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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구미시지부

그 열정으로 최선을 다했다면 이제 훌훌 털어 버리시길

작성자마음속의고향|작성시간17.05.13|조회수319 목록 댓글 3
이곳 구미지부는 저에게는 추억이 깃든곳입니다.
처음 박사모회원으로 가입을하고 회원번호 1003번을 받았을때 저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날을 회상하며 몇 자 적어 올립니다.

지난 2012년 박사모 구미 지부장을 하면서 내부적으로 엄청 싸움을 많이 했습니다.
같은 박사모끼리 서로 경쟁적으로 회원을 늘리고 상호 먼저 출석부를 올리는 치열한 경쟁이었지요.

지회를 하나 설립하려면 30명의 온라인 정회원과 회비 12만원
지부를 설립하려면 3개지회 인원이 참가하여 투표로 지부장을 선출했습니다. 물론 회비는 24만원

그런데 왜 그렇게 규칙을 정했을까요?
지회장과 지부장의 능력을 평가한것입니다.
각 지회의 임원들은 소위 트위트,페이스북과 같은 팔로워 관리부터 2만 팔로워 붐도 조성 했지요.
특히나 지부장은 자금 문제도 항상 준비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2012 그날의 승리를 위하여 함성이 멈추고 지금의 탄핵 반대 탄핵 무효를 외칠때 박사모 각지회 지부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때도 2개의 파가 존재했습니다.
욕심있는 지역부호 ,돈많은 후원자가 이끄는 지부
자금은 없지만 지역의 젊은층이 앞장선 지부
어떤 지부가 끝까지 남았을까요?

오늘의 우리를 보면 참 쓸쓸해집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제 자신부터 반성하고 느겨야 하는데 제자신이 무엇을 잘못 했는지 알수도 없을 정도로 이곳 구미지부가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박근혜대통령을 위해 모인 박사모입니다.
새누리당도 자유한국당도 바른정당 민주당도 박근혜대통령을 좋아하면 누구나 들어 올수있습니다.

하지만 조원진을 지지하지 않고 새누리당을 지지하지 않으면 적폐대상으로 규정하는 오늘의 우리모습...
이제 앞에서 박사모 현수막을 깃발을 들었던 분들은 다시 나서야 합니다.
비록 탄핵전 유명무실 구미지부라도 탄핵사태의 깃발을 들었던분들은 책임을 지고 이사태를 수습해야 합니다.

예전에 우리 박사모 김천 구미 칠곡 회원들이 그리했던 것처럼...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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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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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음속의고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5.13 앞으로 계속 평회윈으로 남아 격려와 질타를 함께 보낼것입니다
  • 작성자로즈마리오 | 작성시간 17.05.14 2012년 박사모 평회원입니다.오랜만에 글을보니 참으로 반갑네요.
    얼마전에 맹호님도 다녀가셨지요. 그때도 열성적이었네요.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반가운맘에 이렇게 몆자 적었네요.
  • 답댓글 작성자마음속의고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5.14 아...반갑습니다.
    오랜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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