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 도의원, "시의원 1명 도둑맞았다"

작성자코코스(이재성)|작성시간14.02.25|조회수334 목록 댓글 2

이동화 도의원, "시의원 1명 도둑맞았다"
경기도의회 24일 브리핑룸 기자회견
OBC더원방송-1TV 뉴스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동화의원은(새누리당, 평택4) ©OBC더원방송-1TV 뉴스

[김경훈 기자]경기도의회 이동화 의원이 삭발을 했다.
삭발한 이유는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에서 처리된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에 대한 불신때문이다.

이동화 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공직선거법 일부 법률 개정안에 따라 평택시 바 선거구에 시의원 1명이 증원됐다.
지난 2009년 12월 이후 인구수가 1만6723명으로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이 평택시 '바'선거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증원된 곳이 '바'선거구가 아닌 '가'선거구로 시의원 1명이 증원된 것이다.
이를 두고 이동화 의원은 "김연아가 금메달을 도둑맞았듯이 시의원 증원자리를 빼앗겼다"면서 24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원칙도 없고 편법이 난무한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정말 말도 안되는 밀실정치의 표본입니다."라고 성토했다.

이의원은 삭발한 이유가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보면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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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황해제독 | 작성시간 14.02.26 25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원안으로 수정발의해서 바선거구 4명으로 가결됐습니다.
  • 작성자황해제독 | 작성시간 14.03.01 바선거구(비전1동, 비전2동, 신평동, 원평동)는 3명에서 4명으로 늘었는데
    지난 선거를 보면 1위 송종수(새) 2위 권용화(민) 3위 김인식(새) 4위 이현주(민노)로 득표했다.
    따라서 바선구에 1명이 증원된 것은 민노측에 1석 길을 터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는 2석씩이니까 새누리와 민주가 나눠먹기식이 되어 6대6이 되고 바선구에서만 새2 민1 노1가 되어 새8 민7 노1로 된다.
    민노는 성향상 민주와 연대하게 되므로 의회구성부터 주도권을 놓고 팽팽한 대립하게 되고 이어지는 의사일정마다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의장은 상임위에 소속되지 않으므로 의장이 빠진 상임위는 비의장측 정당에 주도권이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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