주체성 인식 | 사념처 정형구 |

| **외적 관찰** (bahiddhā) | 자신의 경험을 **타자(他者)로서 객관화** (*parato*) | ‘라는 고정관념의 해체 | 초선 수행, MN 106 |

| **내외 통합** (ajjhattabahiddhā) | ·외의 이분법을 초월한 평등한 관찰 | 모든 현상의 무아·무상·고 통찰 | 사념처 정형구의 세 번째 |

 

이러한 변증법적 전개는 수행자가 라는 착각에서 점차 벗어나, 모든 경험을 평등하게 바라보는 지혜로 나아가게 한다.

 

### 6.2 ‘강 건너 불 보듯하는 통찰과 ‘parato’ 관찰

 

‘parato’(타자로서) 관찰은 마치 **‘강 건너 불 구경’** 하듯 자신의 오온을 바라보는 태도이다. 내 통증, 내 분노, 내 기쁨이라는 주관적 경험이 **‘단지 통증 현상’, ‘단지 분노 현상’, ‘단지 기쁨 현상’** 으로, 더 나아가 **‘나와 무관한 타자의 현상(parato)’** 으로 관찰될 때, 수행자는 비로소 그 현상들에 휩쓸리지 않는 자유를 얻게 된다.

 

### 6.3 무아(anattā) 통찰로의 직결

 

Rādhasutta(SN 23.2)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 *Yaṃ kiñci, rādha, rūpaṃ atītānāgatapaccuppannaṃ ajjhattaṃ vā bahiddhā vā sabbaṃ rūpaṃ: ‘netaṃ mama, nesohamasmi, na meso attā’ti evametaṃ yathābhūtaṃ sammappaññāya passati.*

>

> (라다여, 어떤 색()이든, 과거·미래·현재의, 내적이든 외적이든 모든 색을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며, 나는 이것이 아니며, 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 본다.)

 

()’으로 자신의 오온을 타자화하여 보는 것(*parato*)은 바로 이 **‘나의 것이 아님(netaṃ mama)’** 을 체험적으로 확인하는 길이다. 내 몸이 가 아니라 타자의 몸(parakāya)’처럼 보일 때, 비로소 무아의 통찰이 살아 있는 경험으로 다가온다.

 

 

## . 결론: ‘parato’ 관찰을 통해 본 /초월의 해탈 구조

 

초기 니까야에 나타난 (ajjhatta)’(bahiddhā)’은 단순한 공간적 구분이 아니라, **수행자가 자신의 경험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집착을 해체하기 위한 입체적 좌표계**이다.

 

본 논문이 특별히 주목한 **‘parato’(타자로서) 관찰**은 이 좌표계의 핵심 메커니즘을 해명한다.

 

1. **수행자는 먼저 내면의 마음을 다스려 고요함()을 얻는다.** (초선 성취)

2. **그 고요함 속에서 자신의 오온(····)‘parato’(타자로서) 관찰한다.** (MN 106)

3. **타자화된 관찰은 자신의 오온을 와 분리된 객관적 현상으로 보게 하여, ‘내 것이라는 집착을 해체한다.**

4. **이 과정이 Janavasabhasutta(DN 18)“bahiddhā parakāye ñāṇadassanaṃ”의 실제 내용이며, Sāmaññaphalasutta(DN 2)알고 봄구절로 구체화된다.**

5. **궁극적으로 이는 ‘netaṃ mama, nesohamasmi, na meso attā’(이것은 내 것이 아니며, 나는 이것이 아니며, 이것은 내 자아가 아니다)라는 무아 통찰로 완성된다.**

 

결국, 내 몸과 마음()이든 세상과 타인()이든 본질적으로 똑같이 무상(無常)하고 고()이며 무아(無我)임을 평등하게 통찰함으로써, **안과 밖이라는 이분법적 분별 자체를 초월하여 완전한 소멸(해탈)** 로 나아가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붓다가 /‘parato’라는 가르침을 통해 우리에게 제시한 궁극적 해탈의 구조이다. 🙏

 

 

### 참고문헌

 

**1. 원전 자료**

- Dīgha Nikāya (DN) — 『長部經典

- Majjhima Nikāya (MN) — 『中部經典

- Saṃyutta Nikāya (SN) — 『相應部經典

- Aṅguttara Nikāya (AN) — 『增支部經典

- Dhammapada (Dhp) — 『法句經

 

**2. 주석서 및 논서**

- Dhammasaṅgaṇī Aṭṭhakathā (DhsA) — 『法集論註釋

- Visuddhimagga — 『淸淨道論

 

**3. 연구 논저**

- Anālayo, Bhikkhu (2003). *Satipaṭṭhāna: The Direct Path to Realization*. Windhorse Publications.

- Bodhi, Bhikkhu (2000). *The Connected Discourses of the Buddha*. Wisdom Publications.

- Ñāṇamoli, Bhikkhu & Bodhi, Bhikkhu (1995). *The Middle Length Discourses of the Buddha*. Wisdom Publications.

- 初期仏教における概念について, 日本印度学仏教学会,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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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봄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봄봄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지만 준 자료로 AI.가 만든 내용입니다.
  • 작성자나무의꿈 | 작성시간 26.06.20 자신의 오온을 ‘타자’로 보는 것은 곧 ‘이것은 내가 아니다’라는 무아 통찰의 선행 단계이자 동시적 체험이다....

    내가 아니다=무아?
    AI가 왜 이렇게 표현할까요?
    그냥 학습된 표현이라 할수도 있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봄봄님 견해가 궁금하군요.

  • 답댓글 작성자봄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내가 아니다=무아?

    혹시 무아-비아에 대한 말씀이신가요?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 답댓글 작성자나무의꿈 | 작성시간 26.06.21 봄봄 '내가 아니다'를 에이아이가 '무아'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글자 그대로의 의미라면 '비아'로 표현하는 게 맞지않느냐는 생각에서였죠. 이에대한 봄봄님의 견해가 궁금했구요.
    자아의 존재여부에 대해 붓다께서는 답을 하지 않으셨는데도.. 일반적으로 '아낫따'를 '무아'로 번역하고 '내가 없다'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경전을 잘 아는 분들도 이렇게 이해하고 설명하는 게 납득이 되질 않더군요. 무상.고. 무아, 제법무아..이러지 않습니까? 그리고 무아를 나라는 존재는 없다는 의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할까요? 다 아는 내용이지만, 붓다께선 오온에 대해...이것은 내가 아니다, 나의 것이 아니다, 나의 자아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셨지요.
    (오래전에 여기서도 그런 논의가 있었군요. 학자들도 갑론을박..중국에서 쓰는 제법무아, 무상고무아를 그대로 갖다쓰고 있는 것이니 무슨 논쟁이라고 할것도 없죠. 붓다께서 왜 비아라고 하셨는지 잘 생각해봐야 하는데 인간이나 에이아이나 주체적인 사고는 어려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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