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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영원히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에 참되고 의로운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다면

작성자수요반|작성시간17.07.03|조회수441 목록 댓글 8

정유년이 이제 반이 지나갔네요비록 반년이었으나 오랜 세월을 보낸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삶을 통틀어 봐도 지난 반년과 같은 격동의 시절은 없었던 같습니다

질풍노도의 반년은 이제껏 살아온 되돌아 보게 합니다철없던 시절은 그렇다 

하더라도 성인이 되어서도 그야말로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에만 정신을 빼앗기고 

살았으니 말입니다웬만큼 치열하게 적도 있다지만 역시 내 일신 안위와 생업을 돌보는 

수준에 불과한 거였지요은퇴 후에 갖게 신앙생활은 죽음 이후의 세계를 엿보게 하였고

흔들림 없는 신앙을 갖게해 달라는 나의 기도는 아마도 죽는 날까지 이어질 테지요

그날이 그날인 일상을 살다가 어느날 나는 태극기 집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집회는 나에게 박근혜 대통령님의 진실을 알려주었고 불의를 자행하는 악의 실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거짓이 판치는 세상을 향해 진실을 외치는 진정한 애국자들을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그날 이후 삶의 태도와 기도의 제목은 점차 바뀌어 갔습니다

부당한 탄핵정국 내내 슬프고 분한 마음에 내 증오는 깊어져 갔고 

기도는 눈물로 끝을 맺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대선기간중에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생전 처음 정당원이 되어 선거운동을 한답시고 새벽잠을 설치고 쫓아다녔지요

그러나 선거결과는 참담하였고 태극기 민심은 갈래갈래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세상이 어찌 되려고 저런 대통령을 세운단 말입니까?. 분한 마음이 하늘을 찔러도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우리는 지금 속수무책의 상태에 놓여있으니까요

그러나 아무리 그렇더라도 어떻게 박근혜 대통령님께 수갑을 채운단 말입니까? 

그리고 매주 네번에 걸쳐 구치소와 법원을 오가며 재판을 받게 합니까?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겁니까?

초췌해진 대통령님 모습을 보고도 눈물이 나지 않는다면 그는 더이상 인간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구치소 앞에서 그리고 법원 앞에서, 지나쳐 달리는 호송 버스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님을 부르짖으며 피울음을 우는 충정어린 저 의인들이 있는

나라는 아직 망한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 땅에서 활개를 치는 좌파들의 기고만장한 꼴은 차마 뜨고 없을 정도입니다

저들로 인해 나라가 점점 기울어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언제부터 대한민국이 좌파들의 나라가 되었습니까? 언제부터 민간인이 군용물자를 실은 군용트럭을 

검문하도록 되었습니까? 박근혜 대통령님을 뽑은 51.6% 국민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박정희 대통령님의 장례행렬을 맞아 땅을 치며 통곡하던 순박한 백성들은 모두 땅을 떠났습니까

그럴리야 없겠지요. 그런데 박정희 대통령님의 시신을 파내어 버리겠다는 극악무도한 

좌파들의 만행을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옳지않은 일은 적이 없는 박근혜 대통령님을 

총살해야 한다는 종북무리들의 악랄한 소행을 그냥 놔두어야 합니까? 그럴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예의를 소중히 여기고 인륜을 앞세우는 민족입니다. 그리고 홍익인간을 건국이념으로 삼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런 대한민국에 어떻게 저런 인간말종들이 날뛰고 있습니까

대한민국의 보수우파가 크게 깨닫고 뼈를 깎는 반성을 하여야 합니다. 저는 태극기집회를 다니면서 

아직 보수우파가 살아있음을 보았습니다. 보수의 분열로 인하여 지금은 세가 많이 꺾였지만

결정적 계기가 오 보수우파는 다시 한번 뭉쳐 총궐기를 할 것입니다

오늘날  땅의 진실과 정의는 보수우파만이 다시 살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진실과 정의를 

갈구하는 열정은 태극기 애국시민들의 마음 깊은 곳에서 숨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당장은 저따위 좌파들의 흉칙한 패륜사건을 접하더라도 낙심함이 없이 견디고 인내하다가, 

언젠간 저들을 응징할 그날이 오면, 오늘 우리가 당하는 수모를 깨끗이 되돌려 줘야 것입니다

정의와 진실을 위해,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님의 명예회복을 위해 그간 우리가 겪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는 고초는, 우리 각자의 가슴 속에 참되고 의로운 추억으로 남아 영원히 각인될 것입니다

땅에서의 삶이 아침안개처럼 사라지고 마는 허망한 것이라 하더라도 어느날, 영원히 눈을 감는 

마지막 순간에 참되고 의로운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지을 있다면, 

인생은 결코 헛된  만은 아닐 것입니다. 애국동지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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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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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안상희 | 작성시간 17.07.03 6/25호 이후에 태어나 비교적 부모님의 희생으로 비교적 어려움없이 살았는데... 탄핵정국에서 , 사탄의 역사를 보는듯 했습니다~ 나의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할수도없는일들의 연속을 보면서, 어떠 말로도 형용키 어렵습니다.. 역사 속에 부귀영화를 최고로 누렸던 솔로몬왕도 인생의 말년에 "인생은 수고와 슬픔뿐이다" 고 회고 했던것 처럼 우리도 마찬 가지인것 같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을 느끼면서 정의에 편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뭐가 있겠습니까? 연약한 우리는 할수 있는게 너무 없어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 할 뿐입니다~ 동지님들 남은생 사랑 하며 삽시다~~
  • 작성자수요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7.03 이 시련의 날들을 함께 이겨낼 동지님들이 계시니 오늘도 힘을 내어 걷겠습니다. 부디 건강 잘 지키시어 오래오래 밝고 맑은 모습 보게 하소서~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작성자꽃수니 | 작성시간 17.07.03 수요반님 같은 분이 계셔서 아직 살아있는게 감사합니다
    낙심되어 쓰러질것 같았는데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수요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7.03 감사합니다. 무궁화꽃은 눈물 없이 피지 않는다고 노래한 가수가 있었지요.
    우리 눈에 고인 눈물 너머로 우리는 어딘가에 있을 희망을 찾아내야만 합니다.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 누구의 자서전 제목일까요?
    함께 나아갑시다. 시간은 이제 우리 편입니다
  • 작성자포도대장` | 작성시간 17.07.04 박대통령님재판을 받으신다고 수갑을 찬 모습을 보고도 태극기는 분열 되고
    이것이 우파의 현실입니다 오호통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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